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려인, 이방인 아닌 동포…따뜻하게 품어야

  • 화영 기자
  • 입력 2017.01.26 20:4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RPR20170126014200353_01_i.jpg▲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
 
[동포투데이] 광주광역시는 26일 외국인이나 새터민 자녀 등 해외에서 중도 입국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이천영 교장을 초청해 제5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을 운영했다.

이날 이 교장은 다문화 청소년 가정실태와 광주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삶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어려웠던 유년시절의 경험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한 크나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에서 집단을 이뤄 살고 있는 고려인들은 결코 이방인이 아닌 동포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고려인 4세부터는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강제출국 당하는 형편"이라며 "하루속히 관련법이 정비돼 고려인들이 마음 편히 가족과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일하게 고려인을 지원하는 광주시에 감사하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노력하는 고려인들을 동포로서 따뜻하게 바라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6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듣는 날'은 오는 2월 7일 화요일 열릴 예정이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두 개의 신분증, 한 세상은 끝났다”… 호주 교민, 중국서 ‘이중국적 단속’에 막혀 출국 불가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고려인, 이방인 아닌 동포…따뜻하게 품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