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동포투데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병원 건설과 관련한 경제조직사업에서 나타난 심각한 문제점들을 엄격하게 지적했다고 조선 중앙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공사장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설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진척되어왔다면서 건설자들의 노력적 위훈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연합상무로부터 공사 전반 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은 후 건설과 관련한 경제조직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병원건설연합상무가 아직까지 건설 예산도 바로 세우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경제조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설 작전을 구상한 의도와는 배치되게 설비, 자재 보장 사업에서 정책적으로 심히 탈선하고 있으며 각종 <지원 사업>을 장려함으로 해서 인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을 들씌우고 있다고 질책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연합상무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당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가 왜곡되고 당의 이미지에 흙탕칠을 하게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에서 평양종합병원건설연합상무 사업정황을 전면적으로 요해하여 책임 있는 일군들을 전부 교체하고 단단히 문제를 세울데 대해 지시했다. 


평양종합병원은 지난 3월에 착공했으며 김정은 위원장,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 시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해 올해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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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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