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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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베이징시는 2021년 60세 이상 상주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초과하고 65세 이상 상주인구 비중은 처음으로 14%를 초과하여 본격적인 중고령화 사회 진입을 알렸다.


베이징시 고령화 사무소·베이징시 고령화 협회는 2일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박람회 '2022 스마트 건강 및 웰빙 정상 포럼'에서 '베이징시 고령화 발전 보고서(2021)'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1년 말 베이징시의 노인 인구 데이터를 기초로, 도시 전체의 인구 고령화 정세 및 고령화 사업 발전 상황을 전면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베이징시의 인구 고령화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는 2021년 60세 이상 상주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했고 65세 이상 상주인구 비중은 처음으로 14%를 돌파했다. 2021년 말 현재 60세 이상 상주인구는 441만6000명으로 전체 상주인구의 20.18%를 차지해 2020년보다 11만7000명 늘었고 65세 이상 상주인구는 311만6000명으로 전체 상주인구의 14.24%를 차지해 2020년보다 20만4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호적 인구는 388만3000명으로 전체의 27.5%, 65세 이상 호적 인구는 279만2000명으로 19.8%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은 지난 5년 동안 베이징 상주 노인 인구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해다. 국국제기준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30%이거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20%이면 이 지역이 중·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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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고령화 사회 진입…60세 이상 20%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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