[동포투데이]호치민시 토요한글학교가 종강식을 개최하고 2024년 1학기를 마쳤다.
호치민시 토요한글학교(교장 손성호)는 2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호치민시 7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관 5층 가온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22일 종강한 교민문화강좌 수강생을 제외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의 재외동포 학생 380명이 참석했다.
호치민시 토요한글학교는 지난 3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14주간 2024년 1학기 수업을 운영했다. 1학기 종강을 앞두고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한 호치민시 토요한글학교 학부모 설문 조사 결과 학부모의 92%가 한글학교의 수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한글학교 수업을 통해 자녀의 국어 능력보다 한국문화 이해도가 개선되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문항 중‘학생이 한글 학교 수업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루었나요?’라는 질문에 자녀의 한국 문화 이해 능력이 증진되었다는 답변이 64%로 1위를 차지했다. 쓰기(60%), 읽기(37.3%) 등 국어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의견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최은호 이사장은 “학부모들을 통해 한글학교가 국어 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국어와 우리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호치민시 토요한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재외동포 아동 및 교민을 대상으로 국어와 문화를 교육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호치민시 토요한글학교는 7월 8일부터 2024년 2학기 등록을 시작한다. 2학기는 8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14주간이며, 토요한글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의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EST 뉴스
-
중국에 덤볐다가 발목 잡힌 네덜란드… “우린 몰랐다” 장관의 변명
[동포투데이]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계 반도체 기업을 ‘강제 접수’한 뒤 중국이 즉각 칩 수출을 중단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까지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를 결정한 네덜란드 경제안보 담당 장관이 결국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하원...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홍콩 대형 화재, 36명 사망·279명 실종... 시진핑 “전력 구조” 지시
[동포투데이] 홍콩 신계 타이포(大埔) 웡 푹 코트(宏福苑) 단지에서 26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화세는 27일 새벽이 돼서야 가까스로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찾은 존 리(李家超)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화재... -
홍콩 공공주택 대형 화재…13명 사망·소방관 추락 순직 충격
[동포투데이]홍콩 신계 타이포(大埔) 지역의 공공주택단지 ‘홍복원(宏福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6일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활동 중 소방관 1명이 추락해 순직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면서 홍콩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 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화재는 오... -
일본 “중국과 레벨 다르다”…군사 전환 속 현실은 격차
[동포투데이]일본이 군사 전환을 가속하며 중국을 견제하려 하지만, 현실은 이미 중·일 간 구조적 격차가 명확하다. 중국은 세계 3위 군사 강국으로 완비된 산업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일본 자위대 규모는 중국의 12분의 1에 불과하고 핵심 공급망도 중국에 의존한다. 격차가 큰 상황에서 일본이 ‘반격 능력’을 강조하... -
문재인, 평산책방 유튜브 출연…“중국인들 ‘운명’ 읽고 많이 찾아와”
▲사진/평산책방TV 영상 캡처 [동포투데이]문재인 전 대통령이 24일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에 출연해 자신의 저서 ‘운명’을 소개하며 중국 독자들의 방문 사례를 언급하자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책방지기가 말하...
실시간뉴스
-
한국 방문 넘어 ‘인생 전환점’… 고려인 청년들 모국 연수 마무리
-
2026 재외동포청년 학업지원 접수 개시
-
베트남에서 ‘독도 사랑’ 꽃피우다
-
이 대통령, 튀르키예 동포 간담회… “동포 사회의 헌신이 한국과 튀르키예를 잇는 힘”
-
재외동포청, 국내 동포 인식 개선 정책 대화 개최
-
아오자이·한복으로 물든 등굣길… “함께라서 행복한 하루”
-
남미 12개국 한글학교 서울 집결… “차세대 정체성·K컬처 확산 논의”
-
사할린동포 2세 24명, 모국 체험 위해 일주일간 방한
-
“모국 품에서 다시 하나로”…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인천서 개막
-
“대한민국과 동포사회 연대에 적극 나서달라”...김경협 동포청장, 재미동포 차세대 한상에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