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수요일) 오후 5시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1층 로비에서 권영세 주중대사의 이임 인사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백금식, 김희철, 한정현 고문, 강철승, 이성희 수석부회장, 박종만 선임부회장, 김효태, 박제영, 이보금 부회장을 비롯하여 재북경한국인회 김용완 회장과 임원진, 천진한국인회 이무근 화장과 임원진, 중국한국상회 김태윤 회장과 임원진,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전임회장, 배병섭 신임회장과 임원진 등 각 기관 및 단체,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하여, 권영세 주중대사를 환송했다.
▲ 각 기관 및 단체,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하여, 권영세 주중대사를 환송했다.
권영세 주중대사는 이임사를 통해 “임기기간 중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개최하였고, 한중 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발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는 행복한 대사였다.” 고 말하고, “비록 대사로서의 역할을 마치지만 라오펑요(老朋友)로서 중국과 우리 중국 교민들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임사를 하고 있는 권영세 주중대사
이어서 재중 교민을 대표하여 본회 이숙순 회장이 환송사를 통해 “권영세 대사님께서는 부임하실 때 매일 매일 특사처럼 일하겠다는 다짐처럼, 중국 곳곳을 다니시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중 관계의 발전, 한국 교민들의 권익신장과 안전보호를 위해 높은 곳부터 낮은 곳까지 세심히 살피신 고마운 분이셨다.”고 말하고, “재중교민을 위해 재중국한국인회와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누어 지겠다고 해주신 약속을 잊지 말고, 귀국하셔서도 재중교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모쪼록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더 큰 성공을 이루시길 재중 80만 교민을 대표하여 기원 드린다.”고 말하고, 권영세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 하였다.
▲ 환송사를 하고 있는 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 이숙순 회장이 권영세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한국상회 김태윤 회장이 권영세 대사의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날을 축복하며 건배제의 하였다.
권영세 대사는 이어진 다과 및 간담 시간을 통해 환송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악수례를 통해 덕담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 재중국한국인회 임원진과 기념 촬영 중인 권영세 주중대사
<사진/글 재중한국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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