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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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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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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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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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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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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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철의 감독” 이장수 中 프로축구 복귀
    “철의 감독” 이장수가 재차 중국 프로축구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일전 텐센트넷에 따르면 이장수는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2부리그)에 속한 청두톈청(成都天诚)과 계약을 맺고 곧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텐센트넷은 “양측은 최후 협상에서 이미 의견이 일치된 상황”이라며 “이같은 소식은 클럽의 공식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청두톈청은 지난 1996년 창단된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팀으로 2014년 현재 승점 8점으로 리그 꼴찌를 기록해 3부리그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장수 감독은 부임 후 리그잔류를 목표로 팀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서 “철의 감독”으로 유명한 축구인 이장수는 충칭룽싱(重庆隆鑫),칭다오중넝(青岛中能), 베이징궈안(北京国安), 광저우헝다(广州恒大) 등 중국 프로축구팀을 조련해 리그 우승, 컵대회 우승 등으로 이끌어 중국 프로축구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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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5
  •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아르헨티나, 8강 합류
    아르헨띠나는 2일 새벽,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120분 혈투끝에 연장 후반 13분 앙헬 디 마리아의 극적인 결승꼴로 1-0의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2006 독일월드컵이후 3회 련속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득점 없이 맞서던 두팀은 연장 후반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앙헬 디마리오가 아르헨티나의 첫 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같은날 벨기에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16강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연장승부 끝에 2:1 승리를 거두면서 8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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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2
  • [브라질 월드컵] 독일, 월드컵대회 16회연속 8강진출
    6월 30일, 1차 리그 G조 1위인 독일이 H조 2위 알제리를 연장 끝에 2-1로 제쳐 월드컵대회 16회 연속 8강진출을 이뤘다. E조 1위 프랑스는 F조 2위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으면서 8년 만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과 프랑스는 4일(한국시간 5일) 준준결승에서 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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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 , 멕시코에 2-1 역전승...8강 선착
    30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벌어진 16강전에서 네덜란드가 멕시코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3분 멕시코의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 선수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면서 부진을 보이다가 후반 33분 베슬리 스네이더 선수가 동점골과 경기막판 추가 시간에 얻은 페널티 킥을 클라스 얀 훈텔라르 선수가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날 벌어진 16강전 경기에서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칠레와 우루과이를 각각 누르고 8강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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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30
  •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승부차기 끝에 칠레 누르고 8강행
    브라질 월드컵 결승 토너먼트 2경기가 28일 열린 가운데 조별리그 A조 1위 브라질은 B조 2위 칠레와 경기를 갖고, 1-1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한편, C조 1위 콜롬비아는 D조 2위 우루과이를 2-0으로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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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9
  • 한국축구 시련일뿐 “무덤”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이번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4개 본선진출국이 1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득 9골, 실 25골 총 득점 3점이라는 아주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그것도 명목이 아시아지만 오스트랄리아(호주)까지 합친 “아시아”, 기실 두개 대륙의 월드컵 기록으로 4개국 진출팀이 이렇듯 초라한 기록을 냈다는 것은 그냥 스쳐 지나버릴 일은 분명 아니인듯 싶다. 특히 요즘 한국에서는 국가대표팀과 이 대표팀 사령탑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빗발치듯 하고 있다. “‘최악의 성적표’ 홍명보 감독, 잘못한 5가지 이유”, “국민들에게 분노와 허탈함만 남긴 홍명보호”, “변방전략, 한국축구 진짜 위기 온다”는 등으로 일침을 놓는가 하면 홍명보 감독을 “고집불통”으로 몰아붙이는 등 어딘가 좀 과분한 비방공격도 인터넷을 가득 메우고 있다. 물론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박주영에 대한 선발출전전략”, “해외파에 대한 지나친 기대” 등의 지적은 “홍명보”호에 주는 따뜻한 충고로서 확실히 접수하고 참고해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월드컵에서의 부진성적이 국민들의 분노까지 이어질 수는 없지 않을까? 그냥 허탈함이라고만 표현하면 또한 되지 않을까? 그리고 월드컵이 지구촌 축구의 최고수준을 가늠하는 축제이긴 하지만 그 수준급 경기에서의 1무 2패를 두고 “한국축구의 위기론”까지 들고 나오는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다. 최근년에 들어 부분적 한국축구전문가들이 한국축구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이는것 같다. 한국축구가 최근 30여년간 많이 발전해 아시아의 전열에 서게 되고 또 중국축구한테는 “공한증(恐韓症)”의 대명사로 되기는 하나 한국축구는 어디까지나 한국축구이고 아시아축구의 특색을 갖고 있는 축구이다. 유럽이나 남미 등 세계일류수준의 축구의 높은 벽과는 역시 거리감이 있고 아프리카축구와는 겨우 가끔씩 어깨겨룸이나 할만한 수준의 축구로 알고 있다. 일본축구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일본의 목표는 4강확보의 토대에서 우승을 쟁취하는 것이었다. 이는 어찌보면 망녕된 시도인 것 같다. 아니나 다를가 이번에 일본은 4강이나 우승꿈은 고사하고 1무 2패로 16강 진출도 무산됐다. 마치 지난 세기 40연대의 군국주의 팽창시기, 조선과 중국의 동북3성을 삼키고도 모자라 전반 중국대륙을 넘보고 지어 나중에는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던 시기의 야욕을 방불케 하기도 했다. 하긴 한국축구가 기적을 이룬 적은 있다. 바로 2002년에 있은 한일월드컵에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하지만 그것은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이라는 요소를 배제하면 안된다. 또한 2002 한일월드컵시기는 한국축구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명장 히딩크 수하에는 공격첨병 안정환, 박지성이 있었는가 하면 수비라인에는 홍명보, 김진철, 황선홍, 유상철, 이영표 등 쟁쟁 소리가 나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으며 또한 운이 좋았었다. 조 첫경기에서 2 : 0으로 핀란드를 격파하여 멋진 스타트를 뗐고 미국과는 1 : 1로 빅었으며 다시 1 : 0으로 포르투갈을 이기면서 16강에 합류했고 16강전에서 안정환의 골든골로 이탈리아를 제압했으며 8강전에서 또한 승부차기로 “무적함대” 스페인을 격파하고 4강까지 기적을 이어갔다. 당시 한국의 욕망도 일본에 못하지 않았다. 한국축구인들과 매체들에서는 “현해탄을 넘어 도쿄로 가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는 도무지 불가능한 야망까지 내비치었다. 그리고 그 뒤 한국은 한국대표팀이 국제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2002년 시기의 “기적”을 언급하면서 한국축구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군 했다. 물론 자국팀에 대한 기대치를 얼마간씩 높이는건 정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한국의 기대치는 실력에 비해 엄청 높은바 국가대표팀이 국제적 경기를 치를 때마다 “기적”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기적이란 자주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자아실력을 항상 높게 발휘되면 그것은 더는 “기적”이 아니다. 그리고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심리적 부담도 정비례로 많아져 실력발휘에 반작용을 할 수도 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의 “홍명보”호의 성적은 말그대로 아쉬움과 탄식과 허탈함을 나타내는 건 사실이다. 기대치대로 첫 경기 러시아전에서 비기고 두번째 경기에서 알제리와 이기고 마지막 경기에서 벨기에와 무승부를 기록하여 승점 5점으로 16강에 진출하면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스포츠를 포함한 모든 세상사가 늘 이변이라는 것이 있는만큼 그 앞날을 장담할 수가 없는 법이다. 그 사례로 이번에 FIFA랭킹 1위인 스페인이 조경기에서 탈락하고 전통강호 이탈리아 역시 16강꿈이 무산되리라고는 누가 예측이나 했으며 더우기 29일 중남미의 콜롬비아가 강호 우루과이를 제치고 8강에 선착하리라고는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실제로 2002년 한일월드컵 이전에는 비록 한국축구가 몇차례 월드컵에 진출하였었으나 세계축구의 높은 벽과는 아주 거리가 먼 변두리축구에 불과했다. 그러다가 한일월드컵부터 그 힘을 과시하면서 한일월드컵 4강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16강을 이뤄내는데 불과했다. 그러니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의 16강 탈락은 어찌보면 비교적 정상적인 일이라 해도 괜찮다는 아주 조심스러운 주장을 펼쳐본다. 문제는 있었다. 중국의 한 매체가 분석하다싶이 해외파한테 지나치게 기대하면서 그들을 대거 중용했기에 짧은 집중훌련기간에 묵계적 배합이 원할하게 진행할 수 없었고 컨디션 부진을 겪던 박주영을 두번씩이나 선발출전시킨 아집 및 3경기 모두 4231의 포메이션을 구사한 점 등을 보면 홍명보가 “몽땅 자신의 부족함이였다”고 고백한 것에 실감이 간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이번 월드컵에서의 한국축구가 초라한 성적을 보인건 한국축구의 시련이지 결코 무덤이 아니라는 것은 현재의 축구대표팀이 역대의 최강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선 스트라이커선에서 손흥민과 이근호의 활약이 돋보이고 그를 받쳐주는 구자철과 이청용의 역할이 잘 맞물린다. 그리고 중원의 기성용을 포함해 출전은 하지 않았지만 하대성, 박종우 등이 모두 자기의 앞가림을 훌륭히 할 수 있는 멤버들이었으며 수비라인 역시 사상 어느 시대의 국가대표팀에 비해도 별로 짝지지 않은 쟁쟁한 선수들이었다. 단, 스트라이커선에서의 크로스수송이 잘되지 않아 손흥민과 이근호 등이 고전하며 개인돌파 등에 많이 의거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비라인 역시 집중력 부족 현상이 나타났을뿐 선수 개개인의 실력을 보면 사상 가장 이상적인 구단이라는 느낌을 주고도 남음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의 한국팀 멤버들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3위에 오를 때의 멤버들로 주로 구성, 그들의 연령단계를 보면 곽태휘 외 모든 선수들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도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다면 그 때가서 이 선수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되고 또한 홍명보가 계속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면 그 역시 지휘능력전성기에 들어설 수 있으며 재차 2002년같은 “기적”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이 말이다. 그러니 한번의 월드컵출전에서 좌절돼 16강 진출에 실패했더라도 한국축구의 미래까지 암울하게 판단하면 이 역시 그릇된 판단이 아닐 수 없다.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구단 혹은 감독한테 따뜻한 일침을 놓는 건 필요하나 요즘 한국에서는 축구대표팀 감독과 구단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것 같다. 이는 스포츠계를 포함한 전반 한국사회의 고질이며 이는 결코 좋은 현상이 못되며 한국축구의 발전에도 불량한 요소만 초래할뿐이라는 생각이다.
    • 스포츠
    2014-06-29
  • 브라질월드컵 냉혹한 토너먼트전 진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이 지난 27일(베이징시간)까지 조별리그가 전부 결속돼 16강이 산생, 냉혹한 토너먼트전(淘汰赛)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에 16강에서 합류한 팀들은 6개의 유럽팀과 5개의 남미팀 및 3개의 북미팀과 2개의 아프리카팀이다.   반구분포로 보면 전통강팀 중 브라질, 독일, 프랑스가 같은 한 반구에 들었고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다른 한 반구에 들었다. 이 5개 축구팀은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력후보들이지만 이번 월드컵 이변추세를 보면 아메리카의 돌풍이 강하고 콜롬비아, 미국 등 국가들의 전투력 또한 경시할 수 없다. 냉혹한 토너먼트전은 첫 경기부터 선보였다. 29일 0시에 시작된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에서 쌍방은 90 분 간에 1 : 1로 무승부를 기록, 30분간의 연장전을 거쳤으나 여전히 경기결과를 뒤엎지 못했다. 뒤이어 쌍방은 냉혹한 승부차기에 진입, 키커로 나선 선수들의 연속되는 실축끝에 그래도 브라질팀이 2 : 1로 승부차기에서 앞서 결국 총 3 : 2로 칠레를 제압하면서 8강에 올랐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다크호스(黑马)로 부상한 콜롬비아가 2 : 0으로 “핵이발” 수아레스가 없는 우루과이를 완승하면서 력대최초로 8강에 진입했다.
    • 스포츠
    2014-06-29
  •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팀 조별리그 ‘전멸’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 1차리그 H조 최종전에서 알제리가 러시아에 1-1 무승부를 기록, 같은 조 2위로 첫 16강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벨기에에 0-1로 패배해 최하위로 막을 내렸다. 한국,일본,이란,호주 등 아시아 대표로 참가한 4개국 팀들이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전멸했다. 한편 독일, 미국, 벨지끄, 알제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16강이 모두 확정됐다. 이로써 브라질월드컵 16강은 브라질 대 칠레, 콜롬비아 대 우루과이, 프랑스 대 나이제리아, 독일 대 알제리, 화란 대 메히꼬, 꼬스따리까 대 희랍, 아르헨띠나 대 스위스, 벨지끄 대 미국의 대결로 결정됐다. 16강 결승전은 28일(한국시간 29일)에 시작된다.
    • 스포츠
    2014-06-27
  • [브라질 월드컵] 이딸리아, 우루과이에 0 :1 패 16강 진출 실패...
    24일,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3차전에서 이딸리아는 후반 디에고 고딘에 골을 내주면서 이딸리아를 1-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이딸리아 수비수 키엘리니는 이날 후반 34분 이딸리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수아레스와 충돌했다. 몸싸움을 벌이던 수아레스는 순간적으로 심판의 눈을 피해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키엘리니는 어깨를 드러내 선명한 이빨자국을 보여주기까지 했지만,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축구련맹(FIFA)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사후징계를 검토중이다.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은 전력이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4월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어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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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5
  • [브라질 월드컵] 일본, 16강 진출 실패…일본 1- 4 콜롬비아
    24일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진행된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C조 일본은 콜롬비아에 1대 4로 패하며 2대회 연속 3번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승점 1(1무 2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한채 C조 최하위로 경기를 마쳤다.
    • 스포츠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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