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독일 축구의 자존심이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나란히 8강에서 탈락하며 ‘무관의 설움’을 안았다. 같은 기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의 첼시 등 유럽 강호들이 차례로 승전보를 울렸다.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은 이번 대회에서 중상을 입은 유망주 자말 무사이알라의 회복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포르투갈에서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이 엄수됐고, 테니스에서는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바이에른·도르트문트, 유럽 강호들에 무릎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PSG에 0대2로 완패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에 2대3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독일 클럽들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앞서 브라질 팔메이라스도 첼시에게 1대2로 패배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바이에른 소속으로 출전한 무사이알라는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무사이알라는 이번 해 독일 국가대표팀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공식 발표했다. 22세의 무사이알라는 왼쪽 다리 경골 골절과 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었으며, 이는 곧 다가올 2026년 월드컵 예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축구계의 비극, 조타와 동생의 안타까운 죽음
포르투갈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가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차량 타이어가 파열되며 발생했고, 포르투갈 포르투 인근 곤도마르 지역에서 장례식이 치러졌다.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대통령과 루이스 몬테네그루 총리가 참석했으며, 리버풀 선수단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티 소속 선수들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코비치, 윔블던 100승 달성…알카라스와 시너도 순항
테니스계에서는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를 6-3, 6-0, 6-4로 꺾으며 대회 통산 10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8번째 윔블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와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나란히 8강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접전 끝에 꺾었고, 시너는 여전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엠마 라두카누와 엘리스 메르텐스를 차례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영국의 소나이 카르탈과 맞붙은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는 판독 장비의 오류로 논란을 겪었지만, 결국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투르 드 프랑스 2라운드, 판 데어 포엘이 승자
네덜란드 사이클 선수 마튀 판 데어 포엘이 투르 드 프랑스 2라운드에서 슬로베니아의 타데이 포가차르를 제치고 우승했다. 덴마크의 요나스 빙게고는 3위를 기록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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