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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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미국 뉴욕의 JFK 국제공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신화통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30일 아침까지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풍풍설로 10만 가구 이상이 전력공급이 끊겼다고 당일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와 애버래치아 산맥, 피라리다주 남부에는 15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극한기상경보 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매사추세츠주 일부 지역에 내린 눈이 76cm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일부 지역의 풍력은 134㎞에 달했다. 

 

보스턴시는 하루 최대 약 60cm 강설량을 기록했다. 매사추세츠주에 따르면 30일 아침까지 6만 이상 가구에서 전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편 강한 눈보라로 미국에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기도 했다. 항공편 추적 데이터 업체 FlightAware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1월 30일 국내선과 국제선 1490편이 취소되고 2309편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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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동부 지역, 폭풍설로 10만 가구 이상 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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