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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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페루 내정부가 발표한 공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페루 수도 리마의 모 디스코 바에서 압사사고(踩踏事件)가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고 24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리마에서 보도했다.


페루 내정부가 발표한 공보에 따르면 22일 당일 밤 리마 북부의 로스 올리보스 구역의 한 디스코바에서 방역규정을 위반하고 약 120명이 참가한 모임을 조직, 신고를 받고 당지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려 하자 이들은 디스코 바에서 유일한 출구를 통해 도망을 치다가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공보에 따르면 이번 압사사고로 적어도 13명이 죽고 6명이 다쳤으며 이 중에는 3명의 경찰도 포함되었다.


당지 경찰은 이번 모임 및 압사사고와 관련된 책임자의 법률 책임을 추궁하기로 하고 이미 23명을 체포한 상황이다.


코로나 19의 만연을 억제하기 위해 페루에서는 이 달 16일부터 새로운 방역규정을 실시, 여기에는 매 일요일마다 주민들은 자가 격리를 해야 하며 가정 및 사회 교제 집회 등을 금지하는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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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나이트클럽서 압사사고 발생, 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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