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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지난 1일, 수출품을 탑재한 88개 컨테이너의 중국-유럽(이우.義烏-런던)행 열차가 절강성(浙江省) 이우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향했다.
중국 언론 CRI에 따르면 중국에서 영국으로 향한 첫 화물열차는 신강 아라산구 세관에서 출경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 국가를 경유 영국해협 해저터널을 통과해 런던에 도착한다. 운행 총 노정은 12451킬로미터이고 18일간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 회사 관계자는 "철도운수를 이용하면 해상운수보다 약 1달간 단축할 수 있고 비용은 항공운수의 약 20%로서 시간과 원가에서 비교우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유럽행 화물열차는 통관 효율이 빠르고 편리한데다 수출품이 다양하고 범위가 넓으며 종합 운수 원가가 비교적 낮아 향후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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