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자치부 외국인주민과 쪽방촌에 따뜻한 온정 나눠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과 행정자치부 직원, 외국인주민 단체장들이 봉사 후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행정자치부 직원 20여명과 차관 취임 1주년을 맞아 11월 21일 오전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정 차관은 지방행정실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3년부터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청소·음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행자부 차관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서울역 쪽방소를 방문해 그간 열악했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새단장한 쪽방촌 건물을 쓸고 닦으며 쪽방촌 식구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특히, 이 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이주여성연합회, GK희망공동체, 주한몽골여성회, 한캄보디아다문화국제교류협회 등 외국인주민 단체장 10명도 함께 참여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평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던 외국인주민들은 지난 9월 행자부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대표자 간담회 시 함께 봉사활동을 하자는 행자부 측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였고 잊지 않고 그 약속을 지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회장 왕지연 씨는 “행정자치부 직원들과 하나가 되어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니 한국사회의 정(情)을 선물로 주고받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 정 차관은 활동에 참여한 외국인주민, 쪽방상담소 직원 등과 인근 식당에서 점식식사를 함께 하며 이들의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활동 경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정재근 차관은 “그간 쪽방촌 식구들과 함께한 2년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외국인주민들도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외국인주민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고민해 온 행자부의 입장에서 감개가 무량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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