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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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존슨 미 하원의장은 14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폭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존슨은 이날 미국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현 대통령을 대선에서 이길 것으로 본다며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처음으로 공식 표명했다.


존슨은 지난 10월 25일 의장 선거에 관한 하원의 네 번째 투표에서 의장으로 선출되어 3주간의 의장 공석 사태를 종식시켰다.


트럼프는 의장 선거 기간 동안 존슨을 공개 지지하지 않았지만, 공화당 의원들에게 존슨을 뽑기 위해 투표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존슨은 2020년 대선에서도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했다. 그는 자신이 의회에서 트럼프의 가장 가까운 동료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가 선거를 도둑맞혔다고 한 발언에 대해 존슨은 "트럼프가 이를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가 직면한 여러 소송에 대해 모두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하원의장이 현직 대통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국회 지도자들은 보통 예비선거 투표 후에 지지 후보를 공개한다.


현재 공화당 대선주자 지지도는 CBS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61%,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각각 18%, 9%로 트럼프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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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장 "트럼프 전폭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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