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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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이주여성연합회(회장 왕지연)는 서울권 여성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주체적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코자 다문화지도자 양성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및 리더아카데미’를 지난 10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실시했다. 선발된 다문화지도자양성 대상자는 고등학교 이상 학력을 소유하고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한국 거주기간 3년차 이상 한국사회에 모범적으로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여성결혼이민자 리더의 역할, 관계향상기법 등의 다양한 교육과 함께 직접 ‘다문화마을 만들기’활동을 각 지역현장에 맞추어 기획하는 것을 통해 리더의 소양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본 사업은 안전행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5개 권역 중 서울권을 총괄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행복한 다문화마을 만들기, 광역권 다문화지도자간 네트워크, 도·농교류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문화지도자를 양성해나갈 예정이다.


한국이주여성연합회는 2009년 10월에 구로구에 거주한 결혼이주여성을 위주로 구성하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2012년 8월에 여성가족부에 등록하게 되었다.

연합회의 주요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사회적응 교육, 일자리 창출 도움, 선주민과 이주민 간의 문화교류 및 갈등해결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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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주여성연합회, 다문화지도자 양성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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