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137457131_15365429818001n.jpg▲ 9월 9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이자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리잔수(栗戰書)가 평양에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회견했다.(사진/신화통신)
 
[동포투데이] 9월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리잔수(栗戰書)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평양에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잔수 위원장은 우선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친철한 위문과 함께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이래, 조선인민은 사회주의혁명과 건설 사업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최근 몇년간 위원장은 당과 인민을 이끌고 경제 및 사회의 발전 등 방면에서 일련의 적극적 조치를 취해 중요한 성과를 거두면서 조선이 사회주의 사업 발전이 새로운 역사에 접어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중조 양국은 산과 물이 접하는 이웃나라로 양국의 전통적 우의는 양국 앞 세대 지도자들이 친히 만들고 정성을 기울여 키운 것으로 양국의 소중한 부”라며 “중국 당과 정부는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유지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고 언급했다. 

리잔수 위원장은 반도의 항구한 평화와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은 대세이고 인심이 가는 방향이라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반도 비핵화목표를 견지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제풍운이 어떻게 변하든지 자신과 조선 당, 정부는 모두 확고부동하게 조중친선을 이어가고 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또 중국 측의 풍부한 경험을 배워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함께 양국 사회주의 사업의 발전을 추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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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잔수, 김정은 北 최고지도자 회견…시진핑 친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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