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가 한국 내 반중(反中) 집회를 문제 삼으며 한국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을 비중 있게 전했다.
환구시보는 19일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김 총리는 “필요하다면 일부 반중 집회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극우 단체들이 서울 명동 등지에서 잇따라 반중 시위를 벌여왔다. 이들은 혐오성 발언을 서슴지 않고 주변 상인들과 충돌을 일으키며 사회적 논란을 낳았다.
환구시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지난 9월 8일 국무회의에서 해당 집회를 두고 “이는 결코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깽판”이라고 강하게 규정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적극적으로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시보는 한국 정부의 일련의 움직임이 극우 세력의 반중 선동에 대한 명확한 경계라며, 이런 행위가 한중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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