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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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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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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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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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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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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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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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국가 박물관에 전시된 중국 고대 악기
    [동포투데이 김현나] 중국은 5000년에 달하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4대 고대 문명국가 중의 하나이다. 그 역사 가운데는 당연히 찬란한 문화 예술도 크게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1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망에 따르면 최근 <천지동화 ㅡ 중국 고대 악기전 (天地同和——中国古代乐器展)>이 베이징(北京)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선 보였다. 악기전에는 도합 200여 건(세트)이 전시, 비교적 계통적으로 중국 고대 음악발전의 연변(演变)의 대표적인 물증을 반영하였으며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음악의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사진은 중국 국가박물관에 전시된 중국 고대 악기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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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印尼 시나붕에서 강렬한 화산 폭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1일, 자카르타에서의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그 전 날 인도네시아 국가재해대응서(署)는 자국 북쪽에 있는 수마트 라슬라탄 주 카를로 지구에 있는 시나붕에서 강렬한 화산이 폭발, 분출된 화산재는 높이가 5000미터에 달했으며 목전까지 인원 상망과 재산손실은 없는 걸로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당일, 인도네시아 국가재해대응서 대변인 라디티아 자디는 브리핑에서 최근 시나붕 화산은 강렬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지난 9일에 폭발하면서 2000미터 높이의 화산재 기둥을 보였고 10일 오전 10시 16분(베이징 시간 11시 16분)에 재차 강렬하게 폭발하면서 적어도 주변의 3개 지역이 화산재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밝혔다. 라디티아에 따르면 화산이 폭발하자 인도네시아 국가재해대응서와 당지 정부에서는 신속하게 응급구조팀을 조직함과 아울러 재해구역 임시 지휘센터를 임시피난처와 공공식당 등을 설치하여 재해구역에 물을 공급함과 아울러 살수차를 파견해 화산재가 덮인 공공시설을 청리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가 재해 대응서에서는 이번 화산의 경계 급별을 최고 급별보다 한 급이 낮은 제3급으로 측정, 화산구 주위의 3킬로미터 내지 5킬로미터 이내를 철거구역으로 정하였으며 당지 주민들로 하여금 경각성을 유지함과 아울러 화산 폭발구 주변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요구했다. 시나붕 화산은 400년 간 잠자고 있다가 지난 2010년에 첫 분출이 있었다. 최근 들어 이 화산은 활약기에 진입, 2014년 재 분출로 16명이 사망하고 수 천 명이 집을 떠나야 했다. 그리고 2019년 5월 이래 줄곧 3급 경계 급별에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화산폭발이 가장 잦은 나라 중의 하나로 경내에는 129개의 활화산이 있는 걸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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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레바논 총리 정부 집단 사퇴 선포
    (사진=신화사 홈페이지 캡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베이루트에서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10일 레바논 총리 하산 디아브는 TV 연설을 통해 정부가 집단사퇴를 하는 것으로 변혁을 요구하는 민중들의 목소리에 화답하련다고 선포하였다. 디아브는 이 날 밤의 TV 연설에서 본기 정부는 출범 이래 줄곧 변혁을 모색해왔으나 거대한 장애에 부딪치었다면서 “일부 정당들에서 민중을 선동하여 정부를 반대하는 것을 저지할 방법이 없었다”고 실토, 정부가 집단 사퇴하는 것으로 <진정한 변혁>을 모색하련다고 밝혔다. 계속하여 디아브는 레바논의 부패한 시스템을 뿌리 뽑기 힘들다면서 베이루트 항구구역의 폭발사건이 곧 부패의 증거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또 이렇게 참혹한 폭발사건이 발생 했음에도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관심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본기 정부는 결코 과거 역대정부의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V 연설을 마친 후 디아브는 대통령부로 가서 오언 대통령한테 사직서를 교부, 이에 앞서 당일 레바논 사법부장 나짐과 재정부장 바즈니도 사퇴를 선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지난 8일, 디아브는 의회선거를 앞당겨 거행하여 목전 레바논이 직면한 각종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9일 레바논 보도부장 압둘 살마드와 환경부장 카타르가 선후로 사퇴하는 바람에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자 디아브 역시 사퇴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한편 지난 4일, 베이루트 항구구역에서 강렬한 폭발사건이 발생, 지금까지 158명이 사망하고 600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수십 명이 실종되었다. 폭발사건이 발생한 후 베이루트에서는 연속 3일 간 대 규모 시위활동이 있었으며 시위자들은 폭발사건의 발생하게 한 당국의 부패에 항의하였다. 한편 지난 해 10월 17일부터 레바논 여러 지방들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 시위자들은 정부 및 새로 구성된 기술 전문가 기구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리고 10월 29일, 당시 총리 하리리가 사퇴를 선포했고 12월 19일, 오언 대통령은 디아브를 새로운 총리로 임명하였으며 올해 1월 21일 디아브는 국가 내각구성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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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나라를 찾기 전에는 내 유골을 고국으로 가져가지 말라"
    [동포투데이] 광복절을 맞아 아들, 손자 3대가 일제에 고초를 겪으며, 나라사랑의 유언을 끝으로 삶을 마감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삶이 재조명됐다. '나라를 다시 찾겠다'는 일념으로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치고 독립정신을 일깨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일대기가 8일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 오후 7시 두번에 걸쳐 진행됐다.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주최측에서 철저하게 준비한 방역시스템이 가동한 상태에서 장마 속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몰려들어 공연을 관람했다. 이상룡 선생 역으로 테너 이광순-김충희, 부인 역으로 소프라노 조옥희-김 옥이 출연했으며 로얄오페라단 단원들은 안동문화예술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지사 이철우)가 후원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의 치열한 삶을 오페라로 재현했다.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며 나라를 구하는 것도 백성들'이라는 '만민평등의 권리와 의무'를 설파한 이상룡 선생의 숭고한 삶과 정신세계가 오페라로 조명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 안동 명문가에서 태어난 이상룡 선생은 평온한 삶을 내려놓고 중국으로 망명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하며 대한독립 정신을 일깨웠다. "나라를 찾기 전에는 내 유골을 고국으로 가져가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석주 이상룡 선생.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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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中 외교부, 미국 인사 11명 제재 선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0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赵立坚)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국무원과 재정부가 소위 <홍콩자치를 파괴한다>는 이유로 11명의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 특별행정구 관원들한테 제재를 가한 것을 두고 미국 측이 공공연히 홍콩 사무를 개입하고 조폭하게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을 엄중하게 위반하는 것이므로 중국 측은 이에 견결히 반대함과 아울러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일 베이징에서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자오리젠은 미국 측의 착오적인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측은 홍콩문제에 깊숙이 개입하여 표현이 악렬한 미 연방 상원의 루비오, 크로이츠, 홀리, 코든, 토미 그리고 연방 하원의 스미스 및 미 국가 민주기금회 총재 걸스만, 미 국제사무 민주협회 총재, 미드비, 미 국제공화 연구소 총재 트웨닌, 미 <인권관찰> 집행주석 로스, 미 <자유의 집> 총재 모턴 아브라모위츠 등 11명에게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속하여 자오리젠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래 <일국양제(国两制)>가 세인이 공인하는 성공을 거두었고 홍콩주민들은 법에 의한 전례 없는 민주권리를 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법에 의한 충분한 각종 자유를 누리고 있다. 이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는 모든 사람들이 공인하는 객관사실이다. 동시에 <일국양제>는 실천과정에서 새로운 위험과 도전에 직면, 그 돌출한 문제가 바로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안전 위험이 날로 심각해지는 것이다. 홍콩특구의 국가안전이 외세의 위협을 받아 엄중히 손상이 가고 특구정부가 자체로 국가안전 입법을 수호하기 힘든 상황에서 중국 중앙정부는 과단한 조치로 국가적 차원의 홍콩특구 국가안전을 위한 법률제도와 집행기제를 건립, 건전히 하는 홍콩특구 국가보안법을 채택하였다. 홍콩특구의 국가보안법이 징벌하는 것은 국가안전을 해치는 극 소수의 범죄분자들이고 보호하는 것은 절대 다수의 법을 지키는 홍콩주민들이다. 마지막으로 자오리젠은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의 사무는 완전히 중국의 내정으로 그 어떤 외부세력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 중국 측은 미국 측이 형세를 똑바로 인식하여 착오를 시정하여 즉각 홍콩 사무에 대한 개입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지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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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美 코로나19 누적환자 500만 명 넘겨
    (사진=신화사 홈페이지 캡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으로 9일 9시 36분(한국 시간 22시 36분)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500만 603명이었고 누적사망자는 16만 2441명이 되었다고 뉴욕에서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0만명에서 500만명에 이르기까지의 시일은 17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미국 유행병 학자들은 현재 미국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새로운 단계>에 처해 있으며 코로나19가 극히 광범위하게 만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 누적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로는 캘리포니아 주로서 확진자가 55만 5797명이었고 다음 버금으로 확진자가 많은 주로는 폴로리다 주로 확진자가 52만 6577명이었다. 이 외 확진 사례가 40만명을 넘는 주로는 텍사스 주, 뉴욕 주였고 확진자가 18만명을 넘는 주로는 조지아 주, 일리노이 주, 애리조나 주와 뉴저지 주였다. 그리고 미국의 유행병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특점이 있었다. 첫 번째, 확진사례 증가속도가 느리고 사망사례가 지속 상승하고 있었다. 두 번째,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만연되고 젊은 군체의 감염사례가 많은 비율을 점하고 있었다. 세 번째, 백신에 대해 심중하게 낙관해야 한다. 코로나 19 대응과업은 여전히 험준한 과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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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광복 75주년 재일동포 특집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개최
    [동포투데이]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재일동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는 특집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개최한다.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6.25전쟁, 산업화와 IMF 극복 등 조국의 위기와 시련이 있을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 서 헌신했던 재일동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들의 애국의 마음과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콘서트를 주관하는 KBS는 8.15 광복절 방송에 걸맞은 웅장한 세트 구현을 통해 다양한 테마가 있는 다큐적 영상구성과 프레젠터, 대규모 무대로 입체감 있게 재일동포를 조명하여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누구보다 조국을 위해 앞장섰던 재일동포들의 역사를 통해 5200만 내국민과 750만 재외동포가 하나가 되고, 재외동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8.15 광복 75주년 특집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에는 배우 박성웅, 가수 인순이, 박정현, 김호중, 폴킴, 재일동포 국악인 민영치 등이 출연하며,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오는 13일 무관중 녹화로 진행되고 15일 저녁 5시 30분부터 6시 55분까지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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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中 내몽골 선페스트 확진자 사망, 조기경보 발령
    [동포투데이] 8월 8일 내몽골자치구 바얀눌르시 보건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2020년 8월 6일 한 환자가 포두의학원 제1부속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 8월 7일 새벽 환자는 장기부전으로 구급을 거쳤으나 효험을 보지 못하고 숨졌다. 자치구와 포두시전문가팀은 회진을 거쳐 환자가 선페스트(腺鼠疫)에 걸렸다고 확진했다. 현지 당국은 “자치구 페스트 통제 응급 방안(2020년판)”과 “내몽골 자치구 페스트 조기 경보 실시 방안”의 요구에 따라 페스트 방역통제 3급 조기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해당 방역통제 사업을 전면적으로 낙착하고 7명의 밀접접촉자에 대해 집중 격리 역학 관찰을 하고 예방성 약품을 제공하였으며 페스트핵산PCR검진을 하였다. 현재 발열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페스트 핵산 PCR 검진에서도 음성으로 판정 났다. 페스트는 세균으로 유발되는 독성이 강한 전염병이다. 일단 발병하면 그 상황이 심각하고 치료기를 늦추면 급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항생제로 페스트를 치료할 수 있어 조기에 사용하면 사망률을 대폭 낮출 수 있다. 페스트는 쥐가 벼룩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또 직접 호흡도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 전파된다. 전형적인 증세는 다음과 같다. 1. 선페스트:발열. 대부분이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두 다리 사이) 또는 기타 부위에 몹시 아픈 종양이 생긴다. 2. 폐페스트: 발열, 흉통, 호흡곤란, 각혈 또는 기침에 피가 섞인 거품 가래. 이는 페스트에서 비교적 심한 폐페스트로서 병상이 심하고 전파속도가 빠르다. 3. 기타 유형: 피부 페스트, 눈 페스트, 위장도 페스트 등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일단 자기가 페스트에 걸렸다고 의심이 가면 확정 여부를 막론하고 즉각 다른 사람들과 멀리하고 단독으로 방에서 격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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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 레바논 대통령, 외부세력 베이루트 항 습격가능성 제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베이루트에서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레바논 대통령 미셀 오언은 수도 베이루트 항구구역의 폭파사건은 외부세력의 습격으로 인한 것이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일, 레바논 대통령부에서 주최한 브리핑에서 미셀 오언 대통령은 현재 폭발원인에 대한 조사는 폭발물이 어떻게 항구 창고에 진입되었는가에 집중되는 한편 폭발사건은 방심으로 인한 것인가 아니면 미사일 혹은 폭탄이 <외부개입>으로 들어온 것인가 하는 등 몇 개 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계속하여 미셀 보언은 현재 그는 프랑스 대통령한테 폭파 순간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요구, 사건 발생시 비행기 혹은 미사일의 출현여하를 확정하려고 한다고 했다. 만약 프랑스 측에서 사진을 제공할 수 없다면 기타 국가에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는데 따르면 이번 폭발로 지난 7일까지 154명이 사망하고 약 5000명이 부상당했으며 수십 명이 실종되었다. 그리고 이 폭발로 약 3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집을 잃었으며 유엔 아동기금회의 추측에 따르면 약 난민 중 약 8만 명은 아동이었다. 한편 구체적인 폭발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는 상태이다. 몇 명의 레바논 관원들에 따르면 2014년부터 많은 양의 질산암모늄이 베이루트 항구 구역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현재 레바논 당국은 7명 베이루트 항 관원의 은행계좌를 동결한 동시에 이들한테 출국금지령이 내렸으며 이 중에는 베이루트 항 총재 쿠레툼과 레바논 세관장 타셀 등이 있었다. 현재 베이루트 항구 구역 폭발사건으로 체포된 이는 16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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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 英 언론, 갈수록 승격되는 미국의 반중국 전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영국 언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본토와 홍콩 관료들을 제재하고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유명한 기술 기업들과 사업을 하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반중국 전략이 한층 더 승격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7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7일 캐리람 홍콩 특별구 행정장관을 포함한 중국 본토와 홍콩 관료 11명을 제재했다. 기사는 홍콩 관료들에 대한 전례 없는 제재가 있기 직전 미국 기업들이 위챗과 틱톡 등 중국 기업과 사업 하는 것을 금지하는 두 가지 행정령을 공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두 가지 움직임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력이 한층 더 승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아시아 문제 수석보좌관이었던 맥아 이븐은 “트럼프 행정부는 전략적 대결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반면 중국은 화목하게 지내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조치를 취하기 전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중국과 미국 관계가 수교 이후 가장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의 코로나19 유행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베이징이 "중국 바이러스"를 전파했다고 반복적으로 비난했다. 대부분 전문가들이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과의 경쟁을 앞두고 끊임없이 하락하는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대중국 압력을 계속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 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사용 금지 명령에 관련해 "매우 충격적"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위챗의 모기업인 텐센트도 위챗 사용 금지 명령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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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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