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11.JPG▲ 지난 11월 24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응웬반또중학교(교장 Nguyễn Thành Phát)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학생간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1월 24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응웬반또중학교(교장 Nguyễn Thành Phát)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학생간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베트남 학제상 중등 4개 학년(6~9학년)이 편제된 응웬반또중학교는 10군 소재 공립학교로서, 로봇 수업이 특화된 명문학교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초 현재 신축 건물로 이전하였다. 이 학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미 방과후수업으로 한국어 과목을 개설한 바도 있다. 본교에서는 2015년 자율동아리 활동을 위해 처음 방문하여 상호교류의 인연을 맺었고 작년에는 본격적인 상호 교류를 위한 포석으로 MOU협약을 맺었다.

14.JPG▲ 지난 11월 24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응웬반또중학교(교장 Nguyễn Thành Phát)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학생간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생 교류 활동을 위해 본교 30명의 학생들이 응웬반또중학교를 방문하였다. 응웬반또중학교의 따뜻한 환영에 대한 답사로 김원균 교장은 신축한 응웬반또중학교의 우수한 학습 환경을 언급하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양교의 관계가 더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학생 교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첫 번째 행사는 양교 대표학생들의 영어, 베트남어 주제 발표로 시작되었다. 베트남과 한국 문화 비교, 호치민의 교통 상황, 청소년 성범죄 실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하여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곧바로 학교 시설 참관 후 본교 학생들은 응웬반또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통 베트남 학교는 점심 식사 후 1시간 정도 낮잠 시간을 갖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이 시간을 활용하여 본교 학생들이 준비해 간 전통 의상을 응웬반또 학생들에게 입혀주기도 하고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놀이 시범을 보여주면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3.JPG▲ 지난 11월 24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와 응웬반또중학교(교장 Nguyễn Thành Phát)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학생간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마지막 활동은 떡 만들기와 로봇 체험으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하였다. 떡 만들기 그룹은 베트남 학생들과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절편과 인절미를 함께 만들어 응웬반또중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대접하였고, 로봇 체험 그룹 학생들은 베트남 학생들과 조를 짜서 로봇을 제작하여 실제로 움직여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본교 학생대표 안규태(9학년) 학생은 “우수한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해 보니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친구의 폭을 한층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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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응웬반또중학교와 학생 문화 교류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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