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찰, 청와대 행정관 사칭 사기 피의자 검거

  • 기자
  • 입력 2014.04.15 12:4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경찰, 청와대 행정관 사칭 사기 피의자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3년 9월 부터 14년 2월 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처럼 ‘청와대 민원비서관실 행정관 A○○’라고 기재한 명함을 사용하고 다니며 피해자 3명으로부터 인사청탁 등을 명목으로 수십회에 걸쳐 총 2억 3,400만원을 편취한 A○○(32, 사기 등 7범)를 구속하고 피의자 A○○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국회의원 현직 보좌관 B○○(50), 서울시청 사무관(52)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수사결과 피의자는 청와대에 근무하는 것처럼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민원비서관실 행정관 A○○’라고 기재가 되어 있는 명함을 주변 사람에게 배포하고 13년 9월  피해자 D○○에게 자신을 청와대 행정관 내정자로 소개하며 피해자의 딸을 항공사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2,000만원을 편취하는 등 총 13회에 걸쳐 1억 2,700만원 편취하고 13년 12월 피해자 E○○에게 자신을 청와대 행정관으로 소개한 후 피해자의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속여 500만원을 편취하는 등 총 7회에 걸쳐 1억 6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는 14년 2월  피해자 F○○에게 역시 자신을 청와대 행정관으로 소개하며 무슨 일이 생기면 도와주겠다고 기만하여 현금 100만원을 편취 했으며  12년 1월 부터 12년 10월 까지 서울시청 과장 C○○에게 청소용역 업체 선정 청탁을 하며 총 13회에 걸쳐 307만원 , 13년 4월 부터 10월 까지 국회의원 현직 보좌관 B○○에게 항공사 승무원 취업 청탁 등의 명목으로 총 11회에 걸쳐 1,260만원을 공여 했다. 


경찰은 피의자 A○○를 구속, 국회의원 보좌관 B○○와 서울시청 C○○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청와대 직원을 사칭하는 사기범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첩보 수집 및 검거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경찰, 청와대 행정관 사칭 사기 피의자 검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