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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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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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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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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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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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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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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본격 돌입
    [동포투데이] 신라 천년 고도 경상북도 경주와 역동의 도시 베트남 호찌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려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2월 21일 베트남 호찌민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는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그동안 준비해 온 세부실행 계획을 확정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정부가 주최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호찌민시 일원에서 열린다. ▲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창립총회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게 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탄퐁(Ngyen Thanh Phong) 호찌민 시장을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등이 함께 나서 경상북도와 경주시 그리고 호찌민시가 상생의 모습을 선보이고 비전을 공유하며,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특히 호찌민시 최초로 상징적인 공간인 시청 앞 광장에서 25일간 대규모 행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응우엔탄퐁(Ngyen Thanh Phong) 호찌민 시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엑스포가 양국의 문화협력 강화와 함께 문화와 경제를 접목한 경주엑스포로 추진되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또한 이번 행사의 양국 구심점이 될 조직위원들이 한국과 베트남 각 20여 명씩 동수로 위촉된다. 조직위원들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중앙 또는 지방정부, 정부기관, 문화계 인사와 오피니언 리더 등 비중 있는 인사들이 참여해 대내외 공신력도 높일 전망이다. 총회에 이어 호아빈 극장에서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 개최 및 붐업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과 전통문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별 이벤트에는 경북도립국악단의 전통공연, 아리랑 태권무, K-POP 공연과 베트남 봉생무용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또 양국의 전통놀이와 먹거리 등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문화를 넘어 경제엑스포로 추진됨에 따라 삼성 ․ LG 등 한인 기업인들과 베트남 기업인들을 초청하는 기업간담회가 열려 그 취지를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행사에 대한 참여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경북도와 경주시 그리고 호찌민시의 위대한 문화적 도전이 시작됐다”며 “한-베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는 만큼 세계인들이 보고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만들어 서로 소통하고, 문화 교류를 넘은 경제엑스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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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8
  • 박 대통령 탄핵정국 속 '굿바이 DJ' 재출간
    [동포투데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 속에 현명하고 원숙한 우리 국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새역사의 밑그림을 그리는 창조적 열정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통해 현대사의 굴곡과 아픔을 기억했던 책 '굿바이 DJ'가 투데이전남에 의해 재출간됐다. 책은 ‘국민의 정부’ 수반되는 김대중 대통령이 5년 동안 추진하였던 각 분야의 핵심 과제들의 성과 및 미완의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국민의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였던 개혁 추진의 과정들과 성과들의 의미를 학문적 비교 논법을 통해서도 명료하며 품격 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귀결점은 이러하다. 김대중 정부는 절대 실패한 정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김대중 정부만이 할 수 있었던 개혁의 성과들은 바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가시적인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그 성과물들의 과실을 딸 시간을 기다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무조건 이런 주장을 비논리적으로 관철시키고 있지는 않는다. 그리고 개혁의 ‘미스테이크’(mistake)에 대해서도 수긍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소개하며 진단하고 있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저자가 긴요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은 생생한 교훈을 도출하고 다음에는 절대 이런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차기 행정부는 미완의 과제에 대해서는 완성된 과제로 또한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적극 시정하고 보완하여야 신한국의 건설이 창조적으로 태동됨을 완곡하게 주장하고 있다. 책은 활짝 밝은 새 날, 엑서더스 IMF, 부끄러운 자화상들, 인권의 르네상스, 분단 반세기! 천지개벽, 굿-나이스 코리아, 허리케인 복지 대변혁, 산고 개혁의 리더십 등 총 8부로 구성되었다. 저자 소정현씨는 전북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전주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에는 인터넷 언론의 지평을 확장하여 모닝선데이 편집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치·환경·건강 등 폭넓은 집필활동으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기(공기)오염의 실상을 촘촘히 규명한 클린 에어’(Clean Air)와 노아홍수의 실상을 사이언스 측면에서 고찰한 ‘노아방주 미스터리’, 국제 뉴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현대 이스라엘의 모든 것을 살핀 ‘격동의 이스라엘 50년’ 등이 있다. ◆ '굿바이! DJ' 소정현 작, 투데이전남,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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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8
  • 배우 김혜선, 보육원 홍보대사로...‘아이들과 함께하고파’
    [동포투데이] 배우 김혜선이 오는 18일 대전 성심보육원에 방문해 홍보대사 위촉을 받는다. 안전하고 아이들에게 천사의 집으로 알려진 성심보육원에 홍보대사로 배우 김혜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선행 기부 활동을 실천해왔다. 그런 그녀가 올해 성심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명예를 기부한 셈이 된다. 김혜선은 앞으로 성심보육원을 위해 왕성하게 홍보 활동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을 받은 김혜선은 '엄마 같고 때로는 이모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소통할 예정이고 아이들의 아픔을 함께 교감하고 어루만져주는 기회가 돼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딸과 아들과 같은 또래 아이들이 많을 텐데 엄마의 마음으로 위촉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김혜선은 홍보대사 위촉 당일날 배우 이정용, 가수 신성훈, 배우 김이정, 가수 디셈버, 가수 찬브로가 참석해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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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8
  • 中 언론, 반기문 출마 망설이는 이유는?
    [동포투데이] 10년간의 유엔 수장 역할에 작별을 고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평범한 시민’ 신분으로 고국인 한국으로 귀국했다. 인천 공항에서 그는 “국가를 위해서 한 몸을 불사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행보는 대선 출마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귀국 후 그는 ‘세월호’ 침몰 장소인 진도 팽목항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경남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 행보 역시 대선 출마 전의 중요한 정치 활동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 언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대선 선거전에 대응하기 위해 반기문 ‘권내 인사’들로 구성된 핵심팀이 이미 꾸려졌다고 보도했다. 행동력이 있고 팀도 꾸려졌으니 반기문은 이제 한국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공식 코멘트’만 하면 된다. 이는 어쩌면 그가 평소에 보여 준 신중하고 주도면밀한 성격에 맞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한국 대선에서 반기문은 우위를 가지고 있다. 그의 국제적인 명성은 한국 외교와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의 외교 분야의 성과도 과소평가할 수 없다. 그는 “세계 최고의 외교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박근혜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가 한국 정치계에 몰고 온 위기를 감안한다면 반기문의 풍부한 경력과 덕망 또한 가산점이다. 그렇다면, 반기문이 한국 대선 출마 문제에서 망설이는 것은 어떤 고민 때문인가? 청와대에 입성하는 데 있어 그는 장차 어떤 어려움에 직면할 것인가? 첫 번째로 맞닥뜨린 것은 반기문 자신과 그 가족의 부패혐의다. 미국 검찰에 따르면 반기문의 동생과 조카는 뇌물 사건에 연루돼 있다. 이들은 50만 달러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반기문은 가장 먼저 나서서 자신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한국 언론은 반기문이 노무현 정부 외교통상부 장관 시절 박모 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은 한사코 부인하면서 언론에 사과를 요구했다. 치명타는 반기문의 정당 기반이 약하다는 점에 있다. 직업 외교관으로서 반기문은 당파 색채가 옅다. 현재 한국 정치계에서 진보파 정당의 대선주자들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반기문은 그들의 진영을 비집고 들어가지 않을 공산이 크다. 보수파 정당은 박근혜에 연루돼 이미 뿔뿔이 흩어졌고 반기문도 이를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 반기문은 차기 대선의 시대 정신은 ‘대통합’이므로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저를 지지하는 정당과 조직이 나타날 때까지” 섣불리 어느 정당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의 이 전략은 큰 선에서 기존 집권당 ‘비박계’ 및 야당 진영 중의 ‘비문(문재인)파’ 의원을 흡수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각 당파 중 헌법 개정을 주장하는 세력을 규합하는 방법을 취해 ‘헌법개정파’ 명분으로 합종연횡을 함으로서 좌우 분쟁을 초월할 가능성이 있다. 변수가 얼마나 많든지 간에 시간이 촉박하므로 반기문은 대선 출마 문제를 결정하는 문제에서 시간을 끌면 끌수록 표심을 잃게 될 것이다.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그는 최대 야당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2017년12월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야 하지만 대통령 탄핵안 여파로 앞당겨 실시될 공산이 크다. 이는 각 당파가 대통령 탄핵안 투쟁을 마무리한 후 최단시간 내에 대선 캠프 준비 및 선거규칙 제정 등을 포함한 복잡한 대선 준비전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이 갈수록 각 당파 간에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파워게임이 점점 고조되면서 대선주자들 간의 각축전도 날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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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17
  • 北, 당간부를 상대로한 美 제재조치 결정에 발끈
    [동포투데이] 16일, 미국이 북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 정부 관료를 상대로 인권침해에 관여했다며 가한 제재조치 결정에 북한이 발끈했다. 1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저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국제무대에서 인권침해라는 빌미를 만들어 인민공화국의 위신을 도발하려는 목적으로 최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바마의 대북정책이 '완전한 파산을 당했다'며 워싱턴의 전대미문의 제재조치, 위협 도발에 대해 북한정부는 '경제발전과 병행한 핵제어력 강화'로 응답했다고 역설했다. 또 '현재 평양은 축소형 방법으로 표준화된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타입의 발사체도 개발된 상태'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국, 인권불모지인 미국은 원래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논의할 자격조차 없다”며 “도발적 침략이 발생할 경우 무차별 공격을 가할 방침'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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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7-01-17
  • 中 외교부,"역내 긴장 조장하는 일본 심보 엉큼해"
    ▲ (사진/외교부 공식 사이트) [동포투데이]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화춘잉 (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지도자가 온갖 방법으로 악착스레 이간을 벌려 역내 긴장을 조장하고 있는데 대해 심보가 엉큼하기 그지없고 마음가짐이 올바르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일본 총리가 일전에 필리핀과 호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며 가는 곳마다에서 남중국해문제를 주동적으로 언급했다. 지어 일부 언론은 아베 총리가 필리핀에 미사일을 제공할데 대해 제안하기도 했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를 거절했다. 이에 대해 화춘잉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임이후 독립자주의 외교정책을 견지하고 상호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타국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과 아세안 관련 국가의 공동노력으로 남중국해정세가 현재 안정 추세로 나가고 있으며 담판과 협상의 정상궤도에로 복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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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17
  • 손진책씨,‘호찌민- 경주엑스포’ 예술총감독 위촉
    ▲ 손진책 신임 예술 총감독이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동포투데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는 11월 열리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성공을 위해 예술총감독으로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 겸 예술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17일 오후 조직위원장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진락 경북도의원,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를 예술총감독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 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손 신임 예술총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특히 지난 2015년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막식 총연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총연출, 19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 총연출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리 치러 내는 등 국제적인 행사 감각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 감독은 또한 국립극단 예술감독, 극단 미추 대표 겸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적도 아래 맥베스’, ‘심청이 온다’, ‘춘향전’, ‘화선 김홍도’ 등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연극 작품 등을 연출해「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위상을 높이고 품격 높은 콘텐츠를 구성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손 감독님은 세계적인 연출가로 많은 국제 행사를 성공리 치러낸 명장”이라면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제 2한류 붐 조성 등 대한민국 문화수출과 함께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엑스포로서의 새 모델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김관용(왼쪽에서 다섯번째) 지사와 손진책(왼쪽에서 여섯번째) 신임 예술감독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촉식에 이어 김관용 지사와 손 감독 등 일행은 솔거미술관에서 지난 12월 20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소장품인 조선시대 규방자수와 소산의 수묵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시 ‘색깔, 있거나 없거나 - 규방자수와 소산수묵’ 전을 관람했다. 손 감독은 또 오후 3시부터 대회의실에서 경주엑스포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감독을 맡은 소감과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손 감독은 이 자리서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도 크지만 경주와 대한민국을 담고 베트남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와 콘텐츠를 만들어「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 신임 예술총감독은 대한민국의 문화 발전을 위한 공로로 문화훈장 보관장,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으며 고운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46년(69세) 영주 출생. 부인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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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7
  • “미국은 직접 대화로 북한 핵 문제 풀어라”
    [동포투데이] 미 오바마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있음에도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북한 핵 문제에 관한 한, 그 어떤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대하며 자신들의 안보 이익만 관철시킨 측면이 강하다. 이에 대해 미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그프리드 해커 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명예 소장은 미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 NYT) 기고를 통해 출범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북 정책을 조언한다. 해커 명예 소장의 제언은 간단하다.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고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하라는 것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해커 명예 소장의 뉴욕타임스 기고문 전문이다. “미국은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 2004년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처음 방문한 이후 나는 북한의 핵 무기 프로그램이 초보적 폭탄 몇 개의 수준에서 미국의 안보에 최대의 위협을 가하는 가공할만한 핵무기고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아 왔다. 지난 수십 년 동안의 실패한 대북 정책 이후 북한과 대화를 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뒤늦게나마 증가하는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북한이 폭탄을 제조하기 시작한 것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체결한 1994년 제네바 합의, 즉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긍극적으로는 이를 해제할 것에 대한 북한과의 양자 합의를 깨기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결심을 굳혔기 때문이었다. 부시 행정부 강경파들은 이를 유화 정책으로 보았다. 부시 대통령은 2002년 1월 북한을 이란, 이라크와 더불어 “악의 축”의 일부분이라고 명했다. 2002년 10월 평양에서 김정일 정권과의 첫 양자 회담에서 부시 행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비밀리에 우라늄을 이용한 폭탄 제조를 추진함으로써 클린턴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미국은 1990년 대 후반에 이미 이러한 시도를 탐지했지만 이것이 플루토늄 동결로써 얻은 성과를 위태롭게 할 만큼의 위협은 되지 못한다고 여겼다. 부시 행정부로서는 비밀리에 진행된 이 우라늄 폭탄 추진이야말로 제네바 합의를 깨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었다. 그렇지만 부시 팀은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으며, 북한이 플루토늄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폭탄을 제조하는 동안 방관할 수 밖에 없었다. 2004년과 2009년 사이 6번 방문하는 동안, 나는 북한이 계속해서 미국과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와 반면에 부시 행정부는 북한이 다국간의 외교에서는 속이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믿으며 중국이 주도하는 6자 회담을 선호했다. 2004년 방문에서 북한이 폭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와 미국 정부가 믿을 수 있도록 심지어는 봉인된 유리병에 담긴 플루토늄을 내가 만져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2005년 9월,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요구하는 6자 공동 성명을 기획했다. 부시 행정부가 이와 동시에 북한에 경제 제재를 때리자 북한은 6자 회담을 중단하고 2006년 10월 첫 핵실험으로 이에 응대했다. 그로부터 3주 후 평양을 방문했을 때 나는 그 실험이 비록 부분적으로 성공했지만 북한 핵실험의 전환점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고 미래의 모든 협상들이 그 현실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최대 다섯 개의 플루토늄 연료 핵무기를 보유하고 우라늄 프로그램을 확장 중일 가능성이 아주 높은 가운데 임기를 마쳤다. 북한은 오바마 정부를 장거리 로켓 발사로 맞이했고 이어서 2009년 5월에는 2차 핵실험을 강행했으며 이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북한이 핵확산방지조약을 위반하리라는 전망을 앞두고 있던 부시 행정부와 달리, 오바마 정부는 북한의 꾸준한 군사력 증강에 직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직접 북한 정부를 상대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대신 대화 이전에 북한이 비핵화할 것을 주장했다. 오바마 정부는 김정일과 그의 아들이자 계승자인 김정은의 정권을 혐오스러운 대상으로 인식하며 그들의 붕괴를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오바마 정부는 남한의 두 보수 정권들과 보조를 맞추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과 미국의 제재를 강화하고 중국을 압박하여 북한을 통제하기를 선호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들 어느 것도 김정은 정부가 핵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2010년 11월, 나의 일곱번 째이자 마지막 방문 기간 동안, 평양은 뜻밖의 사실, 즉 영변의 현대식 우라늄 원심분리 시설의 존재를 알리며 핵 프로그램에서의 판을 키웠다. 그 시설은 북한이 이제 핵폭탄 제조의 두번 째 방식에 성공했음을 알리는 것이었다. 2010년 내가 방문한 이후 다른 외부인들은 영변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식적 북한 선전 사진이 곁들여진 영변 핵단지 위성 사진과 세차례의 성공적 추가 핵실험은 북한의 핵무기가 견고하고 빠르게 증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추정은 북한이 20개에서 25개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충분한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2016년에도 20개가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들 가운데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이동식 미사일과 잠수함 미사일은 부분적으로 성공했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J 트럼프는 이전의 두 대통령들보다 더욱 심각한 북한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평양이 남한 전역과 일본, 그리고 아마도 태평양의 미국 일부 지역까지도 타격할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우리는 위기를 맞고 있다. 핵시계는 계속 흘러 가고 있다. 매 6주에서 7주마다 북한은 무기고에 또다른 핵무기를 추가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이, 우리가 아는 바가 거의 없는 젊은 지도자 김정은과 아는 바가 더욱 적은 군부의 손에 달려 있다. 둘다 자만하거나 오산하기가 쉬울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민감한 핵 문제는 작고 비공개적인 장에서 집중적인 대화를 요구한다. 6자회담과같은 다자 협상 테이블에서는 이를 이룰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야한다. 대화는 평양에 상을 주거나 양보하는 것이 아니며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인정한다는 신호로 해석되어서도 안된다. 대화는 핵 재난을 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의사소통의 연결 고리를 재건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를 통해 잃을 게 별로 없다.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 그는 국내 정치적으로 불리해질 위험이 있을 수는 있다. 그는 아마 확실히 중국의 지지를 받을 것이며 이는 중국이 더 많은 제재에 대해 논의하기 원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는 또한 한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로부터도 양자회담에 대한 지지를 얻을 것이다. 대화를 통해, 특히 상대방의 얘기를 귀담아 들음으로써,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안보 우려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지도 모른다. 미국은 자신의 동맹국들에 대한 강한 보호 의지를 알리고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는 한편, 실용적이고 균형잡힌 일의 진척에 대해 열린 자세임을 보여줄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대화는 더 나은 협상 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언젠가는 그 젊은 지도자가 자신의 국가와 정권이 핵무기 없이 더 잘 될 수 있다고 확신하도록 할 수도 있다.(뉴스프로) ※ 지그프리드 해커 로스 앨러모스 국립 연구소 명예 소장은 스탠포드 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의 선임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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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6
  • 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뇌물공여 액수 430억원
    [동포투데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6일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뇌물공여 액수는 430억원으로 산정됐다. 구속 여부는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매출 300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 공백, 경제적 충격 등 신중론도 제기됐으나 특검은 죄질, 유사 사건 전례 등을 고려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방향을 택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함에 있어 국가경제 등에 미치는 사안도 중요하지만 정의를 세우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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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6
  • "요구르트 마셨다가.." 韓 여학생들, 타이완서 성폭행당해
    [동포투데이] 타이완(台湾)을 여행 중인 한국 여학생 3명이 택시기사가 준 음료수를 마셨다 정신을 잃었고 이들 중 2명이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온바오 닷컴에 따르면 타이베이시(台北市)경찰국 완화(万华)분국 한중(汉中)파출소는 한국 여학생 3명이 성추행당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재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4박 5일 일정으로 타이완에 여행 온 이들 3명은 지난 12일 저녁 7시, 타이베이시 완화구(万华区)에서 택시를 타고 스린(士林)야시장으로 가는 도중 택시기사가 준 요구르트를 마셨다. 이후 1명은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저항했지만 나머지 2명은 정신을 잃고 성폭행을 당했다. 저항한 여학생은 "택시기사가 택시 안에서 바지와 양말을 벗기길래 저항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들은 사건 후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이들은 당시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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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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