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28일 원주·대전서 수출상담회…식품·화장품·바이오 등 일대일 상담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구매자를 연결하기 위해 강원 원주와 대전에 모였다. 지역 기업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유통업체와 수출 조건을 협의한다.
재외동포청은 강원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와 함께 27일부터 이틀간 원주와 대전에서 '세계한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160여 명과 국내 중소기업 160개사가 참여한다.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Biz) 20명도 현장을 찾아 기업별 상담을 지원한다.
원주에서는 호텔인터불고 원주를 중심으로 강원 지역 기업 83개사와 35개국 해외 구매자 97개사가 만난다. 참가 기업 가운데 원주 소재 업체는 32개사로, 화장품과 식품 등을 주요 품목으로 내세웠다.
상담은 사전에 파악한 구매자의 관심 품목과 기업별 제품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통역 인력이 배치되고, 해외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온라인 판매 방송도 마련됐다.
대전에서는 28일 호텔ICC에서 상담회가 열린다. 지역 기업 70개사와 해외 바이어 55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 이토요카도와 돈키호테 운영사인 팬패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도 참가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은 대전의 바이오·의료기기 업체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번 상담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현지에서 쌓아온 유통망과 사업 경험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수출 전시회와 차이가 있다. 국내 기업들은 별도의 해외 출장 없이 여러 국가의 구매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다.
재외동포청은 앞서 부산과 전남, 전북 등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비슷한 상담회를 진행했다.
원주 행사는 27일, 대전 행사는 28일 각각 진행된다. 실제 수출계약 규모와 후속 거래 실적은 행사 종료 이후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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