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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중국서 병원가기,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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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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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90168_14677002853851n.jpg▲ 자료사진
 
가장 만족스러운건 대기 시간이 짧은 것, 가장 힘든 건 사람이 많고 환경이 나쁜 것

‘진찰 받기 힘들고’,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가 긴장한 것’은 중국인들이 가장 골치 아파하고 가장 주목하는 두 가지 화제다.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중국에서 진찰 받은 느낌에 대해 물었을 때, 환자들의 비난과 질타를 겪을 대로 겪은 중국 의료 현황이 그들의 눈에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예약 시간이 일본, 노르웨이보다 짧고 응급처리가 미국, 영국보다 빠르다

최근 예약하고 진찰을 대기하는 것이 중국인들이 병원갈 때 새로운 추세로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점에 대해 비앙송 올슨 노르웨이 식물학자는 중국에서 병 볼 때 번마다 예약하지 않고 병원에 가서 줄을 서면 볼 수 있는데 노르웨이에서는 응급환자도 때로는 1-3일간 기다려야 한다고 표했다. 일본 유학생 상고도 일본의 대병원 예약 대기 시간이 중국보다 길다고 표했다.

‘응급환자도 줄을 서야 한다’는 것은 국내 환자들이 원망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럽, 미국에서 온 사람들은 중국 병원의 응급 처리가 조금 우세가 있다고 표했다. 알렉스 블랙 영국 엔지니어는 아오디(중국)에서 일한다. 비록 중국에서 진찰 받을 때 불쾌한 부분도 있었지만 중국의 응급 처리 속도만금은 만족스럽다고 표했다. 아오디 중국지역에서 임원으로 있는 미국인 토니 웰리엄씨도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다. “중국의 응급처리는 아주 빠른데 미국처럼 오랜시간을 기다릴 필요가없다.”

장비가 선진적이고 의사는 “전문적”이나 사람이 많아 짜증난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거의 모든 인터뷰에 응한 외국인 친구들이 중국 큰 병원의 장비들이 선진적이고 중국 의사들에 대한 평가도 모두 ‘전문적이다(professional)’는 단어를 사용했다. 자크야씨는 파키스탄에서 온 중국어 통역원인데 그는 선진적인 장비는 중국 많은 병원들의 중요한 우세로 되었다고 말했다.

병원 조건에 대해 ‘사람이 많고 환경이 나쁜’ 상황은 외국인들이 가장 견디기 어려워 하는 부분이다. 케냐 유학생인 베아트릭스 등은 의사소통이 안되는 것이 중국 병원에서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문제중 하나인데 이는 앞으로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에 오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국에서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가 매우 나쁘다’

소통에 대해 얘기할 때 중국에서 의사와 환자 사이의 갈등도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부분이었다. 태국 유학생인 빈미는 “중국의 환자들은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다.”라고 표했다. 인도 유학생인 청뤠이는 최근 몇해간 일어난 의사 상해 사건들에 대한 평가에서 “의사들은 자신의 환자를 해치려고 하지 않는다. 만약 환자와 가족들이 의사에게 과실이 있다고 여긴다면 그들은 법률적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리셔스의 이판는 의료진을 놓고 말하면 착오를 범했을 때 반드시 의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표했다.

남아공에서 온 드보락은 베이징의 한 국제학교에서 교사직을 맡고 있는데 그는 중국의 의사와 환자 사이에 서로에 대한 신임을 잃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표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신임을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 아주 어렵다.”고 말했다.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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