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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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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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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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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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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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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아베신조 일본 총리, 일·중관계 개선 희망 표시
    [동포투데이] 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5일 도쿄에서 지지통신사가 주최한 신년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는 일,중 평화우호 조약 체결 4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양국 관계가 장족의 개선을 이룩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 매체에 의하면 지난해 하반년이래 아베 총리는 여러 장소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추동하려는 염원을 표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아베 총리는 도쿄에서 일,중 평화우호 조약 체결 40주년을 계기로 양국 고위층간 교류를 추동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격상시키길 희망한다고 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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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18-01-07
  • 中 외교부, 중국인과 중국기업 안보리 결의 위반 절대 허용하지 않아
    [동포투데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관련 질문에 답변 할때, 중국정부는 일관적으로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지켜왔고 중국인과 중국기업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활동에 종사하는 것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일 정례 브리핑에서에서 중국회사 소유의 선박이 여러 번 선기국과 등록주소를 바꾸며 북한에 대해 제재를 실시하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활동에 종사했다는 한국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겅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보도를 예의 주시하였다고 말하고 나서 중국정부는 일관적으로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지켜왔고 중국이 져야 할 국제적 책무를 잘 이행하고 있으며 중국인과 중국기업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활동에 종사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해상운송업은 고도로 오픈되었고 선박들이 선기국과 등록주소를 변경하거나 다른 측에 임대해 주는 것도 아주 흔한 일이며 제3국에서 등록한 선박의 운영에 대해 중국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조사를 통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판정된 모든 행동에 대해서는 모두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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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8-01-06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졸업식 개최
    ▲ 시상하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1월 4일 '2017년 북경한국국제학교 졸업식'을 본교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6학년 64명, 9학년 79명, 12학년 127명 등 총 270명이 졸업을 하며 주중국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해 베이징 각계각층에서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해 자리를 빛내었다. 특히, 북경한국국제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우수한 대학 진학 실적으로 이번 졸업식은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4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19명, 성균관대 37명, 한양대 44명 합격을 비롯해 의예 및 수의예과 4명이 합격한 것이다. 특히 재외국민전형이 아닌 일반수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등 졸업생의 94%가 넘는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명실상부한 재외한국학교의 대표학교로 자리매김하였다. ▲ 졸업을 자축하며 사각모 던지기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본교가 전세계 32개 재외한국학교를 선도하는 학교인 만큼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학교발전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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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6
  • 中외교부 부부장에 조선족 공현우 취임
    [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신화통신사는 2일, 국무원은 사업인원 임명령을 통해 공현우 전 외교부장 조리를 외교부 부부장으로 임명 했다고 보도했다. 공현우 부부장은 올해 59주세이며 흑용강성 출신의 조선족이다. 1983년에 상해외국어대학 일본어학부를 졸업한 후 외교학원에서 조예를 닦았다. 1985년에 공현우 부부장은 주일 오사까 총영사관에 파견돼 임직했으며 그 후로부터 수십년간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그는 또 주일 중국 대사관 2등비서, 1등비서 주일 공사를 맡았고 일본에서 15년이란 경륜을 쌓았다. 그는 뛰여난 일본어 실력에 전문성이 뛰여나고 침착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직업외교관이기도 하다. 외교부에서 임직중 공현우 부부장은 줄곧 아시아지역 사무를 주관했으며 아시아사(亚洲司)에서 3등비서에서 부사장, 사장을 맡아왔다. 2015년 6월, 공현우는 외교부 부장 조리에 취임했고 외교부 부부장급 관원 반열에 올라 아시아지역 조약 법률, 변계와 해양 사무, 영사 사업을 소관해왔다. 2017년 8월 14일,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공현우 부장 조리는 우다웨이 특별대표를 대신해 중국 정부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그 후 공현우 부부장은 중국 정부를 대표해 한반도 문제에 대해 깊이 관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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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3
  • 中외교부,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 지지
    ▲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일에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남북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상호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정세의 완화를 추동하며 한반도비핵화의 실현을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환영하며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최고 지도자가 1일에 발표한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민족의 형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북한은 진심으로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하고 조선의 동계올림픽 참여 가능성과 관련해 조한 관원들이 조속히 만나서 이를 논의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2일, 한국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추진할데 관한 북한 측의 관련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환영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해 겅 대변인은 "한국과 북한 간의 최신 관계발전에 대해 중국은 남북한 양국지도자가 상호 관계의 개선 및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 등과 관련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데 유의하고 있으며 이는 좋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 북한이 이를 계기로 상호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정세의 완화를 추진하며 한반도비핵화의 실현을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환영하며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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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3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KISB 중등 축제 개최
    ▲ 사물놀이반 개막 공연 무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2017년 12월 29일 '2017 KISB 중등 축제'를 개최하였다. ‘KISB 중등 축제’는 한 해 동안 교과 공부에 열과 성의를 다했던 학생들이 자신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중등의 행사 중 학생들에게는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를 기획한 학생회에서"시간 여행"라는 테마로 주제를 정하여 학교 전체를 꾸미고 행사를 진행하여 더욱 화려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축제가 이루어졌다. 또한 축제에서 자발적으로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학생들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여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동아리 축제로 열렸던 예년과 달리 순수한 공연 중심의 축제로 12월 초 열린 축제 예선 참가팀 70팀 중에서 선발된 37팀의 공연팀과 13팀의 부스 운영팀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축제이다. 축제 며칠 전부터 미술부 학생들이 축제 주제에 맞게 학교를 꾸미는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열기는 시작되었다. 축제 당일 1부 행사는 축제의 주제인 시간여행 중 ‘복고풍’공연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2부 부스 활동은 체험 활동과 먹거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점심 식사 후 이루어진 3부 공연에서는 시간여행 중 ‘현대풍’의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생회에서 준비한 퀴즈와 게임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늘려 푸짐한 선물까지 준비하며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조선진 교장 선생님의 축하 인사로 시작한 축제 공연은 다양한 동아리가 출연하여 노래와 댄스, 연주 등 퍼포먼스를 화려하게 선보여 열정의 무대를 만들었다. 전통있는 사물놀이반 두울림의 사물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는 막이 올랐다. 공연팀의 다양한 댄스와 노래 실력을 맘껏 누린 학생들은 점심 시간과 함께 부스로 향했다. 제일 인기 많은 곳은 오싹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귀신의 집’, 대기 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13개의 부스 중 학생들의 진로탐색의 기회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 실험 기회, 인터넷 게임 등에 참여하고 관전하는 등의 기회,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세계의 문제를 파악하는 부스,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나누는 부스 등을 제공한 체험부스, 그리고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쓰고 그린 필사본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학교 전체에서 이루어졌고,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마라탕, 꼬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이 준비되어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KISB의 가장 큰 축제이자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임을 실감나게 하였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2017 KISB 중등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한 해 동안 학업에 열과 성을 다한 만큼 자신들의 꿈과 끼를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 부모님께 보여줌으로써 참으로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북경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이루어지는 이 축제가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훨씬 다채롭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끊임없이 격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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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2
  • ‘석탄화력발전소용 공기 청정 장치’ 특허를 따낸 ‘해결사’ 동병길
    [동포투데이]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유해성 가스와 미세먼지를 잡고 친환경적으로 발전소를 운영하면 얼마나 좋을까? 과연 그런 일이 가능할까?…바로 이런, 세계적인 친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도전장을 내민 중국동포가 있다. 그가 바로 한국체류 30여 년 간 여러 분야에 거쳐 꾸준히 발명 창조를 하며, 특히 최근에는 ‘석탄화력발전소용 공기 청정 장치’란 특허를 따내 해당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주)연진세대청소 동병길 대표이사(남. 65세)이다. ▲ (주)연진세대청소 동병길 대표이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주범인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화력발전소 비중을 줄이고 친환경발전소 건립이 세계적인 추세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현재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탈화력발전소 정책을 펼치며 친환경발전소건립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는 아직까지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에 53개나 분포돼 있으며 석탄 수입도 세계 4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에너지 주요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석탄발전소의 미세먼지를 잡고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친환경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최대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제가 이 분야 특허를 낸 겁니다. 아시다시피 석탄화력발전소는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최대 주범인데,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7%,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72%를 차지하고 있지요.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런 '공기 청정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어요.” 2017년 11월, 그는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석탄화력발전소용 공기 청정 장치(출원번호 10-2017-0115608)' 특허를 따냈다. 석탄화력발전소의 공기오염을 막아보자는 것이 그가 이 특허를 따낸 주요 원동력이었다. “현재까지 석탄화력발전은 전기 생산에서 원가가 제일 싼 에너지 생산수단인데, 전 세계적으로 이런 식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폐기한다면 전기요금이 3~4배 뛴다고 합니다. 그러니 국민 생활에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전기 에너지도 수요 되고 깨끗한 환경도 수요 되는데, 결과적으로 하나밖에 없는 지구 자연환경을 살리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하니 엄청난 손실을 감안하면서까지 한국정부가 석탄화력발전소 폐기로 가닥을 잡게 됐어요. 마땅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수년간 연구를 하여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석탄 화력발전소가 배출하는 연기(폐가스) 중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 황, 일산화질소 같은 유해물질들을 미리 걸러내는 것이지요. 그럼 이런 미세 먼지는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동 대표이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도리지만, 비 온 뒤의 땅은 굳어지고 공기는 맑아지는 법이다. 같은 도리로 이런 연기를 인공 비속을 관통시키면 미세먼지는 100% 잡히게 된다. 기체중의 이산화탄소는 석회수에 잡힌다. 그 인공 비는 석회수비다. 이산화탄소를 잡는 것은 온실가스층 형성의 주범을 잡는 것이기에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일산화 황과 일산화질소는 유독가스이다. 이들 화학물질들이 대기 중에서 만나 결합하게 되면 미세먼지로 변해 아주 가볍고도 작은 입자를 형성해 눈으로 보기 힘들다. 또 공기 중에 유독가스 미세먼지가 되어 흐르기에 인류를 해치는 공적이 된다. 위에서 말했듯, 1차 미세먼지는 고체이기에 인공비에 잡힌다면 2차 미세먼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일산화 황, 일산화질소는 기체인데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일산화 황은 소다석회수비에 잡힌다. 그럼 일산화질소는? 이는 빗물에 잡히지 않기에 일산화질소와 산소를 일정 비례로 혼합(화학 반응)을 시켜 이산화질소로 변화시켜야 한다. 이산화질소는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흡수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물리적, 기계적 장치를 만들면 유해물질을 말끔하게 잡아서 깨끗한 공기만 자연으로 되돌려 보낼 수가 있다. 바로 이런 원리를 이용한 기술이 그가 대한민국 특허청의 특허를 받은 내용이었다. “전 이런 특허기술을 전 세계 석탄화력 발전소에 도입하여 진정 인류에 복을 갖다 주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제 소망이고 꿈입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아주 거대한 사업이기에 어느 한 두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성공이 불가능하지요. 반드시 각국 정부와 세계 유지인사 및 전문가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만 큰 효력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동 대표이사는 특허는 특허일 뿐, 특허가 현실의 기술 장치로 만들어지기까지는 아주 어려운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과정을 거쳐야함을 잘 알고 있었다. 누군가가 나서서 해당 분야 책임자들을 설득하고 정부 유관 부서나 기업가들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또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 각국 정부나 유지인사들의 네트워킹을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주)연진세대청소 동병길 대표이사가 따낸 ‘석탄화력발전소용 공기 청정 장치’ 특허증 동 대표이사는 실천 속에서 부딪치는 난관에 대해 항상 주시를 하며 머리를 써서 생활 속의 풍부한 경험으로부터 그 기술적인 근거와 해결책을 찾곤 하였다. 2010년 아폴로 우주로켓이 실패로 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이 눈물 흘리는 것을 그는 텔레비죤을 통해 본 적이 있다. 그 후 러시아가 기술이 유출되면 군사용으로 쓰인다면서 본국 러시아에서 제작하여 재발사에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 그는 한국이 아직 기초기술을 해결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실패의 고배를 마셨다고 단정했다. 그때로부터 그는 우주로켓 연구에 착수하여 대한민국 로켓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러시아가 주도한 실패 원인을 밝혀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 기술 몇 가지를 내놓아 특허를 신청했는데 현재 심사 중에 있다. 중국에는 단열제가 있다. 돌을 튀기면 입쌀을 튀긴 것과 비슷한 물체가 생성되는데 시멘트랑 섞어서 단열제로 쓴 경험이 있다. 안의 온도가 백도를 넘겨도 밖은 밖의 온도와 비슷하다. 단지 기타 문제가 많아 중국이나 한국에서 못쓰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있지만 아직 특허 신청을 하지 못했다. 머릿속에 구상이 다 되어 있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며 문제가 되는 기술난관을 해결하는 해결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를테면 언젠가 2년 동안 목이버섯 공장에서 다닌 적이 있었는데 타 공장에서 가져온 기계에 문제가 있으면 인차 고쳐 쓰곤 했다. 20년 전 마그네틱 공장에 다닐 때도 그랬다. 30톤급 전 좌석 케이스 제작 용접을 하여 제작된 제품이 인천제철 공장에 보내진 70-80%를 그가 용접했었다. 철판이 50미리짜리인데, 두꺼운 철판을 용접하여 만들다 보니 용접한 면적이 커서 평형을 잡지 않으면 안 됐다. 크레인으로 수평을 잡아 용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품이 많이 먹다보니 하루에 1개 만들면 잘 만들었다. 그는 이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했는데 180도, 혹은 360도로 돌아가게끔 만든 기계 장치를 이용해서 용접했더니 하루에 5개 이상 만들 수 있었다. 어느 해 농장에 가서 나무를 심는 일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토질이 모래땅이다 보니 구덩이가 자꾸 무너져 내렸다. 그래서 구덩이를 파고 보호하는 기계를 발명해서 하루에 수천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게 했다. 그런 난관들을 해결하며 확실한 문제 해결사의 역할을 했지만 그는 일전 한 푼 더 받지 않았다. 현재 회사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 사용 중인 ‘건축 폐기물 처리 스시템’ 특허 장비들도 지난 2014년 10월에 특허를 받아 지금 건축 분야에서 세대 청소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또 인차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자신의 삶의 목표와 보람으로, 또 인생의 최고 가치로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그의 지나온 과거도 평범치만은 안았다.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부흥촌이 고향인 그는 일찍 촌의 생산대장도 하고 목재장사도 했으며 탄광 일도 하고 러시아장사도 하면서 모된 아픔과 곡절을 많이 겪어왔었다. 그렇게 돌고 돌다가 1994년에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열심히 살고 있다. 현재 그는 사업가로, 아니 발명가로 특허를 내며, 또 따낸 특허를 생산에 도입하여 한국과 중국, 아니 세계 모든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삶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가 있도록 자신의 여생을 바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발명가 동병길, 그는 지금 자기가 낸 특허가 하루 빨리 생산에 투입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 줄 사람들을 찾고 있다. 그날이 조만간 찾아올 것이다. 그는 진정, 그 날의 도래를 굳게 믿고 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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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2
  • 北 김정은, "평창올림픽에 대표단 파견할 용의 있어"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는 1월 1일 신년 축사에서 북한은 평창에서 개최하게 될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고 이와 관련해 남북 당국이 시급히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조선중앙TV방송국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올해 북한은 건국 70돌을 기념할 예정이고 한국은 동계올림픽을 치르게 되며 올해는 남북 양측에게 모두 의미있는 한해라고 말했다. 또한, 멀지 않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될 동계올림픽은 민족의 지위를 과시하는 절호의 계기이므로 북한은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북한은 대표단 파견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동원할 용의가 있고 북남 당국이 이와 관련해 긴급 회담을 할 수 있다며 동포가 주관하는 행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남북관계의 개선과 남북 양측에서 치르게 될 중대한 행사를 보장하기 위하여 군사상 북남의 날카로운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에 평화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부터 시작해 한반도에서 진행하는 일체 핵전쟁 연습을 중단시키고 정세를 격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으며 민족화해의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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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 북한 김정은 2018년 신년사 [전문]
    지금부터 조선노동장 위원장이시며 국무위원회 위원장이며 최고사령관 당과 국가 군대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107 2018년 새해 즈음하여 하신 신년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과 영명한 인민군 장병들 동포 형제 여러분! 오늘 우리 모두는 근면하고 보람찬 노동으로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지난간 한해에 자신들이 이루어 놓은 자랑스런 일들을 커다란 기쁨과 자부심 속에 감회 깊이 추억하며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안고 새해 2018년을 맞이합니다. 나는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온 나라 가정의 건강과 행복 성과와 번영을 축원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새해 소원과 우리 인민 모두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꿈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동지들!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 속에서도 언제나 변함 없이 당을 믿고 따르는 강인한 인민의 진정어린 모습에서 큰 힘과 지혜 얻으며 조국번영의 진군길 힘차게 달려온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나는 얼마나 위대한 인민과 함께 혁명을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에 가슴 뜨거워집니다. 나는 강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투쟁의 나날의 뜻과 마음을 같이하며 당의 결심을 지지하고 받들어 반만면 민족사에 특이할 기적적 승리를 안아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에게 조선노동당과 공화국 정부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감사와 새해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나는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 있는 남녘의 겨레들과 해외 동포들 침략 전쟁을 반대하고 우리의 정의의 위협에 굳은 연대성을 보내준 세계 진보적 인민들과 벗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동지들 2017년은 자력자강의 동력으로 사회주의 강국 건설사에 불멸의 이정표를 세운 영웅적 투쟁과 위대한 승리의 해였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 고립 압살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으며 우리 혁명은 유례없는 엄혹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었습니다. 조성된 정세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최악의 난관 속에서 우리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결사옹위하며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하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해의 장엄한 투쟁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사회주의 한길을 따라 끝까지 나아가려는 절대 불변의 신념과 의지,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사회주의 조선의 일심단결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이 쟁취한 특출한 성과는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성취한 것입니다. 바로 1년 전 나는 이 자리에서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대륙간 탄도로케트 추진 사업이 마감 단계에서 추진 중임을 공표하였으며 지난 한해 동안 그 이행을 위한 여러 차례의 시험 발사들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하여 확고한 성공을 온 세상에 증명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각종 핵운반 수단과 함께 초강력 열핵무기 시험도 단행함으로써 우리 총적 지향과 전략적 목표를 성과적 성공적으로 달성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은 마침내 그 어떤 힘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강력하고 믿음직한 전쟁 억제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국가의 핵 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 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 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 수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됩니다. 미국은 켤고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보지 못합니다.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 핵 타격 사정권안에 있으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 이는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켜낼 수 있는 최강의 국가 방위력을 마련하기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장군님과 위대한 수령님의 염원을 풀어들었으며 전체 인민이 장구한 세월 허리띠를 조이며 바라던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쥐었습니다. 이 위대한 승리는 당의 병진노선과 과학중시 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이며 부강 조국 건설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준 역사적 장거입니다. 나는 생존을 위협하는 제재와 봉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우리 당의 병진 노선을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지지해주고 힘있게 떠밀어준 영웅적 조선 우리 인민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나는 또한 당 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업이고 진리이며 실천이란 것을 세계 앞에 증명하기 위해 온 한해 헌신분투한 우리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에게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 국가경제 발전 5개년 전략수행에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 우리식의 산소열법 용광로가 일떠서 무연탄으로 선철 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화학공업의 자립적 토대를 강화하고 5개년 전략의 화학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방직 공업 신발과 편직 식료공업을 비롯한 경공업 부문의 많은 공장들에서 주체화의 기치를 높게 들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설비로 여러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힘있게 벌여 인민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를 실현하고 제품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습니다. 기계공업 부문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들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당이 제시한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 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함으로써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와 농촌 경리의 종합적 기계화를 더욱 힘있게 다그쳐 나갈 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농업 부문에서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여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다수확 농장과 작업반 대열을 내리고 예년에 보기 드문 과일풍작을 안아왔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웅장화려한 려명 거리와 대규모의 세포지구 축산기지를 일떠세우고 산림복구 전투 1단계의 과업을 수행함으로써 군민대단결의 위력과 사회주의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과시하였습니다. 만리마속도 창조를 위한 벅찬 투쟁 속에서 새로운 전형 단위들이 연이어 태어났으며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연간 인민경제 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고 최고 생산년도 수준을 돌파하는 자량을 떨쳤습니다. 지난해 과학문화 전선에서도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첨단분야 의 연구과제들을 완성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추동하였습니다.사회주의 교육체계가 더욱 완비되고 교육환경이 보다 일신되었으며 의료봉사조건이 개선되었습니다. 온 나라의 혁명적 낭만과 전투적 기백으로 들끓게 하는 예술공연 활동의 본보기가 창조되고 우리의 체육인들이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우승을 쟁취하였습니다. 지난해 이룩한 모든 성과들은 조선노동당의 주체적인 혁명노선의 승리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 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봉쇄 책동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악랄하게 감행하는 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남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빛나는 승리를 달성할 바로 여기에 우리 당과 인민의 존엄이 있고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이 있습니다. 나는 지난해 사변적인 나날들에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하고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해치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올해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국가를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운 위대한 인민이 자기 국가의 창건 70돌을 창대히 기념하게 되는 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입니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 행로의 빛나는 영웅적 투쟁과 집단적 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 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 혁신 계속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공화국 핵무력 건설에서 이룩한 역사적 승리를 새로운 도약대로 삼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 공세를 벌여 나가야 합니다. 혁명적인 총 공세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 쟁취하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 나가야 할 혁명적 구호입니다.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후 천리마 대고조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 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킨 것처럼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여 최후발악하는 적대 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수고 공화국의 전반적 국력을 새로운 발전 단계에 올려 세워야 합니다. 국가 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의 세 번째 해인 올해 경제전선 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 제껴야 하겠습니다. 올해 사회의주의 경제 건설에서 나서는 중심 과업은 당 중앙위원회 제 7기 2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혁명적 대응전략의 요구대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전력공업 부문에서 자립적 동력 기지들을 정비 보강하고 새로운 동력자원 개발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불비한 발전 설비들을 정비 보강하여 전력손실을 줄이고 최대한 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합니다. 도들에서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전력생산 기지들을 일떠 세우며 이미 건설된 중소형 수력 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을 정상화하여 지방 공업 부문이 전력을 자체로 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 국가적인 교체 생산 조직을 짜고 들며 전력낭비 현상과의 투쟁을 힘있게 벌여 생산된 전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된 바람을 일으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 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 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 생산 능력을 확장하며 금속 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제 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금속공업 부문의 필요한 전력 철정광 무역탄 갈탄 화차와 기관차 자금을 다른 부문에 앞세워 계획대로 어김없이 보장하여 다음에 철강재 생산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며 금속 공업의 주체화를 기어이 완성하여야 하겠습니다. 화학공업 부문에서 탄성하나화학공업창설을 다그치고 촉매 생산기지와 린비료공장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며 탄산소다생산공정을 개건 완비하여야 합니다. 기계공업 부문에서는 금성뜨락또르 공장과 승리자동차 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기계 제품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 생산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자립적 경제 토대가 은을 낼 수 있게 석탄과 광물 생산 철도 수송에서 연대적 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특히 철도 운수 부문에서 수송 조직과 지휘를 과학화 합리화하여 현존 수송능력을 최대한 효과있게 이용하며 철도의 군대와 같은 강한 규율과 질서를 세워 열차의 무사고 정시 운행을 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의 인민생활 향상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경공업 공장들이 설비와 생산공정을 노력절약형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고 국내 원료와 자제로 다양하고 질 좋은 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 공급하며 도심 군들에서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하여 지방 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농업과 수산전선에서 앙양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우량종자와 다수확 농법, 능률적인 농기계들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고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알곡 생산 목표를 반드시 점령하며 축산물과 과일 온실남새와 버섯 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배무이와 배수리 능력을 높이고 과학적인 어로전을 전개하며 양어와 양식을 활성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올해에 군민이 힘을 합쳐 원산갈마해양관광지구 건설을 최단기간 내에 완공하고 삼지연군 꾸리기와 단천 발전소 건설, 황해남도 물길 2단계 공사를 비롯한 주요 대상 건설을 다그치며 살림집 건설에 계속 힘을 넣어야 합니다. 산림 복구 전투 성과를 더욱 확대하면서 이미 조성된 산림의 보호관리를 잘 하는 법과 함께 도로의 기술 상태를 개선하고 강하천 정리를 정상화 하며 환경보호 사업을 과학적으로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의 모든 부분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역량과 경제적 잠재력을 총 동원하고 증산 전략 투쟁을 힘있게 벌여 더 많은 물질적 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자립경제 발전의 지름길은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하는데 있습니다. 과학연구 부분에서는 우리식의 주체적인 생산공정들을 확립하고 원료와 자재, 설비를 국산화하며 자립적 경제구조를 완비하는데서 재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과학기술 보급 사업을 강화하며 기술혁신 운동을 활발히 벌여 생산장성에 이바지하여야 하겠습니다. 내각을 비롯한 경제지도 기관들은 올해 인민경제 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작전안을 현실성있게 세우며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완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사회주의 기업 책임관리제가 공장 기업소 협동단체들에서 실지 은을 낼수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사회주의 문화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교원 진영을 강화하고 현대 교육 발전 추세에 맞게 교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며 의료봉사 사업에서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하며 우리의 설비와 기구, 여러 가지 의약품 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대중체육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우리식의 체육 기술과 경기 전법을 창조하며 만리마 시대 의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 투쟁과 생활, 아름답고 숭고한 인간미를 진실하게 반영한 명작들을 창작 창조하여 혁명적인 사회주의 문학예술의 힘으로 부르조아 반동문화를 짓눌려 버려야 하겠습니다.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바로 세우고 사회주의 생활 양식을 확립하며 온갖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뿌리뽑기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여 모든 사람이 고상한 정신 도덕적 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생활해 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 시키신 70돌이 되는 올해의 인민군대는 혁명적 당군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완벽하게 갖추어야 하며 전투훈련을 실전환경에 접근시켜 강도높이 조직 진행하여 모든 군종 병종 전문병 부대들에 일당백의 전투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조선인민 내무군은 계급투쟁의 날을 예리하게 세우고 불순 적대분자들의 준동을 적발분쇄하며 노동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는 전투정치 훈련을 힘있게 벌여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국방공업 부문에서는 제8차 군수공업대회에서 당이 제시한 전략적 방침대로 병진노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우리식의 위력한 전략무기들과 무장장비들을 개발 생산하며 군수공업의 주체적인 생산구조를 완비하고 첨단 과학 기술에 기초하여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여야 합니다. 핵무기 연구 부문과 로케트 공업 부문에서는 이미 그 위력과 신뢰성이 확고히 담보된 핵탄두들과 탄도로케트들을 대량생산하여 실전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적들의 핵 전쟁 책동에 대처한 즉시적인 핵반격 작전 태세를 항상 유지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정치 사상적 위력은 우리 국가의 제일 국력이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활로를 열어 나가는 위대한 추동력입니다. 우리 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 위해서는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굳게 단결시키고 혁명적 당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혁명과업 건설 사업 전반에서 당의 전투력과 영도적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 나가야 합니다. 모든 당 조직들이 당의 사상과 어긋나는 온갖 잡사상과 이중규율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당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전당적으로 당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뿌리 빼고 혁명적 당풍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 높이 벌여 당과 인민 대중과의 혈연적 연결을 반석같이 다져 나가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해당 부문 단위들의 사업이 언제나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적 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당적 지도를 강화하며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에우고 사상을 발동하는 방법으로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 나아갸 합니다. 전체 군대와 인민을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묶어세워 무엇보다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당과 생사 운명을 함께하며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한 몸 바쳐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 근로단체 조직들과 전문기관들은 모든 사업을 일심단결해 강화하는데 지향시키고 복종시켜 나가야 합니다. 인민들의 요구와 이익을 기준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전개하며 인민들 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며 인민들의 마음 속 고충과 생활상 애로를 풀어줘야 합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때일수록 동지들 사이, 이웃들 상이에 서로 돕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미풍이 높이 발양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만리마 대진군에서 영웅적 조선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 없이 폭발시켜야 합니다. 당 근로단체 조직들은 모든 근로자들이 애국주의를 심장에 새기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의 원동력으로 만리마속도 창조대전에서 끊임없는 집단적 혁신을 일으켜 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천리마의 대진군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누구나 시대에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만리마 선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지들, 지난해에도 우리 인민은 민족의 지향과 요구 맞게 나라의 평화를 지키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 핵억제력 강화를 막으려고 감행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제재 압박 소동과 광란적인 전쟁 도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정세는 유례없이 악화되고 조국 통일의 앞길에는 보다 엄중한 난관과 장애가 조성되었습니다. 남조선에서 분노한 각계각층 인민들의 대중적 항쟁에 의하여 파쇼통치와 동족대결에 메달리던 보수 정권이 무너지고 집권세력이 바뀌었으나 북남관계에서 달라진 것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남조선 당국은 온 겨레의 통일지향에 역행하여 미국의 대 조선 적대시 정책에 추종함으로써 정세를 험악한 지경에 몰아넣고 북남 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더욱 격화시켰으며 북남 관계는 풀기 어려운 경색국면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나라의 통일은 고사하고 외세가 강요하는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습니다. 조성된 정세는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절박한 시대적 요구를 외면한다면 어느 누구도 민족 앞에 떳떳하게 나설 수 없을 것입니다. 새해는 우리 인민이 공화국 창건 70돌을 대경사로 기념하게 되고 남조선에서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가 열리는 것으로 하려 북과 남에 다 같이 의의있는 해입니다. 우리는 민족적 대사들을 성대히 치루고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내외에 떨치기 위해서도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 환경부터 마련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전쟁도 아니고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는 속에서는 북과 남이 예정된 행사들을 성과적으로 보장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서로 마주앉아 관계개선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할 수도, 통일을 향해 곧바로 나갈 수도 없습니다. 북과 남은 정세를 격화시키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하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여야 합니다. 남조선 당국은 온겨레의 운명과 이땅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의 무모한 북침 핵전쟁 책동에 가담여 정세 격화를 부추길 것이 아니라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화답해 나서야 합니다. 이 땅에 화염을 피우며 신성한 강토를 피로 물들일 외세와의 모든 핵전쟁 연습을 그만둬야 하며 미국의 핵장비들과 침략 무력을 끌어들이는 일체의 행위들을 걷어 치워야 합니다. 미국이 아무리 핵을 휘두르며 전쟁 도발 책동에 광분해도 이제는 우리에게 강력한 전쟁 억제력 있는 한 어쩌지 못할 것이며 북과 남이 마음만 먹으며 능히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긴장을 완화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민족적 화해와 통일을 지향해 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야 합니다. 북남 관계 개선은 당국만이 아니라 누구나 바라는 초미의 관심사이며 온민족이 힘을 합쳐 풀어나야가 할 중대사입니다. 북과 남사이 접촉과 내왕 협력과 교류를 폭넓게 실현하며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남조선의 집권 여당은 물론 각계각층 단체 들과 개별적 인사들을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 내왕의 길을 열어 놓을 것입니다. 상대방을 자극하면서 동족 간의 불화와 반복을 격화시키는 행위들은 결정적으로 종식되어야 합니다. 남조선 당국은 지난 보수정권 시기와 다름없이 부당한 구실과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내세워 각계층 인민들의 접촉과 내왕을 가로막고 남북통일 기운을 억누를 것이 아니라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데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북남 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기 위해서는 북과 남의 당국이 그 어느 때보다 민족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북남관계는 언제까지나 우리 민족 내부의 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북남 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우리민족끼리 원칙에서 풀어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과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남조선 당국은 북남관계의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청탁하여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오히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외세에게 간섭할 구실을 주고 문제 해결의 복잡성만 조성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서로 등을 돌려대고 자기 입장이나 밝힐 때가 아니며 북과 남이 마주앉아 우리민족끼리 북남 관계 개선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그 출로를 과감하게 열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남조선에서 머지 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습니다.한 핏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민족끼리 해결해 나 갈 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역사를 써 나갈 것입니다. 나는 이 기회에 해외의 전체 조선 동포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새해 인사 보내면서 의의 깊은 올해의 북과 남에서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지들 지난해 국제정세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제국주의 침략 세력과는 오직 정의의 힘으로 맞서야한다 우리 당과 국가의 전략적 판단과 결단이 천만 번 옳았다는 것을 뚜렷이 실증하였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책임있는 핵강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 세력이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나라나 위협도 핵으로 위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동지들. 2018년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승리 해로 될 것입니다.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이 시작되는 이 시각 인민의 지지를 받기고 있기에 우리의 진군은 필승불패라는 확신으로 나는 마음 든든하며 전력을 다하여 인민의 기대에 기여이 보답할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됩니다. 조선노동당과 공화국 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전체 인민의 존엄 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 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 올 것입니다. 모두다 조선노동당의 영도에 따라 영웅조선의 기상을 떨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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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 문재인 대통령 2018년 신년사 [전문]
    [동포투데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올해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큰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경제도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다시 열었고, 3%대 경제 성장률을 회복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만들어낸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고 귀한 성취입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8년 새해, 국민의 손을 굳게 잡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삼아 국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뜻을 더 굳게 받들겠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의 더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노사정 대화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의 대화가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대회입니다. 평창을 더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창의 성공을 만들 것입니다. 새해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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