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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역적' 김지석, 쓸쓸함이 고스란히...'여심 흔들'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7.05.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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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1.JPG▲ 사진제공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역적’ 김지석의 처연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희대의 폭군 연산군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지석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연산(김지석 분)의 처연한 모습이 담겨있다. 한껏 수척해진 김지석의 얼굴은 앞으로 다가올 연산의 위기를 직감케 했다. 특히 체념한 녹수(이하늬 분)와는 반대로 얼이 빠진 듯 안타까운 표정을 지은 김지석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 15일 방송에서 연산을 따르던 중신들 조차 배신하며 반군들이 궁 안까지 진입하여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초조한 모습으로 왕의 몰락을 예고한 바. 오늘 방송될 30회에서 연산의 처참한 말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괴로움에 빠져 새하얗게 질린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쓸쓸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김지석의 애처로운 표정은 여심까지 완벽하게 흔들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석은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진지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며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한편 종영을 앞둔 '역적'은 연산 김지석의 안타까운 운명의 서사시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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