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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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해수, 자택서 유서 남기고 사망…향년 29세
    [동포투데이] 트로트 가수 해수가 13일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2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故 해수 공식 팬카페 해수피아 측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다. 지난 5월 12일, 해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되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해수는 오는 20일에도 무대에 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망 전날 해수는 KBS 녹화 중 팬들로부터 도시락과 꽃다발을 받고 행복했다는 글을 올렸다. 해수는 1993년생으로 두 장의 앨범을 냈다. 연초 음악 콩쿠르에 출전해 탄탄한 내공과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해수는 데뷔 당시 다소 통통한 몸매를 자랑했지만, 실력과 성격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고, 몇 년간의 노력 끝에 다이어트에 성공해 더욱 세련되고 아름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노력하던 그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팬들과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난달에도 두 명의 젊은 연예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복수의 언론들은 배우 정채율이 26세(1996년생)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4월 11일 보도했다. 정채율은 모델로 데뷔해 '좀비탐정' 등에 출연했다. 고 정채율은 사망 하루 전, 자신의 SNS 계정에 광고 모델로 촬영을 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정채율은 "웃자"라는 글과 웃는 이모티콘까지 올렸다. 이에 앞서 사흘 전에는 환하게 웃고, 와인을 마시고 있는 편안한 일상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가수, 배우,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4월 19일 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4월 20일이면 문빈의 엄마 생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고 유서도 찾지 못했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25세(1998년생)인 문빈은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ASTRO)로 데뷔해 팀 내에서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을 맡았다. 걸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가 그의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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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우크라이나군,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6기 요격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16일 키예프에서 이례적으로 강력한 공습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군은 극초음속 미사일 6기를 포함해 러시아 미사일 18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군이 16일 새벽 키예프를 상대로 8차 공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은 최소 3명이 다치고 건물 1채가 파손됐다고 뒤늦게 확인했다. 세르히 폽코 키예프시 군사관리담당관은 인스턴트 메시징 플랫폼에 올린 글에서 미사일은 매우 밀집돼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공격용 미사일이 다수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밤사이에 우크라이나로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6기를 포함한 미사일 18기를 모두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제 드론 6대와 정찰 드론 3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세르히 나예우(Serhiy Naev) 우크라이나군 연합지휘관은 "공황을 퍼뜨리고 혼란을 조성하는 것이 적의 임무다. 그러나 북부 작전구역은 키예프를 포함해 모든 것이 우크라이나군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 소식통들은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러시아군의 초음속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미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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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5-16
  • 건조 중인 영국 군함, 정체불명의 괴한에 의해 파손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BAE 시스템즈를 인용해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건조 중인 영국 해군 호위함 ‘글래스고호(HMS Glasgow)’를 고의로 파손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회사 대변인은 ‘글래스고호’의 일부 케이블은 고의적으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글래스고호’에 깔려있던 케이블 약 60개가 절단된 것을 발견했다. 이 호위함에는 약 2만3000개의 케이블이 깔려 있다. 대변인은 “즉시 선박 운항을 중단하고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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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3-05-16
  • 美 국무부 2인자 웬디 셔먼, 6월 퇴임
    [동포투데이] 미 국무부 2인자인 웬디 셔먼 부장관이 6월 퇴임한다. 5월 12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은퇴 결정을 발표했다. 그는 국무원의 모든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6월 30일에 퇴임한다. 특히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국 전략을 수립한 바이든 행정부의 중진이자 미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첫 여성인 셔먼은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과의 외교, 그리고 러시아와의 협상을 이끌었지만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셔먼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행동전략을 이끄는 데 도움을 줬다며 이 지역은 21세기의 역사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셔먼이 여성의 장벽을 허물고 '우리 시대 최악의 외교정책 도전'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국방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감독하고 동맹 및 파트너들과 더 큰 통합을 구축했다고 치켜세웠다. 셔먼은 73세의 미국 직업외교관으로 30년간 국무부에서 근무하는 등 미국과 세계 여러 나라 외교가에서 인지도가 높다. 셔먼은 이란, 북한, 러시아, 중국과의 많은 협상을 포함하여 미국과 그 경쟁자들 사이의 많은 어려운 협상에 참여했다. 셔먼은 30년 전 이란 핵협정 협상을 주도하며 첫 외교관직을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12일 "셔먼은 대외정책 기구의 한 여성 모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셔먼은 부장관으로 일하는 동안 39개국을 방문했다. 셔먼의 퇴임을 앞두고 미 국무부는 또 다른 인사를 앞두고 있다. 유럽 담당 차관보에는 제임스 오브라이언 미 국무부 제재 담당 선임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셔먼은 바이든 대통령과 같은 '노련한 정치인'이자 민주당 인사라는 점에서 이들의 전통적 특성에 부합한다. 민주당의 '구태 정책'이란 말버릇이 매우 '안정적'이고, 극단적 행보보다는 정치적 '상록수'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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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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