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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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활발한 군사적 충돌의 일부가 된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테르손은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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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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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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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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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3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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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시진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발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지난 3년간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해 왔고, 중국과 프랑스 관계는 긍정적인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간 중요한 협력은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프랑스, 유럽은 다극 세계의 중요한 세력으로서 자주, 개방, 협력의 정신을 견지하고 양국 관계의 올바른 궤도를 추동하며 세계에 안정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고위급 개방을 추진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해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측은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최고 수준의 설계를 잘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며 실무 협력을 심화하고 전통 분야의 지속적인 새로운 발전을 촉진하고 녹색 에너지, 과학 기술 혁신 및 기타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랑스 측이 중국 기업이 프랑스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공정하고 정당하며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중국 공산당 총서기 연임을 열렬히 축하하고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와 중국은 모두 세계 평화 발전과 세계 경제 번영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중국식 현대화 발전 모델은 사람들을 탄복하게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현재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직면하여 프랑스는 중국과 상호 존중, 평등 및 호혜 정신을 계속 유지하고 고위급 대화를 긴밀히 하며 경제 무역, 항공 및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 기업이 프랑스에 와서 협력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양측은 또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며 휴전, 종전, 평화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유럽 강대국 지도자들에게 EU의 대중국 정책 결정의 자주성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11월 초 베이징에서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EU의 전략적 자주를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며 "중·유럽 관계가 제3자에 굴복하거나 좌지우지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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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15
  • 중·미 정상회담 “경쟁은 하되 충돌은 하지말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의 전략적 문제와 주요 글로벌·지역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 양국이 수교 이후 지금까지 50여 년의 우여곡절 끝에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고 경험도 있고 교훈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중·미 관계가 직면한 상황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미 두 강대국의 지도자로서 양국 관계를 위해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고 중·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인은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분명히 해야 하며, 타국, 세계와 공존하는 길도 모색하고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은 특히 대만 문제의 기원과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며,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 중 기초이며, 중·미 관계의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대만을 중국을 억제하는 도구로 사용할 의도는 없다고 약속했다며 "미국 측이 이 약속을 이행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추구하고 대만 문제를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않으며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지도자로서 우리는 미·중 양국이 이견을 극복하고 경쟁이 충돌로 치닫는 것을 막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시급한 글로벌 문제에 대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 "기후변화부터 식량안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미·중 양국이 다양한 문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미국 측은 이런 문제에서 중국 측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늘 해왔던 것처럼 허심탄회한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회담은 현지시간 17시36분부터 시작해 20시48분까지 3시간12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이 대통령 취임 후 시진핑과의 첫 대면 회동이다. 이들이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2017년 다보스로 당시 바이든은 미국 부통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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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14
  • 中 외교부 “냉전 사고 버리고 패거리 짓지 말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 정상이 캄보디아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 대해 "국가 간 교류협력은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국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패거리를 지어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한·미·일 3국은 캄보디아에서 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인도·태평양의 현상 유지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하고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재확인했다. 마오 대변인은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이 지역 국가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지 제3자를 겨냥하거나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은 협력 발전의 열토이지 강대국 간 게임의 바둑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오 대변인은 또 "관련국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패거리를 지어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관국들이 진정으로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중국과 함께 '대만 독립'을 분명히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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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1-14
  • 백악관, 바이든 “미국은 중국과 경쟁할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놈펜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미국은 중국과 경쟁할 것이지만, 경쟁이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공보처가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에 대해 논평하면서 미국이 중국과 적극적으로 경쟁할 것임을 강조하고 중국의 인권 침해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는 한편 경쟁이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소통 채널을 열어두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또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이어 북한의 위협과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행동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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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13
  • 바이든 "미·한·일, 북한 문제에서 그 어느때보다 일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문제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며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은 캄보디아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3자회담 직후 한 연설에서 "한국과 일본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미사일 실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중요한 동맹'"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도발이 '반인도적 자연성'을 보여준다고 말한 반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대미문의" 행동이라며 평양의 추가 도발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 한일 양국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조정 확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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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1-13
  • 프랑스 외교장관, “유럽, 미국으로부터 더 큰 자율권 가져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캐서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은 유럽이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미국으로부터 더 큰 자율권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요일(11월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투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언론들은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원내대표도 같은 전망을 내놨다. 캐서린은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결과가 알려지지 않아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다만 유럽인들이 미국 선거 때마다 긴장하지 않으려면 더 큰 자율권을 가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서 더 멀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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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13
  • 독일 의원,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행태는 ‘어리석은 짓’” 비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독일 연방 하원의 좌파 의원인 자라 바겐크네히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이 의도적으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바겐크네히트는 유튜브 채널에 "워싱턴은 미국을 세계 유일의 초대강국으로 만들겠다고 고집하는 미국 지도자들의 어리석음은 러시아나 중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없고 강력한 억제에만 관심이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방은 '쪼개기'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반러 제재를 비판하며 제재가 워싱턴에만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제재는 유럽에서 에너지를 비싸게 만들었다"며"그것은 푸틴의 결정이 아니라 서방의 결정이며 경제적 제한은 유럽에도 동일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1970년대 이후로 유럽과 러시아의 에너지 협력은 항상 미국 지도자들의 눈에는 가시였다"고 덧붙였다. 바겐케네히트는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미국과 EU의 책임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평화적 해결 계획이 없다는 것은 '서방의 수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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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1-13
  •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 “러-우 협상 2023년 하반기 재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크라이나 인터넷 매체 '스트라나 우아'는 13일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알라하미아 최고 라다 의원이 키예프-모스크바 새 협상이 2023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의원들의 말을 인용해 "솔직히 이번(협상)은 러시아와 즉 내년 하반기쯤 미국 대선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화 추진과 관련해 서방 언론이 발표한 직후인 11월 8일 우크라이나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조건은 "영토 보전 회복▶ 유엔 헌장 존중▶전쟁으로 인한 모든 피해 보상▶모든 전범 처벌▶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장"등 이다. 앞서 젤렌스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는 내용의 법령에 서명한 바 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이 재임하는 동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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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1-13
  • 루간스크 전문가 “서방, 우크라이나서 마약성 진통제 실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루간스크 의과대학 마취학, 중환자 및 응급의료구호 연구실 강사,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수석 공중보건 관료이자 2014년 전 다양한 의료 제제 테스트에 참여했던 드미트리 도카셴코는 서방이 자원봉사자와 전문가에게 지급되는 보수를 낮추고 실패할 경우 데이터를 감추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마약성 진통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소식통은 키예프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해방 영토에서 발견한 실험실에서 서방이 나토군들을 위해 개발한 코 스프레이식 마취제 진통제를 실험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에 밝혔다. 도카셴코는 "코 스프레이식 마취제인 진통제 같은 제제는 세상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매우 현대적인 연구이며 이러한 제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강력한 제약 기반이 필요하다. 적어도 우리가 2014년 이전에 파악한 정보에 의하면 당연히 그런 데이터베이스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제에 대한 실험이 개발자들의 나라가 아닌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용 절감으로 인해 지원자와 전문가의 보수가 유럽보다 낮고 전선 인근에 위치한 돈바스는 성공하지 못할 경우 "불필요한 정보 유출의 위험을 최소화 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도카셴코는 또 "무엇보다 이런 연구가 성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떤 유럽 국가에서도 데이터 결과가 신속하게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키릴로프 러시아군 3방위군 사령관은 8월 러시아 전문가들이 해방된 루베즈노예에 위치한 팜바이오테스트 메디컬센터에서 수년간 잠재적인 위험 부작용을 가진 미등록 제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등록 제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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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1-13
  • 호주 언론 “미 정치폭력 가능성 갈수록 높아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국토안보부(DHS)가 2022년 중간선거에서 정치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 및 지방 사법기관에 경고했다. 같은 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은 펠로시를 해치려던 우익 극단주의자의 입실 강도를 당해 입원했다. 호주 매체 '더 컨버세이션'은 미국의 정치폭력은 곧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정치인들의 선정적인 언론, 뉴스 정치 칼럼 및 소셜미디어의 묵인, 검열과 규제의 부재 등으로 인해 미국에서 정치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곳곳에서 극단주의적 대항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사건이 가장 최근의 일이다. 2020년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납치한 것을 비롯해 민주당을 겨냥한 사건들이지만 양쪽 정파에 대한 위협이 눈에 띄게 늘었다. 기사는 이러한 사건은 미국 민주주의 시스템의 기본 구조, 기반 및 미래를 겨냥한 불안한 추세를 반영하며 또한 안보 문제를 비판적이고 비정치적인 시각으로 볼 때 당대 우익의 정치적 극단주의와 폭력의 부상은 미국 통신정책의 시대에 뒤떨어진 이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1990년대 케이블 뉴스 채널의 부상은 고도로 당파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졌고, 이후 수십 년 동안 미국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켰다. 기사는 새로운 당파 케이블 네트워크 외에도 2000년대 초 점점 더 양극화되고 있는 의회와 대중이 소셜 미디어라는 새로운 분열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각종 인터넷 플랫폼은 누구나, 어디서나 정치 평론이나 극단주의 발언을 만들어 퍼뜨릴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언은 다른 사용자에 의해 증폭될 수 있다. 각 분야의 정치적 권위자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은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는 데 관심이 없어졌고 오히려 이들이 벌어들인 조회수와 광고 수입을 찾으면서 분노를 샀다. 정당은 유권자나 후원자를 만족시키고 격려하기 위해 이 분노를 이용한다. 따라서 오늘날 미국 유권자와 정치인들의 궁극적인 공공 영역에서의 대결은 국가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일과 실체가 아니라 기본적인 사실과 음모론에 초점을 맞추거나 그들 각자의 미디어 생태계에 자주 발생하는 교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전역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시민 교육의 장기적인 감소는 이러한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연방 사법기관은 2022년 2월 미 국내 정치적 극단주의의 위험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10월 28일 국토안보부는 이런 우려를 더욱 강조했다. 그러나 사법기관은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되는 언론이 주요 고려 사항이기 때문에 정치적 극단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기사는 또 보안 전문가와 학자들이 폴 펠로시를 망치로 죽이려 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의 경우와 같이 포지셔닝이 어려운 사람이 더 광범위한 극단주의 발언에 의해 어떻게 자극되거나 영향을 받아 폭력에 호소하는지 설명하기 위해 '랜덤 테러리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우익 의원들이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의 행위를 정상화하거나 애국자라고 적극 찬양하고 이들의 금고형을 뒤집거나 사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법 집행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이러한 사건의 실제 원인을 은폐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건을 상대방의 광범위한 음모론으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사는 끝으로 공화당원들이 자신의 극단주의적 발언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이를 조장하는 잘못된 메시지를 버리지 않는 한 미국에서 정치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날로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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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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