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 내부에 일본인들로 구성된 전투분대가 편성돼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부대 규모와 소속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16일 중국 매체들이 우크라이나 현지 보도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군 내부에 일본인들로 구성된 소규모 전투부대가 만들어져 전선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부대명과 병력 규모, 소속, 활동 지역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의 공식 발표도 확인되지 않아 부대의 구체적인 실체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일본인이 개인 자격으로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한 사례는 이전부터 알려져 왔다.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여러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측에 가담했으며 일본인 참전자들의 활동도 전해졌다.
다만 이들의 참전과 일본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구분해야 한다. 일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우크라이나 안보지원·훈련 관련 조직에 자위관을 파견했지만 이들은 지원 조정 업무를 담당하며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일본 정부가 이번에 보도된 일본인 전투분대의 조직이나 파견에 관여했다는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타난 새로운 전투 방식과 교훈을 분석하는 것이 일본의 방위체제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
전선에서는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15일 자국군이 자포리자 지역의 한 정착촌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또 우크라이나군의 군수지원시설과 연료·에너지 및 교통 인프라, 장거리 무인기와 무인수상정 조립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군과 이른바 ‘외국 용병’의 임시 배치지역을 포함해 147개 지역의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이용하는 항만 기반시설과 선박에 대한 공격도 계속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같은 날 지난 하루 동안 전선에서 233차례의 교전이 발생했으며 여러 방향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또 러시아군 지휘소와 병력 집결지역, 포병체계와 무인기 통제시설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쟁 중 양측이 발표하는 전과와 상대방의 피해 규모는 독립적인 검증이 쉽지 않다. 이번 일본인 전투분대에 관한 보도 역시 구체적인 편제와 규모 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향후 우크라이나 측의 공식 확인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BEST 뉴스
-
美 F-47·中 J-36·러 ‘오레시니크’…초강대국 무기경쟁 ‘마하 5’ 넘어 우주로
▲ 미국·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극초음속·우주무기 경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무기체계나 군사작전 장면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첨단무기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6세대 전... -
美 ‘블랙버드’ 3530㎞·러 MiG-31 3494㎞…中 J-20 속도는?
▲ 러시아의 고성능 전투기를 연상시키는 편대비행 장면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러시아군 전투기나 훈련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이 벌였던 ‘하늘의 속도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SR-71 ‘블랙버드’와... -
중국 ‘인공태양’ 산업화 속도…2030년 핵융합 발전 실증 도전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태양’ 핵융합 장치를 형상화한 모습. [사진=CCTV 화면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의 산업화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 주도의 대형 실험장치 건설에 이어 민간 스타트업과 투자자금까지 몰리면서 핵융... -
中 J-16·佛 라팔 한 훈련장에…이집트서 나란히 출격
▲ 중국 공군의 J-16 전투기가 이집트에서 열린 ‘문명의 독수리-2026’ 중·이집트 공군 연합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양국은 공중전 전술과 제공권 확보, 전투탐색구조 등의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중국 국방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J-16이 이집트에서 열리는 연합훈련... -
러 매체 “北 ‘화성-11C’ 러시아에 첫 공급…1발 위력 이스칸데르 6발”
▲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C(KN-30)’가 러시아에 공급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형 탄도미사일과 이동식 발사차량을 형상화한 이미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북한산 미사일 발사대 6기를 배치하고 최대 120발을 운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I 생성 이미지·인터내... -
경산 中유학생 피살 유족, 변호인단 선임…“정창성 중국 송환 추진”
▲ 경찰이 강력범죄 피의자를 체포하는 장면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이미지. 경산 중국인 유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족은 중국 변호인단을 선임하고 피의자 정창성의 중국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유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