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1_L_1518600680_8.jpg▲ 민들레사랑예술단 표연창
 
[동포투데이] 한중포커스신문(대표 문현택)이 주최하고 서울 서남권글로벌센터(센터장 김동훈)와 민들레사랑예술단(단장 이옥희)이 주관한 ‘2018 한중 설 맞이 문예야회’가 11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재한중국동포·지역민·다문화가정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들레사랑예술단’과 중국 국가1급배우 이옥희, 한국 인기가수 성민호, 아이돌 그룹 허니듀·TMK 등 한중 연예인들과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노래, 연창, 단막극, 무용,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주최측 문현택 대표는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과 아울러 한중간의 우호증진과 한중동포간의 화합, 지역사회의 공존을 위한 場을 마련하고 우리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동포들과 다문화가정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주관측 김동훈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술년 새해, 동포여러분들에게 어느 때보다 더 밝게 빛나는 일들이 가득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바라며, 서남권글로벌센터와 이주민센터친구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여러분의 힘찬 한 해를 응원하겠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우현 前 고용노동부 서울 남부·관악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가 평창올림픽 기간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고, 또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 자리가 동포 여러분들과 다문화가정 등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2f563dcfd154a6f63f5381a22bfb05a_oDKQSNZOy2PmfnD.png▲ 문현택 대표가 어울림주막학교 강성봉 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특히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박영선 국회의원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2부 문화공연은 시종 감격적이었고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하였다.  특히 중국 국가1급배우 이옥희 선생님과 김미령 배우의 단막극 ‘못 생긴 나무 산을 지킨다’는 우리사회에 효 문화가 메말라 가는 현실 속에서 인성과 도덕성을 일깨웠을 뿐만 아니라 저 멀리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 또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에 관객 전체가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무용 ‘백년 아리랑’, 연변가요 연창, 노래 ‘타향의 봄’, ‘처녀의 노래’, ‘바다의 노래’ 등은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남녀 표연창 ‘대림으로 놀러옵소’는 그동안 한국사회에 떠돌고 있던 동포사회와 밀집지역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아진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중국동포 김모씨는 “한국 온지 15년만에 가장 감동 받은 무대였다”며 “설을 맞이해 우리 동포들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재한동포사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한중문화예술교류에서 더 큰 기여와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_L_1518601541_3.jpg▲ 단막극 '못 생긴 나무 산을 지킨다'. 출연 : 이옥희, 김미령
  
한편 이날 행사는 △(사)동포교육지원단 △(주)동북아체인본부 △한중 실크로드 국제교류협회 △김안과병원 △서울 미치과 △대림성모병원 △(주)동성크리너 △한중다문화봉사회 △새별여행사 △법무법인 안민 △크로앙스웨딩홀 △법률사무소 친 △화신부동산 △경성 양꼬치 △안도 중국식품 도매부 △김뚱보 보신탕 △(주)상조1번지 효은 △연길냉면 등이 후원하였으며, △연변TV 한국지사 △동북아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흑룡강신문 △길림신문 △동포세계신문 △중한뉴스 △동포투데이 △중국동포소식지 등 동포언론사와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사)재한동포연합총회 △KC동반성장기획단 △한중리더스포럼 △(재)세계합기원재단 △(사)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 △한민족문화예술인협회 △영등포외국인자율방범대 △CK여성위원회 △재한동포문인협회 △국제문화예술교류회 △신신이민행정사 △북경행정사 △남구로행정사 △동해여행사 △중국재한연변향우연합회 △벌리향우회 △꽃망울회 △목단강조선족중학교동문회 △민들레사랑회 △(주)뚱딴지콘텐츠 △한화성룡예술단 △북경전화국 등 단체 및 업체와 △한국평생교육원 △뉴스직업전문학교 △수원 제일전기직업전문학교 △대림동포기술학원 △서울국제학원 등이 협찬하였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2018 韓·中 설 맞이 문예야회’ 성황리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