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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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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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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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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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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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31일(금요일), 본교 중등 학급 및 과학실에서 ‘수학·과학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과 과학, 공학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과학 지식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과학‧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등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학급별로 선발된 도우미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6개의 수학 부스와 10개의 과학 부스가 설치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6~7개의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 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 책갈피 만들기’, ‘지혜의 하노이 탑 쌓기’, ‘방 탈출 게임(다양한 퀴즈 및 게임)’, ‘명탐정! 암호를 찾아라!’, ‘최강 팽이 배틀(무게중심, 내심, 외심 팽이만들기)’, ‘자신만의 눈송이 만들기’의 6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과학 부스의 경우 ‘모빌과 평형’, ‘야광 팔찌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실험실’, ‘레이저 커팅기 활용 활동’, ‘에칭 판화 만들기’,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바이러스 열쇠고리 만들기’의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부스는 3인이 1조가 되어 공이 최대한 느리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과 경로를 구상하여 학생들이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우드락과 핀으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공학, 건축을 융합하여 사고하는 유익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노00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특정 부스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부스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알려주어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KIS 학생들의 수과학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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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검 출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취재진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하고 청사 내에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특혜 관련 뇌물 협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직권남용,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사의 녹화는 박 전 대통령 측이 동의하지 않아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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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1
  • 中 충칭, 국내외 청년들 전통 중국식 성인식 체험
    ▲ 충칭에서 100여 명 국내외 청년들이 한복(汉服)을 입고 전통 성인식을 했다.(사진 : 화룽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월 18일 오전 10시, 2017년 충칭(重庆)시 ‘창서우호에서 핀 꽃(长寿湖之花)’ 의식이 서남에서 가장 큰 인공 호수인 창서우구 창서우호수에서 개최했다. 현지 언론 화룽망(華龍網) 창서우후 튤립화전과 노천 공연장에서는 화시(花诗) 공연, 헌화 공연 등 고전시대의 성대한 의식을 다시 재연했다. 100여 명 국내외 청년들은 한복(汉服)을 입고 전통 성인식에 참석했으며 직접 중화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 죽간을 들고 호수 옆에서 절을 하는 100여 명 중국 국내외 학생들 (사진 : 화룽망) 충칭대학 연극영화과 학과장 황청(黄晟)교수님과 창서우 어린이들과 함께 ‘꽃’을 주제로 칠현금으로 고대 시조를 10곡을 낭송했다. 벚꽃, 자두꽃, 복숭아꽃 등 10개의 꽃들에 대해 낭송했으며, 사회자와 헌관은 천천히 입장을 하면서 헌화하고 절을 했다. 100여 명 국내외 청년들은 세수, 세레모 쓰기, 선서하기 등 전통 의식을 하며 ‘인간으로서의 준칙인 학문을 열심히 익히고 기술을 연마한다.’라는 중국 청년 전통문화 이념을 직접 체험했다. ▲ 직접 중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외국 청년들(사진 : 화룽망) 100여 명 국내외 청년들 중에서는 이탈리아 학생 17명을 포함했으며, 그 중에 Cuccia Annalisa는 ‘우리는 이 전통 문화 의식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전통 한복(汉服)을 입는 것에 기대가 많고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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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1
  • [포토]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20일 대선출마 선언
    [동포투데이]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20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오후에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이태복 총무국장을 통해 과천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서류를 대리 접수했다. 이날까지 접수한 예비후보는 모두 16명이다.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가 20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대선출마를 선언.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가 20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대선출마를 선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20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한뒤 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출마 선언문을 읽고 있다.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가 20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대선출마를 선언. 늘푸른한국당 최병국 이재오 공동대표와 최고위원, 중앙당 당직자 등 120여명이 20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재오후보 대선출마 선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가 20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대선출마를 선언.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20일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국립묘지, 민주화공원 참배 호국순례를 마무리하면서 분향하고 있다. 이대표는 참배를 마친뒤 현충문 앞에서 대통령 출마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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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1
  • 틸러슨 美국무 “트럼프 중국 방문 기대”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인민대회당에서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면담했다.(사진출처 : 신화통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인민대회당에서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면담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현재 중미관계 발전은 새로운 기회에 직면하고 있다”면서“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양국관계의 발전을 함께 추동할데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미 양국은 협력 동반자로 될 수 있다”며“양측이 이 최대 공약수를 견지한다면 중·미관계는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고위층 및 각 급별간 왕래를 강화하고 제반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여 민감한 문제에 대해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시 주석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문안을 전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기회가 생기면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과 함께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상호존중하고 협력상생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제반 영역의 협력을 확대하고 협상을 통해 국제 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문안을 전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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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9
  • 반포 서래마을 C의원 가슴성형 의료사고, 이대로도 괜찮은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성형수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부작용을 둘러싼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목) 오후 2시, 의료사고 피해자와 가족, 법정대리인 손용채 법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마포구 소재 연합취재본부 사무실에서 의료사고 C클리닉 의원과 시술을 담당한 김모 원장의 책임 있는 사과와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이 씨)의 조속한 피해보상과 치료, 원상복구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 연합취재본부 사무실에서 피해자와 가족,법정대리인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C클리닉 의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한 20대 여성이 이 의원 김모 원장의 권유로 지난 2016년 11월 16일과 동년 12월 31일 2차에 걸쳐 이 의원의 시술실에서 가슴 자가지방이식술을 받은 후 시술부위에 심각한 염증과 지방괴사의 부작용이 발생하여 결국 이 부분 치료를 위한 수술까지 받게 되었으나 원인을 제공한 김모 원장이 이를 피해자의 책임으로 돌리고 변명만 하고 있어 주위의 비난을 사고 있다. 피해자는 올해 24세의 미혼여성 이모씨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C클리닉 의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김모 원장으로부터 지방흡입과, 채취한 지방 가슴이식까지 해준다는 말에 솔깃해 가슴이식까지의 수술비를 내고 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2016년 11월 16일 1차 시술이 진행되었는데 이 때는 피해자에게서 채취한 지방을 바로 피해자의 가슴에 주입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문제는 동년 12월 31일에 시행된 2차 시술이었다. 1차 시술 때는 채취한 지방을 바로 주입하였으나 2차 시술 때는 냉동보관한 피해자의 지방을 이식하였고 이 점이 문제가 된 것이다. 2차 시술 후 1주일째 되던 날 오른쪽 가슴 밑에 빨갛게 염증반응처럼 나타나자 원장이 그때부터 항생제 주사를 놓기 시작했다. 그러나 매일 투여해야 하는 항생제 주사를 일요일 휴무날에는 투여하지 않아 호전되지 않고 계속 상태가 나빠졌다. 이씨는 “처음엔 오른쪽 가슴 밑에만 염증이 보이더니 시간이 갈수록 왼쪽 가슴의 모양이 이상해지고 부어오르기 시작했다”면서 “나중엔 하혈까지 했다. 병세가 심해지면서부터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가슴에선 계속 열이나 아파서 도저히 일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 방배동 서레마을에 설치되어 있는 문제의 C 의원의 광고판의 모습 급기야 지난 1월 17일, 김모 원장은 이씨에게 큰 병원에 가 볼 것을 권유했고, 이씨는 김모 원장의 부인이 될 사람의(조 씨)소개로 다음날 18일 강북삼성병원에 입원했다. 이 병원에서 이씨는 1, 2차 주사기로 염증부분을 뽑아내는 시술을 받았고 뽑아낸 염증으로 균 검사를 거친 후 그에 맞는 항생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 병원에서도 더 이상 주사기로 빼는 건 의미가 없다고 하였고 1월 31일 오른쪽 가슴 밑 염증은 결국 터져서 고름이 흘러나왔다”며 “2월 1일 남아있는 지방을 최대한 뽑아내는 수술을 하고 지금은 회복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피해자 이씨 측은 “C클리닉 김모 원장이 3차병원 관련 입원, 치료비에 대해 중간정산비 및 최종 정산비 일체를 책임지겠다고 하고는 현재까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의사로서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피해자 이씨도 “무책임한 성형사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알바학생을 설득해서 실험대상으로 지방이식 수술을 해 가슴 부작용으로 20일 넘게 고통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피해자 이씨 측은 "지금까지 제3병원에 치료비와 경비로 2000만원 이상을 피해자 측에서 부담했으며 앞으로 가슴 원형복구 치료비가 얼마나 들지 모르며 또한 결혼도 아직 못한 어린학생의 장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으면 최소한의 의사로써 양심과 도의적인 책임을 가지고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육제적 피해를 감안하고 또한 노동력 상실률을 감안하여 최대의 보상을 해주는 것이 도리일 텐데 아직까지 진정한 사과 한마디 없이 보상문제 또한 법원의 판례와 보험공제조합 피해보상만을 내세워 피해자 보상및 배상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문제는 염증을 일으킨 2차 시술에 사용한 지방이다. C클리닉의 경우는 여타 병원과 같이 멸균된 냉동시설이 아닌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이 클리닉 냉장고에는 얼음 마취할 때 사용하는 얼음 팩과 포로 싼 지방을 같은 칸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냉동실 내부는 당연히 정기적인 소독도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으며, 냉동된 지방을 해동하는 과정도 특별한 과정 없이 그냥 상온에서 녹여 사용했다는 것이 병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피해자의 지방을 보관했던 문제의 냉장고의 모습 결론은 병원비 치료비와 비용등 2000만원을 피해자 측에서 지불하고 퇴원을 했지만 만약 돈이없는 가족이였다면 치료비를 내지못해 치료는 물론 퇴원할 수 있었겠냐며 피해자 측은 분통을 떠트리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자 이씨는 정신적인 쇼크로 인해 마음은 피폐 해질대로 피폐해져 지금은 정신적으로 불안정속에 모든 사회활동을 접고 사람을 만나기를 꺼려하는 대인 기피증세까지 보이고 있어 걱정이 태산같다고 피해자 측은 전했다. 연합취재본부 취재기자들이 C클리닉 김모 원장 측에 수차에 걸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온갖 핑계와 차일피일 미루다 끝내 취재에 응하지 않고 미루는 실정이며 담당변호사는 병원 측에서 답변자료가 오면 보내주겠다는 말만 되 풀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개업한지 얼마 안된 C클리닉은 불법탈세의혹과 프로포플 과대처방, 마약류 주사 사용 등 의혹도 흘러나오고 있다. 피해자 이씨 측은 "이런 무책임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문제의 C클리닉과 김모 원장을 검찰과 국세청에 고발할뿐 아니라 피해보상 법정투쟁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하면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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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8
  • 틸러슨 美국무, 방중…“사드와 북핵 문제 논의”
    ▲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를 논의했다. (사진 : 中新網)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날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를 논의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핵위협을 다시 강조했다"며"북한이 더 좋은 선택 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억제를 위해 미 중 양국이 공조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사드와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중국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견지하며 한반도 문제의 본질은 북한과 미국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미·북 3국 회담에 이어 6자 회담으로 가야 한다"면서 "엄격한 제재를 가하면서도 응당 대화 노력도 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왕이 외교부장은 북한과 대만, 미중 양자 무역과 관련해 "솔직하고 실용적이면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평가했고, 틸러슨 장관은 "왕이 부장에게 동아시아와 아태지역의 안전 유지의 중요성을 거론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19일, 시진핑(習近平)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強) 총리 등과 회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억지를 위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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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8
  • LA 초등학교에서 도산 안창호 뮤지컬 공연 열려
    ▲ 사진 :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 페이스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3월 16일 오후 5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Cahuenga 초등학교에서 도산 안창호 뮤지컬 공연이 있었다고 현지 언론 뉴스프로가 전했다. Cahuenga 초등학교는 1980년에 개교했고, 스페인어, 한국어, 그리고 영어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중언어 프로그램은 한국학생들과 외국학생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 페이스북 도산 안창호 뮤지컬 공연은 올해로 두 번째로 많은 학생들이 안창호 선생님에 대한 무한도전을 보고 감동이 커서 이번 주제를 정했으며, 공연 준비에 4개월 정도 준비했다. 이날 안창호 뮤지컬 공연은 외국인들과 한인들이 함께 관람했으며, 외국인 가정들도 반응이 좋았다. 이 행사는 특히 학생들이 Korean-American으로써 모국에 대한 긍지와 자치성을 갖는 목적과 동시에 안창호 선생을 기념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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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8
  • 틸러슨 "中, 사드보복 부적절…자제촉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7일 북핵 해결을 위한 외교적, 안보적, 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하는 동시에 중국에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관련한 대(對)한국 보복 조치 중단과 북핵 해결을 위한 추가적 노력을 촉구했다. ▲ 출처 = YTN 방송화면 캡처 틸러슨 장관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고조되는 위협에 대해 우리의 우방국과 논의해서 평화에 대한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한다”면서“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의 사드 관련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한국에 대한 경제적인 보복조치는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며 “우리는 중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한미 양국 정부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의 결정으로 주한미군 사드배치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기인한 것으로서 특정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이고 방어적 조치에 대한 부당한 압박에 대해서는 양국 정부가 양자 차원에서,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분명하고 당당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18일 오전 동북아 순방의 마지막 기착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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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8
  • 인양추진단, 세월호 성공적인 인양 준비에 만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해양수산부는 소조기가 시작되는 오는 19일 전후로 세월호 인양 준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험인양을 포함한 각종 점검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소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 및 이로 인한 흐름이 약해지는 시기로 한 달에 2번 찾아온다. 1회 소조기는 약 4~5일간 지속되며 이달 말에는 21일께 물의 흐름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현재 세월호를 인양할 잭킹바지선 2척이 선체 고정을 위한 정박작업을 완료한 후 유압잭 점검 등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고 반잠수식 선박(이하 ‘반잠수선’)도 지난 16일 현장에 도착했다. 선체 인양 작업은 ▲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는 와이어의 다른 한 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 ▲세월호를 인양하여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지역)로 이동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부양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km)·육상에 거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소조기에는 유압실린더와 컴펜세이터(파도, 바람 등으로 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증가를 완화해주는 장치) 등 기계장치의 작동 시스템을 점검하고 19일에는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정도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무게 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할 계획이다. 안전한 작업을 위해 최종 점검 및 향후 본 인양작업 시에는 작업선 주변 1마일(1.6km) 이내의 선박항행과 300피트(약 91m) 이내의 헬기 접근이 금지되며, 드론의 경우 거리와 관계없이 일체의 접근이 금지될 예정이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육상과 달리 해상의 조건은 확인이 어렵고 일 단위로 기상예보가 달라지므로 현장 확인 및 조정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이번에 최종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인양을 위하여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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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7
  • 中, 한반도문제 해결의 좋은 건의와 사고방식 환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방문에서 중국 측과 한반도문제를 토론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관련해 중국 측은 미국을 망라한 관련 각측과 현 반도정세에 관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화춘잉 대변인은 16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측은 여러번에 걸쳐 반도 긴장 승격에 우려를 표달하고 '동시 중단'구성과 '투 트랙 기조' 건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의 건의는 현 반도정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각측의 합리한 관심사를 고루 돌본 것으로 전적으로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 요구에 부합되고 합리적이며 공정한 것으로서 각측이 중국측의 건의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건설적인 반응을 보일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반도정세 완화에 이로운 건의와 사고방식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취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15일,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먼저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고 18일부터 2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중국 측과 한반도정세를 토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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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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