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中 관영매체 “韓 총리, 필요 시 반중 집회 강력 제재”

  • 허훈 기자
  • 입력 2025.09.19 13:4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가 한국 내 반중(反中) 집회를 문제 삼으며 한국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을 비중 있게 전했다.


환구시보는 19일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김 총리는 “필요하다면 일부 반중 집회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극우 단체들이 서울 명동 등지에서 잇따라 반중 시위를 벌여왔다. 이들은 혐오성 발언을 서슴지 않고 주변 상인들과 충돌을 일으키며 사회적 논란을 낳았다.


환구시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지난 9월 8일 국무회의에서 해당 집회를 두고 “이는 결코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깽판”이라고 강하게 규정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적극적으로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구시보는 한국 정부의 일련의 움직임이 극우 세력의 반중 선동에 대한 명확한 경계라며, 이런 행위가 한중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中 관영매체 “韓 총리, 필요 시 반중 집회 강력 제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