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육아상담 아카데미'에서 "여자가 사람인가?"라는 강연 제목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 강연의 주제는 여성이 차지하는 사회 위치와 가족에서 역할에 관한 것이었다.
강연 내용을 제대로 접하지 못한 많은 페이스북, 트위터 누리꾼들이 잇달아 비난하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아카데미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강연 제목의 골자는 여성이 높은 위치에 있는지, 중간 위치에 있는지, 낮은 위치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이들이 우리의 어머니이자, 아내며, 누이며, 딸인 여성을 낮은 수준에서 이해하며 제목을 해석한 것 같아 안타깝다. 제목은 실상 여성의 역할을 폄하하지 않았다"고 공개 해명 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리꾼들은 계속해서 #여성_사람 해시태그를 달며 항의했고 결국 2016년 3월 1일 예정된 강연이 취소되고 말았다. 아카데미 측은 "강연의 제목은 주의를 끌기 위해 선택됐다"며 "강의 발표 공개 후 여권단체를 비롯해 일부 아랍 지역에서도 항의전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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