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 6월 8일 도담관에서 9학년 전체 학생과 7․10․11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 등 260여명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색동 나래 교실”을 열었다.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원균 교장을 비롯한 조영구 아시아나항공 호치민지점장 및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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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설정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협업 능력, 컴퓨터와 소통하는 역량 등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조영구 지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항공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강사로 나선 정충남 아시아나항공 부기장은 비행 조종사가 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이나 근무 환경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비행 조종사가 가지는 매력적인 부분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진솔하게 밝혔다. 뒤이어, 두 번째 강사로 나선 김지희 아시아나항공 부사무장은 승무원으로서 느끼는 보람이나 어려움을 전하면서, 승무원이 되는 데 필요한 덕목과 마음가짐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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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말미에는 학생들이 비행 조종사나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정충남 부기장과 김지희 부사무장에게 날려 보내고 그와 관련된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의문을 가졌던 점들에 대한 자세하고 현장감 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현장 근무자들이 전달하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교육적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향후 이와 같은 행사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별히 행사 시작 전, 김원균 교장은 진로 활동 교육과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준 조영구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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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미래의 직업을 향한 꿈의 나래를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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