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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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ccTV에 따르면 17일, 중국의 첫 자국산항공모함인 <산둥함(山东舰)>이 하이난 산야(海南三亚)의 군항에서 정식으로 해군에 교부, 중앙 군위주석 시진핑이 교부의식에 참가했다.

중국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산야는 이 날 날씨가 쾌청하고 미풍이 솔솔 불어와 마치 봄날을 연상케 했다. 이 날 군항내에는 중국에서 건조한 첫 항공모함 <산둥함>이 부두에 정박해 있었으며 해군 장병 및 항공모함 건조업체에서 온 대표 등 도합 5000여명이 교부의식에 참가했다.

오후 4시(베이징 시간), 항공모함 교부의식이 개시, 오성홍기가 날리고 중국 국가가 합창되었으며 의장예병이 8.1군기와 명명증서를 갖고 보무당당하게 주석대 앞에 이르렀고 시진핑 주석이 직접 8.1홍기와 명명증서를 각각 산둥함의 함장, 정치위원에게 발급했으며 오성홍기와 증서를 받은 함장과 정치위원은 시진핑 주석에게 군례를 드렸다.

이어 중앙군위 부주석 장유샤(张又侠)가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의 함명, 번호를 선포하였고 중국 선박그룹유한회사의 이사장 레이판페이(雷凡培), 해군사령원 선진룽(沈金龙)이 선후로 축하발언을 하였다.

교부의식은 조선족 음악가 정율성 선생이 작곡한 중국인민해방군 군가의 연주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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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자국산 항공모함 해군에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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