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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정 동점골…한국 여자축구, 북한과 1-1 무승부

  • 안대주 기자
  • 입력 2026.09.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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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북한과 1-1로 비겼다. 전반에 먼저 골을 내줬지만 후반 시작 1분 만에 윤수정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F조 최종전에서 북한과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앞서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를 연달아 꺾은 한국은 북한과 나란히 2승을 기록한 상태에서 맞붙었다. 골 득실에서 북한에 뒤져 있어 조 1위를 차지하려면 승리가 필요했다.


먼저 골을 넣은 쪽은 북한이었다. 전반 36분 코너킥 이후 한국 수비가 걷어낸 공을 채은영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윤수정이 곧바로 답했다. 후반 1분 최유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교체 투입된 지 1분도 지나지 않아 나온 동점골이었다.


한국은 역전을 노렸다. 강채림이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고, 후반 14분에는 손화연을 투입했다. 북한도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한국 골문을 두드렸다.


끝내 두 번째 골은 나오지 않았다. 1-1.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2승 1무, 승점 7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12득점 1실점으로 골 득실 +11, 북한은 19득점 1실점으로 +18을 기록했다. 북한이 F조 1위, 한국이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005년 동아시아연맹 대회 이후 21년 만의 북한전 승리를 노렸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남북 여자축구 역대 전적은 한국 기준 1승 5무 16패가 됐다.


이제 시선은 8강으로 향한다. 한국은 25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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