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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바이든, 트럼프 1월 취임전 키이우 전력 극대화 시도”

  • 화영 기자
  • 입력 2024.11.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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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남은 집권 기간 동안 키이우의 전력을 극대화하려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바이든이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에 앞서 우크라이나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바이든의 이런 의도는 장거리 무기 사용 허용, 대인지뢰 공급 승인 등 최근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결정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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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키이우에 주어진 남은 자금의 대부분은 국방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무기를 구입하는 데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든의 선택지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따라서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해서는 안 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방어 능력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나토가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그러한 요청이 성공할 가능성은 너무 낮다고 보고 있다. 대신 현 미국 행정부는 키이우와 일련의 양자 안보 협정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 22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트럼프는 키이우 지원에 회의적이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연방 공격을 승인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두 소식통은 바이든의 결정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지에 깊은 의문을 제기한 트럼프 당선과 연관시켰다.


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결정은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관련 지침 중 일부를 트럼프가 깨뜨릴 수 없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저녁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이 미국과 영국의 장거리 무기를 사용한 것에 대응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의 방위 산업 단지 시설에 대한 복합 공격을 가해 미사일 장비를 생산하는 단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푸틴은 또한 러시아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중 하나인 '오레시니크'(헤이즐넛·개암나무)가 전투 조건에서 테스트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으며 발사 목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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