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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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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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3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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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2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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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2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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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2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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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빌 넬슨 NASA 국장 “중국의 달 점령 조심해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이른바 중국 우주 위협론을 공개적으로 부각시킨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최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달 점령에 대해 조심하라고 조장했다. '빌트'는 2일 NASA 국장 경고: "중국은 달을 점령하려 한다"라는 제목으로 넬슨 NASA 국장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넬슨은 인터뷰에서 "중국이 달에 착륙하여 이제는 우리의 것이니까 오지 말라"고 말할수도 있으니 우리 모두가 걱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닐슨은 중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군사 우주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넬슨은 '중국이 우주에서 어떤 군사적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 우주정거장의 임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위성을 파괴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훔쳤다고 비난했다. 이 NASA 국장이 이른바 중국의 '훔치기'를 비난하며 중국과 미국의 '우주 경쟁'을 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의 '우주정책온라인', '흥미로운 프로젝트' 등의 웹사이트는 5월 17일 미 하원 세출예산위원회 청문회에서 돈을 갈망하던 넬슨이 중국과 미국을 중국은 우주 경쟁 시대에 진입했고 중국은 "미국의 항공 우주 기술을 훔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우주분야 전문가들은 매체에 NASA 국장의 수준이 매우 평범하고 격이 낮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의 강력한 봉쇄 속에서 미국을 능가하는 우주 성취를 이뤄냈다.덩위린(鄧玉林) 국제우주과학원 연구원은 넬슨이 '미·중 우주 경쟁'을 부각시킨 것은 한편으로는 '돈주머니'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의 우주 개발 속도가 너무 빨라 몇몇 대형 우주 프로그램의 성공률이 높고, 창의성이 뛰어나며, 특색이 뛰어나다는 점을 미국이 분명히 부담스러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자오리젠(趙立坚)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사실을 외면한 채 중국의 '우주위협'을 거듭 부각시킨 데 대해 "미국이 스스로 군사력을 발전시켜 우주 제패를 도모하기 위한 빌미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냉전적 사고를 고수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또 다른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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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7-03
  • 北외무성 “미, ‘북한 위협론’ 고취는 빌미를 만들기 위한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일이 북한에 맞서 군사협력 등에 합의했다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에 대한 군사적 개입권을 확보하기 위한 구실을 만들기 위해 '북한 위협론'을 고취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세는 북한이 갈수록 악화되는 국제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방위력을 강화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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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中 광둥 해역서 플로팅 크레인 침몰, 27명 실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앞바다에서 2일 오전(현지시간) 플로팅 크레인이 침몰해 27명이 실종됐다. 광둥성해양수색구조센터는 2일 오전 3시50분 해상풍력단지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플로팅 크레인 '푸징 001호'가 광둥성 양장(陽江)인근 방파제에서 태풍 '차바'를 피하던 중 앵커 체인이 끊어져 조난을 당했다고 밝혔다. 3일 낮 12시쯤 탑승자 3명이 홍콩 특구 정부 구조 헬기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27명은 실종된 상태다. 현재 '푸징 001호' 수색·구조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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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윤석열 정부 ‘탈(脫)중국’ 운운하다 역풍, 고위 관료들 긴급 ‘진화’
    [동포투데이] 중국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 시작은 화려했지만 결말은 초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윤석열은 회담이 줄줄이 취소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노룩 악수’ 등 서방 정치권의 싸늘한 환대를 받았다. 윤석열의 유럽에서의 잇따른 조우는 한국 네티즌들이 그를 "나라를 망신시키고 있다"고 꾸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사실 한국의 각계각층을 더욱 화나게 하는 것은 윤석열의 '국가 망신주기'만이 아니라 그와 그의 참모들의 '탈 중국' 발언 이다. 각계는 이 정부에 의해 한·중 협력관계가 무너질까 우려하고 있다.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통한 한국 경제의 수출 호황 시대는 끝났다"며 "한국은 유럽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경제를 발전시킬 대안을 제시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 고위 당국자가 한중 관계를 훼손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앞서 윤석열 본인도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이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아마도 나토 정상회의에 대한 '큰 선물'을 위해 미리 준비한 대사일 것이다. 나토가 이른바 '전략 개념 문건'에서 중국을 '체계적 도전'으로 보는 시점에 한국 고위 당국자가 '유럽과 가깝고 중국과 거리를 두자'는 제스처를 일부러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나토 정상회의의 반중(反中) 정치 분위기에 영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매체에 따르면 윤석열의 이번 방문 목적 중 하나는 폴란드와 체코 원자력 수주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정부 당국자들이 유럽에서 '탈중' 발언을 한 것이 상업적 목적인지, 정치적 의도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는 한중 협력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한국 각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 JTCB 방송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미국과 유럽의 중국 견제 시도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윤석열을 통찰력이 부족한 대통령"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 산업계의 우려는 당연하다. 중국은 현재 한국의 수출입 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이다.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의 25%, 전체 수입의 22.3%가 중국에서 나왔다. 동시에 한국에 필요한 대부분의 원자재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가 '탈(脫)중국'에 나서기 전에 지난 수십 년간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요인이 한국 제품의 생산 원가와 수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한국 수입물가가 더욱 상승했고 한국은 14년 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한국의 대외 무역 적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사드 파동이 또 한 번 닥친다면 수출에 의존해 호황을 누리는 한국으로서는 재앙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냉엄한 현실에서 윤석열은 한국 언론의 지적대로 미국과 유럽의 풍조에 따라 반중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한국 경제의 부진을 윤석열 정부가 모를리 없다. 잠든 척해도 국내 업계의 분노한 외침은 이들을 깨우기에 충분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총리·외교장관·주중대사가 잇따라 진화에 나서며 상호 신뢰와 상호존중의 정신으로 한·중 양국 관계의 토대를 다지고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한반도의 평화와 국제 번영을 수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윤석열의 이번 유럽 방문에서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얻는 여부는 유럽 기업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 나토와의 안보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것은 자기기만책이다. 한국이 또 다른 우크라이나가 되려 하지 않는 한 나토의 보호가 왜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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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미, 러-우 갈등 장본인? 여론 조사 결과 충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일 러시아 국영방송인 RT에 따르면 시카고대 내셔널오피니언리서치센터(NORC)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우크라이나인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생각 밖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뿐 아니라 자국 정부, 미국, 나토 모두 자국의 전쟁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82%의 응답자들이 이번 전쟁의 책임은 러시아에 있다고 답했고 러시아에 책임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의 군사행동이 이유 없는 침략이라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서방 지지자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0%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행동도 갈등을 촉발시켰다고 답했고, 이 중 47%는 키이우가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응답자의 58%가 미국이 전쟁의 '주범'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26%는 미국이 현 사태에 대해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나토의 역할에 대한 우크라이나인들의 평가는 미국과 몇 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RT는 나토의 동쪽 확장과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만드는 계획은 모스크바에서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공격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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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03
  • 시진핑, 홍콩특별행정구 장관 전폭 지지 표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일 리자차오(李家超)와 홍콩특별행정구 새 정부가 법에 따라 행정권을 행사하는 데 중앙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새 정부 출범식에서 시주석은 리자차오와 새 홍콩 정부와 홍콩의 미래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자차오가 홍콩특별행정구 6기 행정장관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했다. 시주석은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의 실천과 홍콩의 발전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이 됐고, 수많은 현지 주민들이 리자차오 장관과 새 정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시주석은 "리자차오가 행정장관으로서 헌법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일국양제' 원칙과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을 전면적이고 충실히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자차오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단결시켜 안정을 유지하고 번영을 추구하며 홍콩의 "일국양제" 실천에서 새로운 장을 써나갈 것을 요구했다. 리자차오는 시주석과 중앙정부가 보여준 신뢰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자신이 상당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홍콩 정부를 이끌고 업무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발전의 장을 쓰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주석은 이날 리자차오 장관의 배동하에 홍콩특별행정구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관계자들과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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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02
  • 러시아를 격노시킨 리투아니아, 어떤 결과 기다릴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25일칼리닌그라드 교통 봉쇄 문제에서 러시아와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최근 러시아에서 리투아니아 영토를 통해 칼리닌그라드 주까지 화물을 운송하는 육로를 차단해 러시아 측의 강력한 반대를 촉발했다. 러시아는 리투아니아가 '고통'을 느끼도록 '금수령'에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노골적인 도발 칼리닌그라드주는 주로 철도와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의 다른 지역으로부터 화물과 에너지를 공급받는 러시아 영토이다. 칼리닌그라드주와 러시아의 다른 지역 사이의 유일한 철도는 리투아니아를 경유한다. 아리카노프 칼리닌그라드 주지사는 19일 "리투아니아 철도청은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 제재로 인해 6월 18일부터 큐브가 러시아 다른 지역에서 리투아니아를 거쳐 칼리닌그라드로 가는 화물 운송을 제한할 것이라고 칼리닌그라드 철도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는 유럽 국가 중 반(反)러시아의 선봉에 섰고,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고조되자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에 발맞춰 러시아와의 관계에 칼을 빼들었다. 이번에는 리투아니아가 '금수령'으로 노골적으로 러시아를 도발해 러시아 측의 강한 불만을 샀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21일 러시아 주재 EU 대표단장 에드렐을 불러 리투아니아에 칼리닌그라드 교통 봉쇄 해제를 촉구하고 해제하지 않으면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투아니아의 ‘금수령’은 칼리닌그라드 경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리카노프에 따르면 금수 품목은 석탄, 금속, 건축자재, 첨단기술 등이며 ‘금수령’으로 철도 운송 화물의 40~50%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최근 리투아니아가 ‘금수령’을 확대해 철도뿐 아니라 도로 운송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나토 국가들은 러시아 영공을 거의 폐쇄했기 때문에 러시아 본토에서 칼리닌그라드주로 가는 화물운송 방식은 사실상 핀란드만 동쪽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트해를 통해 칼리닌그라드에 도착하는 해운만 남았다.해상운송 효율이 철도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에 칼리닌그라드주는 화물 부족과 물가 상승은 물론 건설공사 중단, 실업률 상승 등 연쇄반응에 직면할 수도 있다. 반(反)러시아로 미국과 발맞춰 리투아니아가 칼리닌그라드를 볼모로 러시아를 도발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칼리닌그라드가 러시아에 전략적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칼리닌그라드는 발트해의 동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 내륙 깊숙한 곳에 있으며 남쪽으로는 폴란드, 동쪽과 북쪽으로는 리투아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칼리닌그라드가 군사적으로 중요한 도시가 된 것은 중서부 유럽에서 러시아로 가는 해상과 육로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4대 함대 중 하나인 발트해 함대의 본부가 있는 곳이다. 러시아는 나토의 동쪽 확장 위협에 대비해 칼리닌그라드주의 방어를 강화하고 S-400 방공미사일 시스템과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배치해 고정 발사 진지를 갖추고 있다. 2021년엔 사거리가 2000km에 이르는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배치를 검토하기도 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신청하면서 칼리닌그라드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수십 년 동안 칼리닌그라드는 고도로 군사화된 지역으로 외국인에게 폐쇄되었다. 2018년이 되어서야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되면서 점차 대중의 눈에 띄었고 신흥 관광지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의 주요 경제특구 중 하나로서 낮은 관세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어업, 축산업, 채국업 및 가공 산업이 비교적 발달되어 있다. 러시아는 그동안 칼리닌그라드를 발트해 국가 및 주변 나토 국가들을 압박하는 카드로 활용해 왔다.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고조된 이후 발트 3개국인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해 왔으며 리투아니아는 나토에 군사력 증강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곧 있을 나토 정상회담을 '기회'로 보고 이를 틈타 러시아에 대한 도발을 증폭시켜 미 방위산업체 이익에 영합하는 '러시아 위협'을 부각시켜 나토의 역내 영구 주둔을 추진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예측할 수 없는 위험 러시아 해군 발트함대는 21일 칼리닌그라드 지역에서 약 60척의 함정과 40여 대의 항공기, 1000명의 군사력을 동원한 일주일간의 대규모 훈련을 마쳤다.이번 군사훈련은 리투아니아의 '공연한 도발'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의 전주곡일 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리투아니아의 움직임에 대해 파트루쇼프 러시아연방 안전보장이사회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응징할 것"이라며 "러시아 여러 부처가 가까운 시일 내에 도입될 적절한 조치를 공동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러시아가 새로운 전장을 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현 상황에서 러시아는 리투아니아에 대한 에너지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리투아니아 국경 등의 문제에 대해 EU와 체결한 협정에서 탈퇴하는 등 리투아니아를 응징하기 위해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리투아니아의 EU 및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러시아와 나토 및 EU 관계에 대한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로 악화된 러시아-유럽 관계는 복잡해졌다. 러시아가 취할 보복 조치는 리투아니아 본국뿐 아니라 EU 전체의 이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U의 더 큰 관심사는 러시아가 수바우키 회랑을 장악해 발트해 국가들과 EU의 연결고리를 끊을지에 대한 여부다. 수바우키 회랑은 칼리닌그라드와 벨라루스 사이의 좁고 긴 지대로, 발트해 국가들과 다른 EU 회원국들을 연결하는 유일한 육로이다. 이에 반해 러시아와 나토의 군사적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연방 외교위원회 부의장은 "리투아니아가 칼리닌그라드 지역의 교통을 봉쇄한 것은 러시아와 나토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군사적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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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2
  • 미국 연방대법원, 최초 흑인 여성 대법관 취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6월 30일 은퇴를 선언한 스티븐 브라이어의 뒤를 이어 케탄지 브라운 잭슨이 미국 연방대법원 판사로 취임해 미국 연방대법원의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이 됐다. 그녀는 또한 1789년 미국 연방대법원이 설립된 이래 116번째 연방대법관, 6번째 여성 연방대법관, 3번째 흑인 연방대법관이기도 하다. 잭슨은 올해 52세로 워싱턴에서 변호사인 아버지와 총장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마이애미에서 자라 하버드대에 입학해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브라이어의 서기를 지내며 법조계 경력을 쌓았고 연방항소판사, 미국 양형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6월 30일 정오부터 정년퇴직이 발효된 브라이어는 올해 83세로 27년째 대법관직을 맡고 있다. 실제로 대법관은 사망할 때까지 직위를 유지할 수 있다. 브라이어의 은퇴 시기가 흥미롭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붉은 물결'(공화당의 승리세가 거세지면서)이 치면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상원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으며 대법관 지명 확정은 상원 투표가 필요하다고 NPR은 분석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민주당 인사들은 2016년 공화당의 당선을 대비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당시 연방대법관의 퇴진을 희망했다. 하지만 긴즈버그는 은퇴하지 않았고 결국 2020년 대선을 앞두고 87세의 고령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수적인 대법관을 지명할 기회를 주었다. "그들(민주당)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브라이어는 83세다. 그는 그 속의 정치적 요인을 잘 알고 있다. NPR은 브라이어의 은퇴로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적어도 몇 세대에 걸쳐 일할 수 있는 젊은 대법관을 지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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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2
  • 中 ‘톈원 1호’, 과학탐사 임무 완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국가항천국에 따르면 6월 29일까지 중국 우주선 ‘톈원 1호(天问一号)’는 706일간 정상 비행하면서 화성 전역을 커버하는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였고 과학탑재체는 화성 전역을 탐사했다. ‘톈원 1호’ 궤도선과 탐사선은 모두 정해진 과학탐사를 수행했다. ‘톈원 1호’는 2020년 7월 23일 발사됐다. 탐사선은 202일 동안 4억 7,500만 킬로미터의 우주 비행을 마친 탐사선은 2021년 2월 10일 화성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다음 착륙 예정 지역을 3개월간정밀점검한 끝에 2021년 5월 15일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 5월 22일‘주룽호(祝融号)’가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탐사를 시작했다. 2021년 8월 15일, '주롱호'는 약 90 화성일(1 화성일=지구로 24시간 37분) 동안의 화성 탐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확장 탐사 임무를 계속 수행하며 화성 표면에서 1,921.5미터를 이동했다. 착륙 지역의 겨울철 혹한과 황사 영향으로 화성차는 설계 상태에 따라 2022년 5월 18일 겨울 휴면에 들어갔고 2022년 12월을 전후해 환경 여건이 좋아지면 정상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을 1344바퀴 돌면서 화성세계를 주름잡은 궤도선은 현재 정상 상태이다. 후속으로 원격탐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확장 기술 실험을 선정해 관련 업무에 대한 사전 기술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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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2
  • 리셴룽 예언 현실로… “반중 노선 불통”
    [동포투데이] 중국은 현재 급속한 발전 단계에 있으며 시장과 기회는 거대하다. 그러나 일부 국가는 반대로 중국과의 비즈니스 및 무역을 거부한다. 이와 관련하여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언젠가 모든 국가는 중국과 비즈니스를 해야 하며 기회와 시장은 중국에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제 그것은 현실로 되었다. 중국이 발전함에 따라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중국과 무역을 하지 않으면 큰 손실을 초래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일이다. 중국은 경제가 발전하면서 아시아의 주요 경제대국이 되었고, 중국은 무역·발전·협력 등의 기회를 많이 창출하였다. 많은 나라가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발전하면 중국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국 경제 발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점차 중국 시장 의존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취임 한 달 만에 “반중 노선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국 자동차부품은 중국과 일본 두 나라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역전됐고, 중국산 부품이 한국 시장을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전기차 핵심 부품 대부분은 중국에서 수입한다. 그동안 중국은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부진했고, 한국 자동차 부품 공급도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어왔다. 이제 서방 국가들은 중국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바라봐야 할 때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의 핵심은 미국 중심이었지만 중국의 발전과 함께 세계의 발전중심이 점차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현시점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일부 나라들이 중국을 봉쇄하고 냉전 패러다임을 여는 것은 국가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 발전이다. 중국은 많은 나라에 기회와 시장을 제공했고 그런 나라들은 중국과의 관계를 더 정상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추천한 신간 '짱깨주의의 탄생'은 한국 정부의 친미(親美) 노선에 불만을 품은 듯한 '신박한 시각'이 있다. 중국은 다른 나라에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쓰지 않았다. 오히려 적극적이고 우호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왔지만 서방 국가들은 중국의 발전을 '질투'하며 어떻게든 중국의 발전을 파괴하려 용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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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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