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무와 업무역량 등 실전과 같은 취업교육 아쉬워"

↑이희선 더필드 훈련본부장이 한 대학의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동포투데이] 대학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재학생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집중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의 학생 취업률 대비 재정지원에 따른 긴박함으로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에 생존을 걸어야할 운명에 처해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통계청에 따르면 15살부터 29살까지 청년 실업률은 10.2%를 기록해서 1999년 11.3%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달 9.4%로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전체 실업률보다 2.5배나 높은 수준으로 청년층은 이렇게 2000년대 들어 가장 심각한 취업난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7일 발표한 '201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국내 4년제 일반대학 재적학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올해 일반대학의 재적학생 수는 211만3293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6753명(0.8%) 줄었다. 전문대학 재적학생 수도 지난해보다 2만335명(2.7%) 감소했다. (편집자 말)
지난 6월, 통계청에 따르면 15살부터 29살까지 청년 실업률은 10.2%를 기록해서 1999년 11.3%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난달 9.4%로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전체 실업률보다 2.5배나 높은 수준으로 청년층은 이렇게 2000년대 들어 가장 심각한 취업난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7일 발표한 '201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국내 4년제 일반대학 재적학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올해 일반대학의 재적학생 수는 211만3293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6753명(0.8%) 줄었다. 전문대학 재적학생 수도 지난해보다 2만335명(2.7%) 감소했다. (편집자 말)
◆ 대구한의대, 취업역량 강화 SMAT(서비스경영자격) 취업캠프 실시
대구한의대 HAPPY AG ING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최진호)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사업단 소속 7개 학부(과)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SMAT(서비스경영자격) 취득을 위한 맞춤형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비즈니스 매너/에티켓 △이미지 메이킹 △고객심리의 이해 △고객관계 관리 △고객만족경영 전략 등 현장실습 30시간, 이론학습 24시간의 교육 이수 후 시험에 합격하면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취업역량 강화 캠프 실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8월25일부터 8월28일까지 4일간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2학년 재학생 3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취업캠프는 지난 6월 강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단기간 취업 집중 프로그램이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 준비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요령, 모의면접 과정 등을 동영상으로 촬영 후 피드백 등을 실시, 실제사례 중심 클리닉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로 진행됐다.
◆ 성결대, 6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개최
성결대학교(총장 주삼식)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 소재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에서 성결대, 강남대, 평택대, 한세대, 한신대, 협성대 6개 대학 취업준비생 각 15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2015년 공채 및 수시 채용 대비를 위한 '6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The U6 Job Camp)'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졸업 예정자들에게 취업경쟁력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자 U6 협의회 주최로 진행됐다.
◆ 목원대 인력개발원, 맞춤형 성공취업 직무교육 실시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인력개발원(원장 김정태)은 지난 17일(월) 오전 10시부터 학생회관 312호 강의실에서 '맞춤형(항공서비스 분야) 성공취업 직무교육' 개회식을 진행했다. 재학생의 항공서비스직 취업희망 수요에 맞추어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으로 연계를 목표로 한다. 이 교육은 항공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여객서비스(항공승무원, 항공지상직)와 항공물류서비스(카고, 화물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위덕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캠프 개최
위덕대(총장 홍욱헌)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무박 취업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국내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를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
◆ 인천재능대, 재학생 1200여명 대상 맞춤형 취업캠프 실시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다음달 4일까지 경기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캠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프는 1박2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취업전략특강, 취업마인드 함양, 취업전략 수립, 취업 동기 부여, 취업 로드맵 작성 및 발표, 지도교수와의 만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구성된다.
◆ 동명대, '자장면 취업상담' 실시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학생 3, 4학년 대상 산학협력중점교수(채용형/지정형)를 통한 자장면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사전 취업준비 지원 및 예상 취업률 통계파악 등을 통한 목표취업률 달성 및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자장면 취업상담'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취업지원팀 지원 아래 산학협력중점교수 77명이 점심시간에 학생들과 자장면을 나누며, 취업 관련 사전준비에 관해 조언해주며 취업 마인드를 고취시키는데 있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해 6월 전국 4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입사원 채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 4명 중 1명(25.2%)은 입사한 지 1년 안에 퇴사하고, 중소기업 신입직원들이 대기업의 경우보다 1년 내 퇴사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 10곳 중 8곳은 입사한지 채 1년도 않돼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68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의 비율은 전체 입사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평균 31.7%였다.
이희선 더필드 훈련본부장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본부장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해 장밋빛 상상만 제시하고 정작 취업에 성공해도 직접 현실과 부딪치는 직무와 업무역량, 선배와의 인간관계 등에는 실전과 같은 취업교육이 없다"며 "취업예정자들에게 학교에서부터 직장예절 등 신입사원 예비교육과 같은 철저한 직무적합성 등 직장 조직문화 적응 훈련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게 우선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지난 15년간 450여 국내외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입사원과 임직원 대상의 행동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현재 대학과 특성화고 학생들 대상으로 행동훈련 교육, 진로교육 및 취업전문가로 1,000여회의 컨설팅과 강연을 진행한 인재개발 분야 교육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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