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中 민간문화의 진기한 꽃 - 양걸춤

  • 기자
  • 입력 2015.02.06 19:5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중국 전통 민간문화 - 양걸춤(秧歌舞)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음력설을 앞두고 중국 신화망은 6일, 중국의 민간문화 - 양걸춤(秧歌舞)을 전국 각지에서 촬영한 양걸춤 포토를 배합해 상세히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걸은 중국 민간에서 수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무용으로 한해 농사를 앞두고 농신에게 제를 지내고 풍수를 기원하며 노래하고 춤추던 것에 유래되며 또 발전과정에 부단히 농가, 희곡, 잡기, 무술 등 기예와 형식들을 흡수해 대중들의 즐거운 가무로 되었다.
1.PNG
 
양걸은 2006년에 첫패의 국가급 무형문화재 명록에 올랐다. 양걸은 주로 중국 북방 한족지역에서 유행되며 일반적으로 음력설과 정월대보름날 등 중대한 명절에 도시와 농촌에서 양걸 행사나 경연을 벌이고 상호 방문해 표연하며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띄우곤 한다.

양걸은 노래하며 춤추는 종합예술로 징과 북, 나팔, 새납 등 반주와 노래, 춤이 함께 어울린다. 내용은 대부분 한족의 민간이야기, 신화전설 등을 표연하며 복장은 색채가 다양하고 아름답다.

특히 높은 나무다리로 걸으며 춤추고 꽃가마를 메고 춤추며 배놀이 흉내도 내고 억보역을 하는 등 표연형식이 다채롭고 기교가 높으며 조형이 아름답고 유머가 있어 대중들의 환영을 받는다. 
2.PNG
 
신중국이 설립된 후, 중국의 문예일군들은 각지의 양걸춤을 수집, 정리하여 이 민간예술을 예술무대에 올렸다. 또 적지 않은 예술학교들에서는 양걸춤을 중국 민간무용의 필수교재로 편입시켰으며 체육부문에서는 양걸춤을 “건신체육”의 범주에 넣고 규범적이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건신양걸춤”을 창작해 전국운동회, 농촌운동회, 민간운동회 등 대형 종합경기에서의 공연이거나 경기 항목으로 규정했다.

오늘날 중국 각지의 거리와 골목, 지역사회의 광장 그 어데서나 양걸춤을 볼 수 있다. 그 흥겹고 즐거움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공산당의 축구 관리’ 노골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中 민간문화의 진기한 꽃 - 양걸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