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W020170212422901201336.jpg▲ 합참본부는 12일, 7시55분,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모델이 불분명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은 비행고도가 500여 킬로미터이고 사거리가 500킬로미터라고 밝혔다.
 
[동포투데이] 북한은 12일 지상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탄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김정은 북한최고지도자가 발사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극성-2"형으로 명명한 미사일은 2016년8월 성공적으로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에 가반해 연구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상대 지상 발사체계의 믿음성과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관련 무기의 특징 등을 재 확인하고 보다 능력이 향상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고 조종전투부의 분리 후 중간구간과 재돌입구간에서의 자세조종 및 유도, 요격회피기동특성 등도 검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주변국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거리 대신 고도를 높이는 고각발사방식으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최고지도자가 발사 결과에 만족했으며 연구개발에 참여한 국방과학기술인원들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최고지도자는 현지지도에서 이번 발사는 조선의 로켓공업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액체연료에서 고체연료로의 전환을 실현했고 새로운 전략무기체계가 개발됨으로써 조선인민군은 수중과 지상 임의의 공간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신속하게 전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발사는 조선국방과학기술인원들이 곧 다가올 "광명성절"과 김정일장군 탄신 75주년에 드리는 선물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외교부는 12일 성명을 발표,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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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상대 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발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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