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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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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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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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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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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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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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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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외교부 “英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것”
    [동포투데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웨이 문제에서 영국은 소중한 독립과 자주를 잃었으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지난 20년 동안 영국은 화웨이와 훌륭하게 협력해왔으며 협력의 원인은 영국의 이익을 기반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화웨이와 영국의 협력이 영국에서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음을 사실이 증명했고 영국의 텔레콤 인프라 구축에 아주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또 영국정부가 내린 화웨이 금지령은 궁극적으로 자체 이익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영국정부는 국내의 이성적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책임지는 태도로 영국의 가장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선택을 내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에 앞서 영국 총리 대변인은 지난 15일, 영국이 화웨이의 영국 5G 건설 참여에 대한 입장을 변경한 것은 미국이 5월 화웨이에 제재를 가하면서 영국 국내에 다른 목소리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제임슨 영국 텔레콤 CEO는 화웨이에 대한 영국 정부의 결정은 당사의 운영과 원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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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中 연길시, 과음으로 인한 구조요청 급증
    [동포투데이] 7월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자 술 한 잔을 마시면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이 현저히 늘고 있다고 16일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1일 새벽, 택시기사 이 씨는 차에 탑승한 승객이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자 120 구급센터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구급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니 그 남성은 과도하게 술을 마셨는지 온몸에 술 냄새를 진하게 풍기고 있었다. 집이 어디냐고 묻는 말에도 집 주소 대신 헛소리를 하더니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구급 대원들은 몸조차 가누기 힘들어하는 이 남성을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다. 구급 대원 풍 씨는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술에 취해 120 구급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연길시 구급센터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심하면 급성 알코올중독이거나 쇼크,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음주 시 자기의 신체 정황을 고려하여 과한 음주를 피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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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너머, 영화 '헤로니모'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 개최
    [동포투데이]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의미 되새겨 국내거주 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이하 너머)는 2020년 7월 11일, 한양대 ERICA 컨벤션에서 경기도 고려인동포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화「헤로니모」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가족들과 학생, 고려인동포, 재일동포 등 고려인 동포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관련되어 있는 다양한 관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도와 너머가 주최·주관하고 있는 <고려인의 어제, 오늘, 그리고 함께하는 내일> 사업은 고려인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역사톡콘서트, 사진전 및 문화행사, 영상 제작 및 홍보등을 통해 도내 체류중인 고려인 동포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제공하고 동포애를 드높여 시민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도민특강은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나서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고 고려인 음식을 체험하면서 동포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되었다. 상영작 '헤로니모'는 바다 건너 낯선 땅 쿠바에서 만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숨겨진 주인공들을 조명하며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그들과 우리의 역사, 그리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생생하고도 따듯한 시선으로 전하고 있는 영화이다. 조국을 떠나 머나먼 쿠바에서 매 끼니 쌀 한 숟가락씩 모아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독립 자금을 보낸 독립운동가 임천택, 그리고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들의 정신적 지주 헤로니모, 그리고 100년을 이어져 내려온 꼬레아노의 정신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전후석(영어명 조셉 전) 감독의 순수한 열정으로 탄생한 '헤로니모'는 그들의 역사이자 우리의 역사인 디아스포라의 치열한 삶을 통해 뜨거운 조국애와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뜨거운 반응 속에서 상영회를 마치고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는 전후석 감독과 불곰이앤엠 이의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인 디아스포라를 다루고 있는 영화의 주제처럼 고려인동포, 재일동포, 재미동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동포들이 공감의 메시지를 나눴다. 참가자 중 고려인 청소년 박 올가양은 “이 영화처럼 고려인 청소년 스스로 말하는 고려인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일가족이 함께 온 이 빅토르씨는 “쿠바의 모습이 고려인동포들이 살아온 모습과 너무나 비슷해서 공감이 되었다. 고려인 동포에 대한 이런 다큐멘터리도 작업하면 동포들이 많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전후석 감독은 '헤로니모'의 주인공인 헤로니모 임이 도달한 지점은 민족을 넘어선 휴머니즘이라고 언급하면서, 다양한 정체성을 포괄하고 있는 디아스포라는 지엽적이고 폐쇄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더 넓은 차원의 세계 시민이자 인본주의자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영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영화 중 유대인 랍비가 한 말처럼 디아스포라의 뿌리는 고통이고, 그 고통 끝에 나오는 것은 혁신성이라고 지적하면서 민족, 한국인의 정의와 범주를 확장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사를 기획한 (사)너머 김영숙 사무처장은 “영화를 통해서 시민들과 동포들이 디아스포라가 가지고 있는 혁신의 가능성과 역할을 발견하고, 고려인 동포들을 포용하면서 한국 사회의 인본주의적 가치가 함양되고 다양성이 증진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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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고양시공무원노조, “위원장 해임은 결정적, 형사고발?”
    [동포투데이] 경기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연일 시끄럽다. 지난 2018년 고양시공무원노조 설립에 앞장서 큰 역할을 했던 구석현 위원장이 각종 횡령과 배임 등 비위사실이 확인돼, 노조는 지난달 30일 대의원회의를 열어 구 의원장에게 '직무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노조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대의원회의에서는 2020년도 주요 활동 보고, 2019년도 회계감사 결과 보고와 함께 긴급안건으로 노조 규약 개정, 위원장 불신임 등의 안건도 동시에 다뤄졌다. 이는 회계감사 결과 보고 과정에서 구 위원장이 노조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 등이 밝혀져 300여만 원을 환수 조치했다는 내용이 보고된 데 따른 것이다. 결국 대의원들은 구 위원장이 제대로 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직무정지 6개월'을 의결했다. 앞서 노조 측은 구 위원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유했으나 구 위원장이 이를 거부, 대의원 회의 안건으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조는 앞으로 있을 총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며, 형사고발을 할지에 대한 여부 또한 함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2년만에 정식 설립신고된 노조의 첫 위원장이 불명예스럽게 퇴임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와 또 다시 고양시 노조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도 큰 실정이다. 한편 구 위원장은 지난 7일 사과문 형식의 답변서를 고양시 무명게시판에 공개했다. 그러나 답변서를 통해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대부분 시인했지만, 정작 물러난다는 언급은 없어 노조원들의 분노를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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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中 동력엔진차 보유량 3억 6천만대
    [동포투데이] 중국 공안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6월까지 중국 전국 동력엔진차 보유량은 3억 6천만대에 달하며 그중 자동차가 2억 7천만대로 약 75%를 차지한다.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보유량은 417만대로서 지난해 연말대비 10% 성장한 36만대 증가했다. 69개 도시가 자동차 보유량이 100만대 이상이다. 그중 자동차 보유량이 200만대 이상인 도시가 31개, 300만대 이상인 도시가 12개이며 베이징(北京), 성도(成都), 중경(重慶), 소주(蘇州), 상해(上海) 등 도시를 포함한다. 베이징 자동차 보유량은 600만대 이상이며 성도 자동차 보유량은 500만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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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0-07-15
  • 中 코로나 진정되자 단체관광 업무 재개
    [동포투데이] 성(구,시)를 넘나드는 단체관광을 회복한다고 중국 문화 및 관광부가 14일 밝혔다. 중국 관영 매체 CRI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작업을 잘하는 전제에서 여행사 및 온라인 관광기업의 성급(구,시) 단체관광 및 "항공티켓+호텔"업무를 회복할수 있다. 다만 중, 고 위험지역은 단체 관광 및 "항공티켓+호텔"업무를 전개할수 없으며 출입경 관광업무도 잠시 중단 상태다. 현재 중국 국내에 이미 고위험지역이 없으며 베이징은 연속 8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성급 관광을 회복하는데 조건을 마련해 주었다. 성급 관광이 회복됨과 동시에 관광명소들의 관광객 유동량 제한조치도 상응한 조정을 했다. 일일 접대량이 최고치의 30%에서 50%를 초과하지 말도록 규정했다. 한편 각항 방역조치를 엄격히 실시하는 전제에서 예약 및 유동량 제한 등 방식을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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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中,美 군수기업 록히드 마틴 회사 제재키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4일, 중국외교부 자오리젠(赵立坚)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측은 최근 타이완에 무기를 수출한 미국기업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회사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오리젠은 중국측은 미국측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간의 3개 공동성명에서 명시한 규칙을 준수할 것을 독촉해왔다. 그리고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행위와 미국과 타이완 사이의 군사적 연계를 중지하는 것으로 중미관계와 양안간의 평화와 안전에 손상이 가는 것을 피면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고 강조했다. 자오리젠은 또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중국측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이번 군수물자 판매의 당사자인 록히드 마틴 회사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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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美 유학생 비자 신 규정 철회에 동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4일, 미국 보스턴 연방지구 법원 법관 부레스는 법정을 열고 미국 하버드 대학과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에서 제기한 소송건을 심의한 후 미국 정부는 이전에 발부한 유학생 비자에 대한 신 규정을 철회하는데 동의했다고 선포했다. 사진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있는 하버드 대학 일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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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5
  • 연변조선족자치주 6개촌 중국 향촌관광중점촌에 선정
    [동포투데이] 중국 문화관광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제2진 전국향촌관광중점촌 선정결과를 공시했다. 전국 680개 향촌이 선정된 가운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 왕청현 대흥구진 홍일촌, 돈화시 안명호진 대산촌, 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등 6개 촌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향촌관광중점촌은 국가 지원 정책을 선차적으로 향수 받게 된다.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 방천국가급풍경명승지 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방천촌은 중국, 러시아, 조선 삼국 변계에 위치해 “동방 제1촌”으로 불리고 있다. 촌민 전부가 조선족으로 구성된 이 촌은 지금도 원초적인 문화적 정취와 민족적 특색을 보이고 있으며 사면으로 뭇 산에 감싸여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촌에는 조선족예술공연장, 민속문화 전람관 등 관광시설이 있어 조선족의 역사문화를 전면적으로 전시하고 관광객들도 조선족의 민족풍정을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 홍기 민속촌은 현 소재지에서 72킬로미터, 주소 재지 연길시와는 140킬로미터, 장백산과는 15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장백산으로 통하는 명장 도로가 마을 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홍기촌은 안도로부터 장백산으로 통하는 길에 자리 잡고 있는 유일한 순수 조선족으로 구성된 촌이다. 산을 등에 업고 물을 끼고 있는 이 촌은 민족 건축 특색이 짙은 가옥들이 줄느런이 서있고 주변에는 바둑판 같은 논밭이 있어 조선족의 농촌마을 풍정을 만끽할 수 있다. 왕청현 대흥구진 홍일촌 홍일촌에는 30년대의 조선족 가옥 양식으로 복원한 항일투사 김백문의 옛집과 백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독일식 교회당 건물을 원 모양으로 보존한 촌사관을 대외에 개방하고 있다. 돈화시 안명호진 대산촌 여러 민족 집거지인 대산촌(대산취자촌)은 한족, 조선족, 만족등 민족이 모여 살고 있다. 각 민족은 서로 동화를 이루면서도 자기의 전통적인 문화 습관을 보존하고 있다. 이 촌은 독특한 자연 풍광과 쾌적한 기후,다양한 관광환경과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목단강이 마을을 가로지르고 주변에 수많은 저수지와 호수들이 있어 예로부터 “어미지향, 북국의 강남”으로 불리고 있다. 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 길림성과 흑룡강성 접경지대와 안명호국가자연보호구의 핵심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소산촌은 푸른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맑은 물이 마을을 에돈다. 안명호는 장소천이 쓴 “안명 호반”에 따라 이름을 지은 것이다. 소산촌은 안명호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촌에는 “안명호 어항”으로 이름 지은 풍경구가 있는데 이 곳에서 식사와 숙박을 할수 있고 수상 오락으로 즐길 수 있다. 수상 오락장에서 배놀이, 뽀트놀이, 낚시로 휴식의 한때를 즐기고 또 배를 타고 안명호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시구역과 7킬로미터 가량 떨어지고 도문경제개발구와는 0.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수남촌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수남촌에 가면 조선족 특색이 짙은 가옥과 문패루, 민속전람관, 나무잔도, 관광계단, 백년나무, 백년우물을 구경하고 조선족가무, 모닥불야회도 즐길 수 있다.(사진=中國朝鮮語廣播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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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 中 첫 10조 와트 해상풍력발전기조 발전 개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산샤 푸젠(三峡福建) 해상풍력발전 통제센터에 따르면 중국 국내의 첫 10조 와트에 달하는 해상풍력발전기조가 최근 산샤그룹 푸젠 푸칭싱화만(福清兴化湾) 해상풍력발전이 성공하여 이미 중국내 발전망에 들어갔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발전기조로 단기용량이 아시아에서 최대로 크며 세계적으로는 두 번째로 큰 발전기조로 중국의 해상풍력발전기 용량의 기록을 새롭게 쇄신한 것으로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해상풍력발전 통제센터의 사업일꾼들이 풍력발전기를 조절시험하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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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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