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밀려난 쉐보레…연 70만대→1만대 아래, 결국 판매 중단
[인터내셔널포커스] 한때 중국에서 연간 70만대 이상을 판매했던 쉐보레가 중국 내 신차 소매판매를 중단한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급성장으로 자동차시장 판도가 바뀌면서 수십 년간 시장을 주도했던 외국계 합작 브랜드들도 생존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GM(上汽通用) 쉐보레는 중국 내 신차 소매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생산라인은 폐쇄하지 않고 향후 생산 차량을 해외 수출로 돌릴 예정이다. 기존 차량에 대한 정비와 애프터서비스도 유지한다.
쉐보레는 전성기 중국에서 연간 70만대 이상을 판매했지만 2024년 약 5만대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1만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즈키와 르노, 아큐라, 지프, 미쓰비시 등도 앞서 중국 합작사업을 정리하거나 현지 신차 생산·판매에서 철수했다.
합작 브랜드의 위기 뒤에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있다. 중국승용차시장정...