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축구협회컵” 연변팀 1 : 0으로 강서연성팀 제압
[동포투데이=스포츠] 16일, 중국 장시성 난창올림픽체육센터에서 있은 “중국 축구협회컵”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경기 37분경에 넣은 이호걸 선수의 쐐기골에 힘입어 을급팀 강서연성팀을 전승하고 중국축구협회컵 제3라운드에 진출하였다.
이날 연변팀 이호은 감독은 전부의 주력진영으로 을급팀 강서련성팀과 접전하면서 4-2-3-1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경기개시 5분에 있은 10번 지충국 선수의 슈팅으로 연변팀은 상대방에 대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상대방도 만만치 않았다. 연성팀은 홈구장 우세를 빌어 경기초반 연속 3- 4차에 거쳐 연변팀에 슈팅을 날렸다.
경기 25분 연변팀 김파 선수가 왼쪽변선에서 상대 금지구역으로 침투하면서 반칙을 유도했으나 심판은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경기 37분 연변팀은 한차례 화려한 배합으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17번 고만국 선수가 상대 금지구역 왼쪽에서 공을 지충국 선수에게 패스했고, 후자가 다시 고만국에게로, 고만국선수가 다시 공을 옆으로 패스하자 뒤에서 달려들어오던 2번 이호걸 선수가 강슈팅을 날려 연성팀 골문을 갈랐다.
그것이 경기 종료까지의 결승골이 되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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