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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부르하통하 여름밤 풍경

  • 화영 기자
  • 입력 2025.08.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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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어둠이 내려앉고 불빛이 하나둘 켜지자 연길 부르하통하는 낮의 분주함을 벗고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강변 건물들이 화려한 조명을 두른 듯 반짝이고, 강물 위로 퍼져 나간 불빛은 도시의 윤곽을 은은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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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분수대가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뿜어 올리며 다채로운 색의 조명과 어우러지고, 사람들의 발걸음과 웃음소리가 바람결에 섞여 흐른다. 산책을 나온 시민들에게는 더위를 식히는 휴식의 공간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카메라를 꺼내 들게 하는 여름밤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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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에 놓인 ‘유랑(雲廊)’은 은하수처럼 이어진 조명으로 강변의 풍경을 한층 빛나게 한다. 그 속을 걸어가는 이들은 마치 빛의 강 위를 걷는 듯한 감각을 맛본다. 한 시민은 “불빛이 물 위에서 춤추는 걸 보니 정말 그림 속에 들어온 것 같다”며 “밤마다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연길시는 이곳의 야간 경관을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 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조명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을 더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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