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부·간호사 28명, 반세기 만의 고국 방문 나선다
[인터내셔널포커스] 독일 광산과 병원에서 청춘을 보냈던 파독 1세대들이 다시 고국 땅을 찾는다. 독일재향군인회 소속 파독 광부·간호사 28명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강원권 일대를 순방하는 5박 6일 일정의 고국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단에는 최고령자인 98세 김계수 박사를 비롯해 6·25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와 군 복무 중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이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전후 한국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로 향했고, 광산과 병원 현장에서 노동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당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활동은 한국 산업화 초기 외화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문단은 22일 서울을 출발해 정선, 동해, 고성, 강릉, 영월, 춘천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정선아리랑센터 공연 관람과 정선오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해 무릉별유천지와 논골담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묵호 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