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은 6월 8일(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故 배춘희 할머니 빈소를 방문,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조윤선 장관은 분당 차병원에 차려진 故 배춘희 할머니 빈소를 방문하여 “올 초 황금자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 또 故 배춘희 할머니가 운명을 달리하시게 되어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라고 밝혔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하루라도 빨리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이 우리 모두의 숙제”라고 언급하면서 “평균연령 88세를 넘기신 생존 피해자 할머니들이 더 이상 한을 품고 돌아가시지 않도록 피해자 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故 배춘희 할머니는 1942년 당시 19세의 어린 나이에 끌려가 중국 만주에서 해방이 될 때까지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하다가 해방 후 귀국하였으나 국내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일본으로 건너가셨지만 거기서도 힘든 생활을 하였다.
 
故 배춘희 할머니는 1980년 다시 귀국, 1993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대상자로 등록이 되어 정부로부터 지원받았으며 1997년 5.15 나눔의 집에 입소하여 돌아가실 때까지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였다.

 故 배춘희 할머니의 타계로 현재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54명(국내49, 국외5)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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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장관, 위안부 피해자 배춘희 할머니 사망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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