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으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0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美 어린이 총기사고, 5살 꼬마 9개월된 동생에게 총기 발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 미주리주 엘모에 사는 5세 꼬마가9개월된 동생에 총기를 발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주리주 엘모에 한 가정집에서 5세 꼬마가 장전된 총을 집어 아기 침대에서 놀고 있던 9개월된 동생에게 겨냥한 후 그대로 발사하여 숨지게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우연 발생 사고로 추정하는 가운데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작년 12월 말에도 미국에서 어린 아이가 총기를 발사한 사고가 일어났다. 미국 아이다호 주지역 2살된 남아가 월마트 슈퍼마켓에서 엄마 가방에서 총기를 꺼내 엄마에게 총기를 발사해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여성은 4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장을 보고 있던 29세 여성으로 밝혀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5-01-21
  • 中 “자오쯔양 관련 정부의 침묵 역시 태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지난 17일, 자오쯔양(趙紫陽·1919∼2005)서거 10주년에 즈음해 발표한 논평 기사에서 “자오쯔양 관련 정부의 침묵 역시 일종의 태도 표명”이라고 밝히면서 10년 전 평가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중국 전 중공중앙 총서기 자오쯔양(赵紫阳) 서거 10주년에 즈음하여 해외 일부 언론들의 보도가 또 다시 많아지고 있다. 자오쯔양의 비서였던 바오퉁도 “미국의 소리”에 담화를 발표했다. 바오퉁은 1989년에 감옥에 들어갔다가 1996년에 풀려났다. 그는 오늘까지 자오쯔양을 위해 외국언론에 적극 목소리를 낸 사람 중 한 명이다. 중공중앙에서는 1989년 6월(“6.4” 천안문 사태), 자오쯔양의 중공중앙 총서기를 비릇한 당내 직무를 해임시키면서 “관건적인 시각에 동란과 당 분열을 지지했다”고 규정함과 동시에 개혁개방과 경제사업에서는 “유익한 일을 했다”고 긍정했다. 당시 중공중앙의 보고서는 그를 계속 “자오쯔양 동지”라고 호칭했고 이같은 평가격식은 대체적으로 줄곧 지속되었다. 2005년 1월, 자오쯔양이 서거했을 때 여러 명의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영결식에 참가했고 신화통신에서는 그가 “당과 인민을 위해 공헌했으며 1989년 정치풍파에서 엄중한 착오를 범하였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터넷에는 지난 몇 년간 자오쯔양을 기념하는 댓글들이 자주 올랐고 그 댓글을 쓴 사람들은 주로 자유파지식인들이었다. 정치에 관심있는 네티즌들도 “웨이씬(微信)”에서 자오쯔양을 담론, 부동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그에 대한 견해는 서로 달랐다. 2005년 이후 중국 정부에서는 그 전과 마찬가지로 자오쯔양에 대해 담론하는 것을 줄곧 회피해 왔으며 정부의 이같은 침묵은 흔히 “일종의 태도”로 인정되여 왔다. 올해는 전 중공중앙 총서기이고 국가 주석이었던 후야오방(胡耀邦)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정부에서는 성대한 기념활동을 거행하기로 선포했다. 호요방은 자산계급자유화를 반대하는데 소극적이었던 탓으로 총서기 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자오쯔양 서거 10주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마디 언급도 없다. 이것은 자오쯔양에 대한 중국정부의 지금의 태도는 대체적으로 2005년의 평가와 다름 없음을 의미한다. 1989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25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중국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었다. 사회는 더욱 자신 있고 역사인물에 대해서도 많이 관대해 졌다. 예하면 드라마 “덩샤오핑” 가운데 나오는 후아구어펑(华国锋, 전 중공중앙 총서기)의 장면도 많았고 이는 후아구어펑에 대한 사회의 기억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반영한다. 이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자오쯔양에 대해서만은 특수하다. 무엇 때문에 정부에서는 침묵하고 있는지? 민간적인 각도에서는 아래와 같이 분석하고 있다. 첫째, 그에 대한 정부의 평가는 매우 안정적이다. 정부는 언론을 통해 자오쯔양에 대한 태도에 새로운 변화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둘째, 자오쯔양 사건이 일단 잘못 이해되기만 하면 현실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25년 전, 중국사회는 “6.4” 천안문 사태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국내외적으로 줄곧 그러한 위기가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천방배계로 기회를 타 그 사건을 의식형태 영역의 배경으로 삼고자 한다. 25년래 중국은 중대한 고비때마다 자오쯔양과 그의 싱크탱크(智囊们)들이 반대했던 정치노선과 철학에 따라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을 일궈냈다. 중국은 가장 민감한 문제는 “논쟁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고수해 왔고 행동과 성과로 그러한 문제들에 화답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중국정부와 중국사회는 20, 30년 전의 사건을 더욱 이성적이고 성숙하게 보고 있다. 중국사회는 자오쯔양에 대해 “공헌”과 ”관건적인 시기에 엄중한 착오를 범하였다”는 중공중앙의 평가를 날따라 인정하고 있으며 중국의 20여 년간의 고속발전도 이 평가에 무언의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이 평가가 수개될 가능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희미해질 것이며 사람들은 한 노간부가 일찍 좋은 일을 했었다는 것으로 많이 기억하게 될 것이다. 한가지 중요한 점은 이러한 변화는 오직 중국이 장기적으로 사회주의제도를 유지할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소수의 사람들이 해외세력과 결탁하여 고취하는 것처럼 중국의 정치제도가 근본적으로 개변된다면 전반 중국의 개혁개방은 모두 추악화 될 것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1-21
  • 中, 3개월간 외국도주 직무범죄자 49명 자수 체포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브리핑을 가지고 직무범죄 관련 국제 도주자와 장물 추궁 행동상황을 통보했다. 경화시보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언론브리핑에서 중국 최고검찰원 반탐오총국 쉬진후이 국장은 지난 2014년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직무범죄 국제적인 도주자와 장물 추궁 전문행동에서 전국 검찰기관에서는 이미 미국, 영국, 카나다 등 17개 국가와 지역에 도주한 탐오회뢰 등 직무범죄 용의자 49명을 권고귀국시켰거나 체포귀국시켜 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쉬진후이는 이 49명 가운데서 국가기관 공무원이 12명, 국유기업 혹은 사업단위 일군이 13명이며 청급 간부도 있고 현, 시급 간부도 있다고 소개했다. 탐오, 회뢰 관련 금액이 100만 위안 이상이 16명이고 관련 금액이 1000만 위안 이상이 4명이다. 도주한지 10년 이상 사람이 3명이고 도주기간이 가장 긴 사람은 32년에 난다. 관련 금액이 1000만 위안이 되는 심천시 원망곡정보주식회사 전 이사장 서모는 도주자 국제적인 추궁 정책의 영향으로 2014년 11월 27일, 귀국해 자수했으며 탐오금액이 700만 위안에 달하는 호남성 안향현 재정국 월급발급중심의 전 주임 서모는 태국으로부터 귀국해 자수했다. 이미 재판에 넘긴 49명 용의자 가운데서 주동적으로 귀국해 자수한 사람은 36명으로 73.5%에 달한다고 쉬진후이는 소개했다. 아프리카에 도주했던 중경시의 범죄용의자 닝모는 “그 곳은 물품이 부족하고 경상적으로 물, 전기 공급이 끊기며 먹는 것도 형편없고 모기가 기승을 부려 생활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아프리카에 간지 얼마 안돼 유행병에 걸려 어디에도 감히 나갈 수 없었다. 감옥이 따로 없었다. 원래 중국만 떠나면 징벌을 면하고 편히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럴줄이야”라고 후회했다. 절강성 창남현 모 촌의 당지부서기 조모는 토지징용 보상금을 탐오한 후 미얀마로 도주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살아가기가 어렵고 감히 가족들과 연락할 수도 없었다. 막다른 지경에 이른 그는 미얀마 관련 부문에 찾아가 중국에로의 귀국 자수를 신청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1-20
  • 中 2014년 국민총생산 7.4% 증가, 24년래 최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 마지안탕 국장은 1월 20일에 있은 국가신문판공실 정례브리핑에서 2014년 중국 경제수치를 공포했다.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2014년 중국 국민총생산액(GDP)은 60조 위안을 돌파, 63조 6463억 위안으로 그 전해에 비해 7.4%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1990년 이래 최저치에 달했다. 연속 2—3년씩 제 4차로 8% 이하 개혁개방 30여년래 중국의 국민총생산 증가율은 연속 2—3년씩 3차례 8% 이하로 하락했다. 제 1차는 1979—1981년, 제 2차는 1989—1990년, 제 3차는 1998—1999년이었다. 이 3차 하락은 모두 외부의 단기인소 영향을 받았고 매 차 하락 후에는 다시 고속성장으로 회복했다. 이번은 제 4차이다. 2012과 2013년의 국민총생산 증가율은 각각 7.7%였고 , 2014년의 예기목표는 7.5%였다. 분석가들은 이번은 경기순환 주기의 하행구간이 아니라 경제발 전단계의 근본적인 전환으로서 중국 경제는 과거의 고속성장 시대와 고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방마다 2015년 GDP 증가율 하향 조절 각 지방에서는 요즘 열린 경제사업회의에서 2015년의 GDP증가율 목표치를 하향 조절했다. 절강성에서는 2015년의 경제성장 목표치를 2014년보다 0.5% 낮은 7.5%로, 녕하회족자치구에서는 2014년의 10%보다 2% 낮은 8%로, 감숙성에서는 2014년의 11%보다 3% 낮은 8%로 하향 조절했다. 2014년에 전국적으로 경제성장 목표치를 가장 낮게 세웠던 북경시와 상해시에서도 2015년의 목표치를 지난해의 7.5%에서 0.5% 낮은 7%로 정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1-20
  • 中 대륙인구 13.6억으로 인구증장율 미비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법제석간넷에 따르면 1월 20일,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말 현재 중국 대륙의 인구가 13억 6782만명(타이완, 홍콩, 마카오 지방인구 포함되지 않음)으로 2013년에 비해 710만명이 증가, 이중 남성인구가 7억 79만명으로 여성인구 6억 6703만명보다 4000만명 정도 더 믾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중국 대륙에서 총 1687만명이 출생, 인구출생율은 12.37%에 달했고 인구사망율은 977만명으로 7.16%에 달했으며 인구 자연증장율은 5.21%로 2013년보다 1000분의 0.29%가 증장하였다. 이 중 인구결구를 보면 남성이 7억 79만명이고 여성이 6억 6703만명으로 총인구의 남녀 성비는 105. 06 : 100이었고 출생인구의 남녀성비는 115.88 : 100이었다. 연령구조로 놓고 보면 16주세로부터 60주세 이하의 노동연령인구는 9억 1583만명으로 총인구의 67.0%를 점해 2013년에 비해 371만명이 감소되었고 60주세로부터 64주세 사이의 인구가 2억 1242만명으로 총인구의 15.5%, 65주세 인구가 1억 3755만명으로 총인구의 10.1%를 점했다. 도농인구의 결구를 놓고 보면 도시·진 인구가 7억 4916만명으로 2013년에 비해 1805만명이 증가, 농촌인구는 6억 1866만명으로 2013년에 비해 1095만명이 줄어들었으며 도시·진 인구가 총인구중에서 점하는 비율은 54.77%였다. 한편 중국에서 호적소재지에 있지 않은 인구는 2억 9800만명으로 2013년에 비해 944만명이 증가, 이 중 유동인구가 2억 5300만명에 달해 2013년에 비해 800만명이 증가했다. 취업상황을 보면 2014년 중국의 전체 취업인원은 7억 7253만명으로 2013년에 비해 276만명이 증가, 이 중 도시·진 취업 인원은 3억 9310만명으로 2013년에 비해 1070만명이 증가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1-20
  • 中 국민가수 쑹주잉의 농아 동생 자선대사로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1월 19일, 중신넷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시성(山西省) 해외귀국협회는 타이왠(太原)에서 2015년 해외귀국협회 창립 원년대전의식을 성대히 가졌다. 이날 중국의 저명한 가수 쑹주잉(宋祖英)의 농아남동생 쑹주룽(宋祖荣)이 초청을 받고 행사에 참가하였다. 이날 산시해외귀국협회는 쑹주룽을 이 협회의 “자선대사”로 위임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쑹주룽은 손을 저어 참가자들에게 인사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자선사업에 관심을 돌려줄 것을 희망하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1-20
  • 중국 증시 7.7% 하락, 7년만의 최대 하락폭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9일, 중국 증시는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월요일) 상해종합지수는 낮게 시작해 오후에 낙폭을 키웠으며 한때 최고로 낙폭이 8.33%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수가 3300, 3200, 3100… 와르르 무너지며 7.7%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보험, 증권, 은행 3대 업종이 전부 가격제한폭에까지 급락했고 중국 본토 증시에서 160개 개별주가 가격제한폭에까지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7.70% 하락한 3116.35로, 거래액은 4099억 위안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심천종합지수는 6.61% 하락한 1만 770.93으로, 거래액은 2914억 위안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중국 증권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거품이 우려되자 중국증권감독위원회가 나서서 규제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1-19
  • 먄마 북부 전쟁의 불길 중국변경에까지 만연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월 19일, 환구시보넷에 따르면 휴전 17년 뒤 2011년에 폭발한 먄마 정부군과 카친족 반정부군간의 충돌은 10만명 이상에 달하는 평민들로 하여금 허허벌판에 나앉게 하였다. 최근 들어 반정부군이 부단히 패전함에 따라 전쟁의 불길은 중국변경까지 만연, 18일 만마정부군이 중국 노강주 노수현 육고진과 마주한 카친족 반정부군의 진지를 공격하면서 중국측 육고진 주민들까지 불안에 떨게 되었다. 외신에 따르면 먄마정부는 이미 14개의 반정부 무장과 임시정전협정을 체결했지만 카친족 반정부군만은 계속해 저항, 2014년 10월부터 먄마 북부의 카친족 반정부군은 줄곧 정부군 66려의 압력으로 긴장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최근 미국 고위급 군사대표단이 먄마를 방문, 원 계획은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방문예정이어으나 각종 복잡한 면담사항으로 17일까지 방문을 연장했다. 전하는데 따르면 이번 미국 군사대표단의 먄마방문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하나는 만먀 최고급 군사관원을 만나 먄마와 그 인국과의 관계를 논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태평양 및 “아태지구의 민감문제”를 논의하는 것이었다. 한편 17일 먄먀 언론에 따르면 16일, 1000여명에 달하는 먄마의 농민과 학생 및 정치활동가들이 수도 만델레이에서 시위를 단행하여 농민, 학생고 노동자에 대한 정부측의 작법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5-01-19
  • 中 13살 소녀 부모를 핍박해 동생 낙태시켜
    [동푸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에서 40대 여성이 둘째를 보려고 임신했다가 13살 되는 딸애가 “퇴학하겠다”, “가출하겠다”,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겠다”하며 위협하는가 하면 지어 진짜로 면도날로 손목혈관을 자르는 등 위협행동을 보이는 통에 끝내 눈물을 머금고 낙태하는 길을 선택하고야 말았다. 현지 언론 “무한석간”에 따르면 임신 13주 소여사는 강소성 서주시 신촌의 가정주부였다. 소여사의 가정은 남편이 회사를 차리고 있기에 경제상황이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지난해 중국에서 “둘째 출산” 허락정책이 실행되자 자녀 한명밖에 없었던 소여사는 자녀 한명을 더 보기 위해 남편과의 노력끝에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 그러자 가정식구 한명이 더 늘어난다는 사실앞에서 외동딸 문문은 몹시 화나 했다. “문문은 우리 가정의 작은 공주였고 어릴 때부터 너무 어리궂게 키웠어요. 제가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문문은 층집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했어요. 처음에 우리는 딸애을 달래면 될줄 알았어요. 하지만 제가 임신시간이 길어지자 문문은 성격은 더욱 거칠어지면서 집에서 늘 물건을 마구 던지군 하였다.” 처음에 물건이나 던지며 불만을 발설하던 문문은 점차 학교시험에 참가하지 않거나 가출하겠다고 부모한테 위협하였으며 최근에는 “동생이 태어나면 층집에서 뛰어내리겠다”고까지 하였다. 그리고 일주일 전 소여사는 문문의 방을 청리하다가 면도날을 발견하고 난 뒤 문제의 엄중성을 의식하였다. 그 뒤 부부가 딸애와 대화를 시도하자 문문은 다짜고짜로 “일단 동생이 태어나면 자신은 자살한다”며 강경하게 나왔다. 부부는 어쩔 수 없었다. 3일전, 소여사는 남편의 동반하에 무한시 한구병원 산부인과에 가서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 “부모가 둘째자녀를 얻고 싶어하고 큰 자녀가 불만을 부리는 것은 모두 정상적인 반응이다.” 이는 한구병원 심리강복과 호홍도 주임이 한 말이다. 이어서 외동자녀들은 자아중심으로 사는 것에 습관되었기에 부모는 우선 자녀와의 소통이 잘해야 하는바 부모가 왜 둘째자녀를 보려고 하며 또한 동생이 태어나도 큰 자녀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1-19
  • 中 우루무치, 공공장소서 면사포, 두루마기 사용금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신강위그르자치구 제12기 인대회 상무위원회 제13차 회의는 “우루무치시 공공장소에서 면사포를 쓰거나 긴 두루마기를 입는 것을 금지할데 관한 규정”을 비준,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7일 보도했다. 2월 1일부터 중국 우루무치시 공공장소에서 면사포를 쓰거나 긴 두루마기를 입는 것과 공공장소에서 기타 종교 극단사상을 선양하는 의복을 입거나 장신구를 달며 종교 극단사상을 내포하는 휘장, 기물, 기념품, 마크, 표지를 달거나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 이 규정에서 말하는 공공장소란 기관, 단체, 사업단위의 사무실이거나 기업 생산과 경영 장소, 공공교통도구, 정류소, 또는 학교, 병원, 유치원, 가두, 도로 및 아파트단지내의 공공구역, 레저오락 장소, 인민정부가 확정한 기타 장소이다. 공민이거나 법인 그리고 기타 기구는 응당 이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공안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이 규정을 위반하고 공공장소에서 면사포를 쓰거나 긴 두루마기를 입는 자에 대해서는 공안기관에서 법에 따라 처벌, 범죄가 구성되어 형사책임을 추궁하게 된다. 공공장소의 경영, 관리 단위에서 이 규정을 규반하면 공안기관에서 경고를 주고 기한내에 개정토록 하며 기한이 되도록 시정하지 않으면 2000 위안 이상, 5000 위안 이하의 벌금을 안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01-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