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의 대진이 처음으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대진은 무제한급으로 진행되며 ‘슈퍼 사모아인’ 마이티 모(45, AGUIRRE'S FIGHTING SYSTEM)와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자’ 명현만(30, FREE)이 대결한다.
이번에 발표된 대진은 무제한급으로 진행되며 ‘슈퍼 사모아인’ 마이티 모(45, AGUIRRE'S FIGHTING SYSTEM)와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자’ 명현만(30, FREE)이 대결한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지난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26’에서 각각 ROAD FC(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명현만은 제 5경기에서 쿠스노키 자이로(41, SHIMURA DOJO), 마이티 모는 제 6경기에서 최무배(45, 최무배짐)와 맞붙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40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상대를 격파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알렸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이다. 타격에 장점이 있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마이티 모는 큰 한 방을 노리는 스타일이고, 명현만은 재빠른 타격으로 상대를 요리한다.
이런 경기 스타일은 ROAD FC(로드FC) 데뷔전에서도 드러났다. 마이티 모는 최무배를 상대, 특유의 오른손 훅으로 경기를 끝냈다. 워낙 짧은 시간이었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동안 보여준 스타일이 변하지 않았다.
명현만도 마찬가지다. 그라운드 상황이 전혀 없었기에 속단하긴 이르지만, 입식 선수 특유의 스타일이 여전했다. 특히 190cm 120kg의 큰 신체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펀치가 일품이었다. 상대였던 쿠스노키 자이로도 타격으로는 소위 말해 ‘한 가닥’하는 선수였지만, 손쓸 틈도 없이 무릎 꿇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 맞붙는 ‘ROAD FC 027 IN CHINA’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다. ‘ROAD FC 027 IN CHINA’는 일본에 이은 ROAD FC(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며 국내 메이저 스포츠 사상 최초의 중국 진출이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이다. 타격에 장점이 있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마이티 모는 큰 한 방을 노리는 스타일이고, 명현만은 재빠른 타격으로 상대를 요리한다.
이런 경기 스타일은 ROAD FC(로드FC) 데뷔전에서도 드러났다. 마이티 모는 최무배를 상대, 특유의 오른손 훅으로 경기를 끝냈다. 워낙 짧은 시간이었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동안 보여준 스타일이 변하지 않았다.
명현만도 마찬가지다. 그라운드 상황이 전혀 없었기에 속단하긴 이르지만, 입식 선수 특유의 스타일이 여전했다. 특히 190cm 120kg의 큰 신체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펀치가 일품이었다. 상대였던 쿠스노키 자이로도 타격으로는 소위 말해 ‘한 가닥’하는 선수였지만, 손쓸 틈도 없이 무릎 꿇었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 맞붙는 ‘ROAD FC 027 IN CHINA’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다. ‘ROAD FC 027 IN CHINA’는 일본에 이은 ROAD FC(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며 국내 메이저 스포츠 사상 최초의 중국 진출이다.
한편 중국의 장 리펑(Lipeng Zhang, 25, FIGHTING EMPIRE)과 한국의 홍영기(Hong Young Ki, 31, 압구정짐)도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에서 맞대결한다.
장 리펑은 중국의 종합격투기 단체 쿤룬파이트(Kunlun Fight)의 간판 스타다. 대부분의 중국 격투기 선수들이 와일드한 반면, 장 리펑은 그래플링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다. 만 19세였던 2009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현재까지 선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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