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대중평화쎈터 이사장 이희호녀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화환들을 보내여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일 동지를 추모해 보내온 화환들을 16일 개성에서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과 조건식 현대아산 주식회사 사장이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각각 전달했다”며 “김정은 동지께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3돌에 즈음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이 드리는 조의문들이 전달됐다”고 전했다.
이어 “석상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에게 보내시는 사의의 말씀을 원동연 부위원장이 정중히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북한은 1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위대한 김정일동지 서거 3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단체들과 인사들 만수대동상에 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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