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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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가 개막한지 3주를 맞은 11일은 ‘구미시의 날’이었다.
 
10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구미시 문화의 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 내외빈들과 2000여명의 구미시민, 관람객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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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진행을 맡은 구미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종국씨는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구경 잘 하십시오’의 ‘구경’이 ‘구미와 경주에는 특히 볼거리가 많으니 잘 둘러보십시오’라는 뜻이라고 말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남유진 구미시장은 좋은 날씨에 구미시가 경주에 찾아와 함께 어울리는 문화한마당을 열게 된 것을 입을 모아 축하했다.
 
식전공연과 식후 축하공연은 구미문화원이 준비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150명 이상의 출연진과 40여명의 스텝까지 대규모 공연단이 남녀노소, 시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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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공연에서는 구미 경북무형문화제 27호인 발갱이들소리, 무을농악 협연과 시대별 댄스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어린 학생들이 7080 음악에 맞춰 그 시대 춤을 재현하는 코너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공식행사 이후에도 펼쳐진 다양한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준 대북공연, 구미시립무용단의 우아한 창작무용, 구미출신 가수 성수진씨의 축하공연, 스포츠댄스, 아리랑 변겸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공연들이 쉴새없이 이어졌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구미시에서 온 최상윤씨(42)는 “엑스포에 두 번 정도 와보았는데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는 한층 규모가 더 커진 것 같다”며 “점심 식사 후 엑스포 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행사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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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날… ‘실크로드 경주’를 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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