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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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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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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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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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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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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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세베로도네츠크 장악설 부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지난 하루동안 공중 기반 고정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 지휘소와 인력과 군사장비 집중지역, 방공미사일 시스템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고정밀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여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주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무기고를 파괴했다. 우크라이나군 포격으로 민간인 사상자 발생 29일 도네츠크 무장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도네츠크를 포격해 민간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하르코프 인근 변전소 러시아군 미사일에 의해 파괴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28일 밤(현지시각) 하르코프 인근 태양광 변전소 한 곳이 러시아군 미사일에 의해 파괴됐으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 하르코프주 우크라이나군 전진기지와 함께 폭파된 하르코프시 행정청사 등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세베로도네츠크 장악설 부인 한편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체첸공화국 카디로프 대통령은 28일 루한스크 지역의 세베로 도네츠크시가 러시아군 통제하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세르게이 게이데이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장관은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베로도네츠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통제하에 있으며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 외곽에서 계속해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저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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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31
  • 이란 10층 건물 붕괴…29명 사망, 38명 실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3일 이란 아바단시의 한 상업용 10층 건물이 무너져 29명이 숨지고 38명이 실종됐다. 29일 사디크 칼리리안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지사는 사망한 29명 중 3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론에 밝혔다. 초보적인 추정과 일부 가정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 38명이 실종됐다. 칼리리안은 "구조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건물의 나머지 부분과 인접 건물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수색작업이 더디고 조심스럽게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이란은 29일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전국 애도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한편 이란 당국은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아바단시장을 포함해 용의자 10명을 체포했다. 붕괴된 10층짜리 미완성 상가 건물은 아바단 시내 한 거리에 있다. 붕괴사고는 인근 건물에 영향을 미쳐 붕괴사고는 인근 건물에 영향을 미쳐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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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31
  • 상하이, 흰개미떼 출현에 주민들 몸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9일 흰개미떼가 상하이(上海) 거리에 또다시 출현했다. 이를 발견한 상하이 시민들은 분분히 사진촬영을 한 뒤 온라인상에 올려 증거물로 제시했다. 현지 언론 ‘신민석간’에 따르면 당일 오후 8시쯤 거리로 나서자 웨이하이로(威海路) 가로등 아래와 버스정류장 앞, 그리고 불을 밝힌 가게 간판 등 주변에는 흰개미 떼가 날아다녔다. 상하이시 물업관리 콜센터 관계자는 “오늘 저녁 흰개미 출현을 두고 전화가 끊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해마다 이맘때면 흰개미 출현을 알리는 전화가 쇄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많은 시민들이 흰개미 대량 발생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흰개미 출현에 대한 대응으로 상하이시는 주민들에게 흰개미가 집 밖에서 실내로 날아드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창문을 닫고 물을 담은 대야를 등불 밑에 놓아 물속으로 떨어뜨려 익사시켜야 하며 흰개미가 집안에 날아들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경우 즉시 흰개미 퇴치업체에 연락해 전문 기술자가 방문하도록 해야지 무분별하게 살처분해 피해를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흰개미 출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 청소를 자주 하여 흰개미를 유인할 수 있는 쓰레기를 제거한다. △ 계단 및 그늘진 곳에 잡동사니를 쌓아두지 않는다. △ 옥외장소에는 마른 가지·폐기물이나 건축자재를 최대한 쌓아두지 않는다. △ 인테리어 중 목재·목제품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 5~7월 흰개미 번식기를 맞아 흰개미가 집 안으로 날아들지 않도록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한다. △ 집 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흰개미 활동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전문가에게 문의하고 검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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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0
  • 中 쓰촨, 동충하초 캐던 마을 주민 7명, 벼락 맞아 숨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9일 쓰촨(四川)성 간쯔(孜州)주 스취(石渠)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 현 더룽마(德榮馬)향에서 동충하초(冬虫夏草)를 캐던 마을 주민 7명이 번개에 맞아 숨졌다. 스취현 관계자는 "현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한 마을 주민에 따르면 숨진 7명은 두 가족으로부터 나왔다. 사후 조사에 따르면 한 가정은 어른과 아이가 그날 산으로 가지 않아 화를 면했다. 또 더룽마향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마을 주민은 비를 피하다 번개를 맞고 숨진 것으로 남성 3명, 여성 4명이다. 사망자 중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은 30대 중반이며 아이는 1명이다. 당시 아이는 어머니 등에 업혀 있었다. 현지에서는 여름에 뇌우가 잦아 천둥과 번개가 치는 일은 전에도 있었지만 이렇게 큰 인명피해는 처음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그동안 마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충하초를 캐러 해발 4500~5000m의 산에 올랐으며 눈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등 극한의 날씨가 잦았지만 사람이 번개에 맞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스취현은 쓰촨성 간쯔주에 속하며 칭하이 위수(玉樹)와 인접해 있어 쓰촨성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현성 중 하나다. 현도는 해발 4178m로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 자치주 리탕(理塘·해발 3,954m )현을 능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의 고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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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9
  • 러 외무부 “미국 우크라이나 곡물 빼돌려… 식량위기 초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8일(현지시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무기값으로 곡물을 빼돌려 식량위기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곡물시장의 모든 문제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특별 군사행동 탓으로 돌리려 한다”며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프해 항구에서 외국 선박을 폐쇄하고 있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두 달 반 내에 우크라이나에서 2000만 톤의 곡물을 반출해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의 식량난을 막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유럽의 창고로 옮겨졌다”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 고리가 심각하게 끊겨 식료품 운송 서비스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며 “농산물 가격의 상승은 2020년 발생한 것으로 특별 군사행동과 관련 없다”고 주장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서방의 반 러시아 제재로 전 세계 물류체계와 운송 인프라 연계가 끊긴 것은 현재의 부정적인 흐름을 촉발하는 주요 촉매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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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9
  • 러시아, 화염분사 탱크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투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일 전인 지난 26일부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화염분사 탱크를 투입했다며 동영상을 발표했다. 화염분사 탱크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처음 등장해 특수전차로 개발됐다.주로 벙커나 갱도에 숨어 있는 적을 제거할 때 사용됐다. 화염분사 탱크를 처음 사용한 나라는 이탈리아로, 1935~1941년 에티오피아와의 전쟁에서 이탈리아가 처음으로 화염분사 전차를 사용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화염분사 탱크는 널리 응용되었다. 소련의 OT-34, 영국의 ‘악어’ 등이 주류를 이뤘다. 이 탱크들은 200~1800l의 화염분사 연료를 싣고 20~60회 분사할 수 있었으며 분사 거리도 60~150미터에 가까웠다. 러시아는 줄곧 신형의 화염분사 탱크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TOS-1 화염분사 탱크는 T-72 탱크의 섀시에 220mm 30호대 방사포를 장착한 것이 확실하다. 러시아군이 화염분사 탱크라고 부르는 이유는 트라이에틸알루미늄이라는 화합물을 사용하는 포탄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화합물은 공기를 만나면 자연적으로 연소하고 물을 만나면 폭발하며 말하자면 성능이 강화된 연소탄이다. 사실 TOS-1이라고 해도 그리 진보적인 무기는 아니다. 다만 이 시스템은 소련 시절 오랫동안 비밀에 부쳐진 데다 노출이 적어 지금의 러시아가 새로 개발한 무기인 줄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1세대 TOS-1은 사거리가 3500미터에 불과해 주로 탱크, 보병전차에 맞춰 움직였다. 그러나 후반기 개량형인 토스-1a는 사거리가 6000미터로 늘어나면서 탄도탄 컴퓨터도 업그레이드했다. TOS-1은 일제히 발사하거나 단독으로 발사할 수 있으며 사방 300미터 이내의 건물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 핵폭탄에 버금가는 살상력을 가진 열압폭탄은 폭발 범위 내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따라서 TOS-1은 도시 시가전이 아닌 야전에 적합하다. 차분히 TOS-1과 업그레이드된 TOS-1A는 엄청난 살상력을 자랑하지만 선진 무기는 아니다. 현재 일부 대구경 장사정포에도 열압폭탄을 장전할 수 있어 TOS-1이나 TOS-1A보다 사거리가 길고 파괴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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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9
  • 中 왕이, “미국의 세계관, 중국관, 미·중 관계관 심각한 편차가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대중국 정책연설을 통해 “중국이 국제질서에 대해 ‘최악의 장기 도전’을 하고 있다며 “미국은 투자와 동맹의 단합으로, 중국과의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블링컨의 대중국 정책 연설은 미국의 세계관, 중국관과 중·미 관계관 모두에서 모두 심각하게 빗나갔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지금은 미국 측이 꿈꾸는 그런 세상이 아니라는 점을 미국 측에 알려줘야 한다”며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다 함께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수호하고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하며 세계평화의 안녕을 위해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실천하는 운명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잇따라 제안한 ‘일대일로(一带一路)’ 건설과 글로벌 개발 및 글로벌 안보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환영과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에 미국은 냉전적 사고를 갖고 패권 논리를 답습하면서 집단정치를 펴는 ‘중심론’과 ‘예외론’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고 충돌로 이어져 국제사회를 분열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현 국제질서의 난맥상을 뒤흔들고 국제관계 민주화를 추진하는 데 사실상 장애가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미국이 억측하는 중국이 아니며 중국의 발전과 진흥은 명확한 역사적 논리와 강대한 내재적 동력이 있으며 14억 인구가 공동으로 현대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인류의 거대한 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관계가 미국이 고안한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면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중국과 미국이 서로의 관계를 잘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세계의 미래와 운명에 영향을 미치며 양국이 반드시 답해야 할 세기의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미 양국간에는 경쟁이 있을 수 있지만 악의적인 경쟁이 아닌 공평한 경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중·미 관계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3분법’이나 ‘3점론’을 가지고 소란을 피우지 말고 진정으로 상호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의 ‘3가지 원칙’을 실천하기에 힘쓰고 중·미 두 강대국이 새 시대에 올바르게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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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9
  • 중국 최초 수력발전소 스룽댐 수력발전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중국 쿤밍(昆明) 뎬츠(滇池) 하류의 탕랑촨(螳螂川)에 있는 스룽댐(石龙坝) 수력발전소가 110번째 생일을 맞았다. 중국 대륙 최초의 수력발전소인 스룽댐 수력발전소는 1세기 이상의 비바람을 헤치면서 오늘도 전력 생산을 거듭하고 있다.    스룽댐 수력발전소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사합원, 하늘 높이 솟은 푸른 소나무와 얼룩덜룩한 청벽돌과 기와들이 역사의 뒤안길을 헤쳐나오며 맞아주고 1912년 가동을 시작한 첫 발전기조에서는 ‘우웅’하는 굉음이 여전히 힘차게 울려 퍼진다. 20세기 초, 중국 윈난(云南)인들은 직접 발전소를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1910년 8월 21일 스룽댐 수력발전소가 착공되었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1000여 명의 장인들이 돌용댐으로 몰려와 어려움을 딛고 중국 수력·전력 개발의 ‘척황자(拓荒者)’가 됐다. 그리고 1912년 5월 28일 스룽댐 수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쿤밍의 밤하늘은 처음으로 전등에 의해 점등되었다.     7차례에 걸쳐 증설한 스룽댐 수력발전소는 현재 4기, 총 7360㎾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    110년 동안 이 발전소의 누적 발전량은 10억㎾h를 넘으며 지금도 발전량은 계속 늘고 있다.     최근 스룽댐 수력발전소는 ‘국가공업문화재’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이후 3만6000여 명 관광객을 접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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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9
  • 러시아 "협상 동결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27일 “우크라이나 때문에 러-우 협상이 동결됐다”며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상반된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아 외부 세계가 키이우 당국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28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루한스크 주지사 세르히 하이다이는 27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서 러시아군이 이 지역 영토의 95%를 점령했지만 며칠 내로 루간스크를 완전히 점령하지는 못할 것이며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방어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도네츠크 무장군에 따르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무장군은 러시아군의 화력 지원으로 도네츠크 북부 도시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라이만과 도네츠크 지역 220개 주민구역을 완전히 장악했다. 앞서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이 가장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전쟁 상황은 어렵고 더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의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가 수복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7일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을 상대로 대리전쟁을 하고 있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글루시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강력하고 독립적인 유럽과 러시아와의 건전한 관계가 미국의 주요 전략적 불안감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미국은 유럽이 러시아와 강력한 에너지·산업 협력의 형태로 경제적·정치적 우위를 누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 글루시코는 또 "미국은 유럽-러시아의 에너지 협력을 파괴하는 것으로 유럽 소비자들을 더 비싼 미국 천연가스로 돌려세우고 유럽의 미국에 대한 기술적·재정적 의존도를 높여 '경제적으로 유럽을 정복'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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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9
  • 푸틴 "러시아, 세계식량위기 극복에 기꺼이 도움줄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 27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서방의 제재가 해제된다면 러시아는 세계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곡물과 비료를 수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세계 농산물 공급과 관련해 러시아를 비난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어려움은 공급난과 생산과 물류 사슬,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서방국가들의 금융정책과도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EU의 반러 규제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또 러시아가 이탈리아에 천연가스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드라기 장관에게 약속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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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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