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신예 왕초연(王楚然)이 2024년 하반기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최근 '류주기'와 '아적인간연화'로 급부상한 그녀가 이번에는 도시 로맨스, 고무협, 판타지 사극 등 3가지 장르를 아우르는 신작들로 팬들을 찾아온다. 각 작품마다 탄젠츠(檀健次), 이홍의(李宏毅), 청레이(丞磊) 등 톱남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 '애정유연화'(爱情有烟火)은 홍구(红九)의 베스트셀러 소설 '우린 함께 산다'를 원작으로 한 현대물이다. 투자 실패로 하루아침에 룸메이트가 된 투자은행 엘리트 이역비(탄젠츠 분)와 주택론에 시달리는 평범한 직장인 첸페이(왕초연 분)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린다. 생계형 합숙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유쾌한 갈등과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묘사되며, 특히 최근 드라마 '여경'(滤镜)으로 인기몰이 중인 탄젠츠와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텐센트 비디오에서 8월 첫 공개 예정.
두 번째 프로젝트 '봉영연매향'(烽影燃梅香) 은 소설 '위송살수일지'를 각색한 화려한 스펙터클 사극이다. 현대의 전문 살인자 안구(왕추란 분)가 의문의 시간 이동 후 선량한 소녀 매구와 혼령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설정이 눈길을 끈다. 복잡한 강호 음모에 휘말린 주인공이 이홍의가 연기하는 검객 초정강과 힘을 합쳐 진실을 파헤치는 스토리로, 왕초연은 1인 2역의 연기 도전을 펼친다. 고퀄리티 CG가 접목된 액션 장면과 유쿠 독점 방송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 번째 작품 '성하체통'成何体统)은 7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크로스오버 사극이다. 평범한 직장인 왕추이화(왕초연 분)가 소설 속 악녀로 빙의해 폭군 황제(청레이 분)와 맞서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인다. 놀랍게도 황제 역시 현대인이라는 반전이 숨어있어, 두 주인공의 기발한 시대 적응기와 로맨스가 코믹하게 그려진다. 운지우 (云之羽)로 스타덤에 오른 청레이와의 첫 호흡이 성공적인 케미를 이끌어낼지 주목받으며, 아이치이에서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3편의 연속 방영으로 왕초연은 장르를 초월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할 전망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각 작품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사극 속에서 현대인으로서의 갈등을 표현하는 미세한 감정 연기가 포인트"라고 전했다. 팬들은 "올해 최고의 기대주", "3색 매력 폭발 예고" 등의 반응으로 열띤 성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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