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산시성 탄광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공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어와 중국어로 작성한 메시지를 통해 사고 수습과 부상자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 “중국 산시성 탄광 가스폭발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와 관계 당국의 노력으로 이번 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란다”며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과 중국 국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부상자 모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내용을 중국어로도 함께 게시했다. 해당 글은 중국 현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22일 산시성 통저우그룹(通洲集团) 류선위(留神峪) 탄광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다. 현재까지 8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2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구조 당국은 지하 일부 구간의 유독가스 농도가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수색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사고 직후 대규모 구조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주요 매체들은 한국 대통령이 중국어로 직접 애도 메시지를 올린 점을 비중 있게 전하며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도 “한국 대통령이 중국 국민에게 직접 위로를 전했다”는 반응과 함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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